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영포장(대표 김승무)이 다음달부터 세계최초로 개발한 무공해포장박스의
시판에 들어간다.

29일 대영포장은 2년간의 연구개발끝에 제품생산에 성공,국내외에 특허출
원중인 무공해포장박스를 제일제당에 납품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제일제당은 회사가 생산하는 무공해세제인 "비트"의 포장재로 대영의 신
개발품을 사용키로했다.

이회사는 삼성물산과 계약을 체결,해외 독점판매권을 주었으며 국내시장
은 직접판매에 나서기로했다.

무공해포장박스는 종이소재만을 사용,라미네이팅된 기존 포장박스가 사용
후 재활용이 불가능한 단점을 해결한 신제품으로 1백% 재활용이 가능해졌
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