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문점으로 가는 길목인 서울북방 임진강위의 "자유의 다리" 관할권이
지난 8일낮12시부터 미군측으로부터 한국군으로 이양됐다.
*** 8일 한-미사단장 관할회복협정 서명 ***
10일 유엔군사령부에 따르면 서부전선에 위치한 한/미육군사단장이 지난7일
"자유의 다리에 관한 관할회복협정"에 서명했으며 이 협정에 따라 미육군이
지난 52년2월이래 맡아온 자유의 다리 관할권이 8일부터 한국군에 넘겨졌다는
것.
이에대해 국방부는 "이번 관할이전은 임진강과 그주변지역에 작전책임을
지고 있는 한국군에게 이 다리에 대해서까지 관할을 부여하는 일상적인
군사작전"이라고 설명했다.
*** 반미감정 선동따른 대응책 ***
그러나 이같은 관할이전은 최근 재야및 운동권인사등이 자유의 다리를 통해
판문점으로 가겠다며 이다리입구에서 시위를 벌이면서 미군이 이 다리를
가로막고 있다는등 반미감정을 선동해온데 따른 대응책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