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대규모 순매수 행진을 펼치며 주가를 560선 근처까지 밀어올렸다.

13일 외국인은 증권거래소시장에서 1천4백55억원어치, 코스닥시장에서 1백9억원어치 등 모두 1천5백64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였다.

외국인이 1천억원어치 이상 주식을 사들인 것은 지난 11일 이후 3일 연속 계속된 일이다.

외국인의 대규모 매수는 미국 대선논란이 종결될 것으로 전망한 때문이다.

미국 연방대법원이 플로리다주 대법원의 결정을 뒤집어 사실상 부시의 승리로 결론났다.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4.76포인트 상승한 557.84에 마감됐다.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0.98포인트 상승한 70.75를 기록, 70선을 회복했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