아시아시멘트가 미디어 및 솔루션 사업에 진출한다.

아시아시멘트는 5일 신규 사업을 개발하는 자본금 50억원 규모의 별도 법인 에이랩을 최근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아시아시멘트는 에이랩을 통해 지하철 6호선에 영상 게시물을 설치한 데 이어 이를 1∼3호선으로 확대하기 위한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회사는 또 최근에는 솔루션연구소를 세워 차세대 검색 엔진을 비롯한 e비즈니스 핵심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시스템 사업에 착수했다.

이 회사는 이밖에 핵심 전자부품 및 소재와 디지털 기술 등 신사업 발굴에 주력해 고부가가치의 미래 지향적 사업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시멘트사업의 경우 부산물과 산업 폐기물을 연료로 활용하는 등 환경 친환적 생산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익원 기자 ik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