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활동중인 우수한 한국계교포과학기술자를 자문위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한국과학재단에서 검토되고 있다.

15일 재단이 마련한 과학기술해외자문위원제에 따르면 해당분야의
연구개발업적과 능력이 뛰어나고 연구협력기반이 우수한 현직
교포과학기술자를 대상으로 3년을 원칙으로 자문위위원위촉을 계약한다는
것이다.

지역별 전문분야별로 우선 1명씩 선정,통신비 사무용품비 자문비및 기타
경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자문은 관련과학기술분야의 연구개발자원에 대한 동향파악 알선및
지도형식으로 이뤄지게할 방침이다.

과학재단은 위촉한 자문위원을 국내대학연구센터 기업연구소및
정부관련기관등에서도 활용할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때 발생하는 경비는 자문위원활용기관에 부담토록 한다는 구상이다.

이를위해 과학재단은 해외자문위원의 활용을 희망하는 기관등을 중심으로
회원조직을 구성할 계획이다.

과학기술해외자문제를 도입하려는것은 연구기반이 취약한 국내
과학기술계가 선진화된 외국의 각종 연구기관 시설및 연구자등
연구개발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케하기 위해서이다.

과학재단은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금년중 자문위원을 위촉,내년부터
활동을 개시할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