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공동체 복원을 위해 온 가족이 컴퓨터를 이용해 가족사랑을 한번 확인해 보는 것은 어떨까.

가족신문이나 가족홈페이지는 가족간의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고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이 된다.

신문이 만들어질 때마다 차곡차곡 모아진 글들은 훌륭한 가족의 역사가 된다.

홈페이지 게시판을 이용해 자녀와 부모간 사랑이 담긴 글을 주고받을 수 있다.

이밖에 가족.가정 관련 사이트에서 "나는 얼마나 가정에 충실한가"를 테스트해볼 수 있으며 좋은 부모가 되는 법,화목한 가정을 유지하기 위한 방법론 등을 알아볼 수 있다.

<> 한국가정경영연구소 (home21.co.kr)=가정을 어떻게 경영할 것인가,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를 연구하는 개인 연구소다.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나 구체적인 경험담을 적는 게시판및 가족과 관련된 추천도서 비디오 시를 주제별 분류로 찾아볼 수 있다.

또 가족과 관련된 신문기사 등을 모아놓은 자료실과 매달 주제를 정해 함께 이야기하는 토론광장 좋은글모음 추천사이트를 제공하며 오는 21일 부부의 날을 맞아 행사를 개최한다.

더불어 부부들간의 커뮤니티 공간인 카페 "부부"를 운영한다.

<> 민지네 신문 (www.shinbiro.com/@minjine/index.htm)=아빠 엄마 민지와 승환.

온 가족이 함께 만드는 민지네 신문은 승환이 여섯살 되던 해 기념으로 만든 가족신문을 1997년7월 웹으로 옮긴 것이다.

모두 함께 쓰는 "두런두런",아빠의 "이야기동시",엄마가 쓰는 콩트 "먹순여사와 달푼씨",승환이의 "횡설수설일기" 등 고정코너가 있다.

한달에 두번씩 발간해 현재 1백67번째 신문이 발간됐다.

"가족신문 만들기"코너에 그동안 축적된 노하우를 공개해 누구라도 쉽게 멋진 가족신문을 만들 수 있다.

<> 가족사랑 (www.family21.or.kr)=한국 자녀교육 상담소 소장이며 20년간 부모교육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정송 선생의 좋은 부모되기 운동이 전개되는 사이트다.

좋은 부모가 되고 화목한 가정을 유지하기 위한 방법론을 강의실을 통해 알려주며 가정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문제들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상담실을 운영한다.

"현재의 나는 가정에 얼마나 충실한가"를 알고싶다면 진단 테스트를 들러보면 된다.

설문을 통한 각종 가정지수를 측정해 봄으로써 자기평가를 할 수 있는 곳이다.

또 사랑방에서는 좋은 아버지가 되기 위한 아버지의 역할,해야할 일 등을 알려준다.

<> 패밀리뉴스 (myhome.netsgo.com/dainoser)=가족 학급 동아리 구성원들의 이야기 소식 편지 등을 편집해 신문으로 만들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회원으로 가입해 우리집 소식을 메일로 올리면 삼촌네 고모댁 외숙모댁과 해외에 있는 가족까지 인터넷을 통해 그 소식을 볼 수 있다.

컴퓨터가 없는 집에는 소식들을 신문형태로 만들어 우편배달해 준다.

가입비 없이 무료로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가족신문 양식의 엑셀 한글 페인트를 이용한 샘플을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초보자를 위한 "가족신문 홈페이지 만들기" 강좌도 제공된다.


<> MamaPapa(www.mamapapa.co.kr)=임신 출산 육아 교육 정보를 알려주는 사이트다.

풀다운 메뉴방식으로 자료가 제공된다.

임신 출산 태교 관련 상황별 정보,이유식 선택,연령별 육아교육법,놀이,능력개발,독서지도,어린이 예방접종,주의사항 등 다양한 정보를 공개한다.

이밖에 소아과클리닉 병원소개,지역별 보육센터 정보와 임신.출신.육아 뉴스가 제공된다.

아토피성 피부염 정복,임신후기 건강법,좋은 아빠되기,공갈 젖꼭지와 치아건강 등의 테마광장도 운영한다.

< 양준영 기자 tetrius@k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