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채권은 발행지역에 따라 크게 두가지 형태로 나뉜다. 채권에 표시된
통비거주자가 역외에서 발행되는 채권과 표시통화국의 국내법에 따라 해당
국내에서 비거주자가 발행하는 채권이 그것이다.

전자의 대표적인 것이 "유러본드"로 이들 채권을 런던이나 룩셈부르크등에
대표적인 것이 바로 양키본드이다.

양키본드는 다시말해 미국시장에서 비거주자가 발행하는 달러화표시채권을
가리킨다. 스위스에서 발행되는 스위스프랑본드, 일본에서 발행되는
사무라이본드도 이같은 외국채권에 속한다.

양키본드는 상환기간이 비교적 장기간(우리나라업체의 경우 5년~12년정도)
이고 금리가 상대적으로 낮아(최근 연6.5%수준) 장기저리의 양질 자금조달
시장으로 활용도가 매우 높다. 그러나 미 증관위(SEC)규정에 따라 2개이상
의 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 일정등급이상의 평가를 받아야 하는등 발행조건이
까다롭다.

최근 미국내 금리가 오름에 따라 한국전력 산업은행등 양키본드를 발행
하려던 국내 기업과 금융기관들이 발행계획을 연기하거나 아예 취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