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창(대표 손정수)이 국제금융공사(IFC)와 자금도입을 위해 협상중인
해외전환사채(CB)발행건이 이달내에 성사될 것으로 알려졌다.

흥창관계자는 "지난달부터 본격적인 협의를 벌일 결과 투자규모를
1천만달러로 확정했으며 현재 주가를 놓고 최종 절충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IFC가 2천~3천만달러의 투자제의를 해 왔으나 지난
한해동안 다른 루트를 통해 6백~7백억원의 자금충당이 이루어져 IFC로
부터의 차입규모를 줄였다"고 덧붙였다.

흥창은 작년부터 IFC로 부터 자금도입을 추진해 왔는데 지난해 10월
IFC실사단이 방문,일주일동안 실사를 벌였으며 지난해 12월 정식으로
투자제의를 받았었다.

노웅 기자 woongroh@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