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올해 대외무역량은 1천4백억달러를 웃돌 것이라고 대만 중앙
통신이 행정원경제건설위원회 소식통을 인용, 보도했다.
이 통신은 올들어 지난 5일까지 대외무역량이 이미 1천54억달러를
기록,경제건설위원회의 당초 예상보다 1백억달러를 넘어섰으며 이로
미루어보아 그같은 기록적인 무역고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경제건설위원회는 올들어 평균무역신장률이 15%였으며 이것이 7%의
경제성장달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위원회는 또 이러한 무역의 호조는 지나친 대미시장의 의존도를 줄이는
대신 유럽 중남미 중동 동남아시장을 개척하는데 성공했기 때문이며
중국과의 거래증가도 크게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