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기업 서울 동남은행 등이 설연휴를 전후해 정액자기앞수표 발행수수료
(장당 30원) 등을 면제하거나 현금및 귀중품 무료보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한일은행은 22~26일 정액자기앞수표 발행수수료를 면제하고 기업은행은
20~26일 정액자기앞수표는 물론 일반자기앞수표 발행수수료(장당 1백50원)도
면제한다.

서울은행의 경우 26일까지 정액자기앞수표 발행수수료를 면제한다.

아울러 27~29일 연휴기간중 영업하는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현금을 무료로
보관해 준다.

동남은행도 19~31일 10만원권 정액자기앞수표에 한해 발행수수료를 면제
하고 부산지역의 영업부와 해운대지점, 서울지역의 구기동 압구정지점,
인천지역 송림동지점 등에서 대여금고 무료이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27일 하룻동안 영등포역 청계8가 동대문 김포 범일동 김해 마산 진주 등
8개 지점에서 무료로 현금보관업무를 실시한다.

< 정한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