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제당은 7일 김해관 상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생활화학본부장으로
임명하는 등 임원급 40명의 인사를 단행했다.

제일제당은 이번 인사를 계기로 부문대표제를 도입, 부문별 자율경영체제를
강화했으며 젊고 유능한 인재를 과감하게 발탁하고 연공 위주의 직제를 직무
중심으로 바꿨다.

이와 함께 현재 5단계(사장-부사장-전무-상무-상무보)인 임원직제를 3단계
(사장-부사장-상무)로 줄였으며 한국존슨의 김진수 사장을 부사장겸
식품본부장으로 영입했다.

또 중국본부를 신설, 중국내 생산 및 영업조직을 확대하는 등 해외사업부문
도 대폭 강화했다.

< 김광현 기자 khkim@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