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증시는 엔화안정에 따른 외국인 매도 진정, 금리하락, 외국인
투기자금유입 등에 힘입어 종합주가지수가 450선까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투자신탁은 1일 "하반기 증시전망"보고서를 통해 엔화절하 둔화,
국제수지흑자에 따른 원화환율 안정, 모건스탠리지수(MSCI) 비중확대 등이
맞물려 외국인 매도세가 진정돼 주가가 상승탄력을 받을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8~9월중에는 국제수지 흑자와 금리인하를 위한 통화공급확대 등으로
한차례 유동성 장세를 기대할수 있으며 외국인자금까지 가세할 경우는
450선까지 접근할 것으로 내다봤다.

장진모 기자 jang@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