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완전평면TV등 최고급 TV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유럽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이 회사는 폴란드에서 조중봉 법인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TV생산법인인
LGEMA의 공장증축을 위한 기공식을 가졌다고 2일 발표했다.

LG는 총 4백만달러가 들어가는 이번 증축으로 LGEMA의 연간 생산대수가
50만대에서 1백만대로 2배 늘어나게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증축되는 공장에선 28,29,32인치등 대형과 완전평면 TV를 주로
생산,이 지역 최고급 제품 시장을 집중적으로 파고 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윤진식 기자 jsyoon@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3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