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비율 감축방침을 업종에 따라 탄력적으로 적용해 줄 것을 국민회의에
건의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국민회의 정책위
의장단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대상기업의 회생여부
판정 기간도 최대한 앞당겨 제도운용의 실효성을 높여달라고 요청했다.
구조조정 지원세제와 관련,특수관계 법인간 합병시 이월결손금 승계
허용,기업간 주식교환시 과제특례제도 보완등을 제시했다.
전경련 회장단은 이밖에 <>기업집단 지정제 폐지 <>종합상사 수출선도
기능 활성화 <>민관합동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구성에 대한 정치권의
협조 등을 건의했다.
이어 열린 국민회의 정책위와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간 간담회에서
중소기업인들은 "벤처기업 위주의 정책이 기존 중소기업을 소외시킨다"고
지적,벤처기업과 중소기업 대책을 조화롭게 추진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 <>인터넷환경 구축투자에 대한 세액감면 등 지원책마련 <>외국인
산업연수생 축소 반대 <>불법복제 소프트웨어 단속에 따른 중소기업 피해
최소화 <>중소기업 수출활성화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 지원확대 등도
건의했다.
김낙훈 기자 nhk@ 권영설 기자 yskwon@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