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래효성그룹회장은 미국 하와이에서 열리는 태평양연안국가 12개국 경제인들의 모임인 태평양경제협의회(PBEC)운영위원회에 참석하기위해 24일 출국. <>허남훈전환경처장관은 24일 낮12시 코리아나호텔에서 환경문제연구와 중소기업의 새로운 경영기법개발을 맡을 "아태환경경영연구소"창립총회를 개최.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에 참석하는 팬들을 위해 빵과 국밥, 핫팩 등을 준비했다.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는 "추운 날씨에 아이크(응원봉)를 들고 집회에 참석해 주변을 환히 밝히는 '유애나'(아이유 팬덤)의 언 손이 조금이라도 따뜻해지길 바라며 먹거리와 핫팩을 준비했다"고 13일 팬 카페에 공지했다.아이유 측이 준비한 먹거리는 빵 200개, 음료 200잔, 국밥 200그릇, 떡 100개 등이다. 서울 여의도 일대 5곳 매장에서 선결제가 이뤄졌다.이담은 "공식 팬클럽에 가입된 유애나가 아니더라도 집회에 참여하는 분이라면 선착순으로 음식과 핫팩을 받을 수 있다"며 "건강과 안전에 꼭 유의하고 해당 매장을 방문해 달라"고 당부했다.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메가스터디가 공무원시험 학원 시장에서 완전히 철수한다.메가스터디교육은 13일 이사회 승인 절차를 거쳐 공무원 사업 부문인 '메가공무원' 영업양수도계약 등 본계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공무원 사업 부문은 오는 31일 넥스트스터디에 양도한다. 양수도대금은 114억원이다.이러한 결정은 공무원 사업 부문의 4년 누적 영업적자가 600억원을 넘어서는 등 사업 정상화가 어렵다는 판단으로 이뤄졌다.공무원 인기가 낮아지고 채용 인원도 감소하면서 사업 지속이 불가능해졌다는 것이다.실제 9급 공무원 공개채용시험 경쟁률은 2016년 53대 1에서 올해 21대 1까지 떨어졌다.인사혁신처의 설문조사에서는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로 낮은 임금과 악성 민원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꼽혔다.메가스터디 관계자는 "전 사업 부문 중 공무원 사업 부문이 유일하게 영업적자를 내고 있다"며 "수익률 개선과 사업구조 재편을 위해 영업양도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자율주행버스가 확대 도입되고 있지만 급제동 등 오류가 잦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입된 지 2년이 지난 '청와대 자율주행 버스'는 많으면 하루에 여러 번 오류가 발생해 승객들이 놀라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 최근 운행을 시작한 '새벽동행 자율주행 버스'도 같은 제조사에서 만들어져 유사한 문제가 발생했다. 전문가들은 확대 도입에 앞서 시스템 고도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종잡을 수 없는 오류 발생13일 서울시에 따르면 2022년 12월 운행을 시작한 자율주행 버스 '청와대 A01'은 경복궁 돌담길을 지나 청와대, 춘추문, 국립민속박물관을 거쳐 다시 경복궁까지 2.6km를 순환하는 버스다. 지난해 10월까지 11개월간 무료 시범운행 기간을 거쳐 올 7월 서울 대중교통으로 편입되며 유료로 전환됐다. 국내에서 자율주행 버스 노선이 대중교통으로 편입된 첫 사례다. 버스 내부에는 돌발 사태를 대비해 운전 기사가 상주한다.최근 한 A01버스 운전기사는 "청와대 자율주행 버스가 테스트를 통과해 정식 노선으로 편입될 수 있었다"며 "한국에서 가장 안전한 자율주행 구간"이라고 설명했다.그러나 실제 탑승해보니 한 바퀴를 도는 10분 남짓한 시간 중 몸이 튕겨 나갈 듯한 급정거가 일어났다. 버스 시스템에 오류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것에 불안감을 호소하는 시민들도 적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한 관계자는 "1~2주에 한 번꼴, 많으면 하루에도 여러 번 오류가 발생한다"고 부연했다.외부 환경 인식 센서인 라이더(LiDAR)와 위치정보시스템(GPS)의 문제로 자율주행 운행에 차질을 빚고 있다는 게 관계자들의 공통된 진단이다.주변 환경을 3D로 스캔해 실시간 위치 및 장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