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도 활황 .. 싱가포르 등 외국자금 몰려 급등
전반적으로 주가가 폭등현상을 나타냈다고 업자들이 말했다.
업자들은 이날 외국기금들이 밀려들어 특히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등
아시아지역의 증시가 활황장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가장 거래가 활발했던 곳은 말레이시아로 콸라룸프증시의 종합지수는
1,053으로 5.17% 상승했으며 그 다음이 싱가포르 스트레이트 타임스 공업
지수로 2,164.60에 폐장돼 3.48% 상승했다.
홍콩의 항생지수는 9,025.66으로 2.6% 상승했으며 거래량은 지난주 하루
평균 20억홍콩달러에서 83억5천만홍콩달러로 늘어났다.
그러나 홍콩증시는 외국기금이 가장 많이 밀려들었던 작년 1월에 기록한
항생지수 1만2,599.23의 수준에는 아직 크게 못미치고 있다.
한 업자는 "외국기금이 이날 오후 대부분의 아시아시장에 밀려들면서
주가가 급등했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1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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