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첨보위성 발사등 임무 ***
최첨단군사첩보위성을 궤도에 진입시키는 임무를 띤 미국우주왕복선
콜롬비아호가 8일밤 9시37분(한국시간) 모두 장교들인 5명의 승무원을
태우고 플로리다주의 케이프 카내베랄 우주기지에서 발사되어 성공적으로
지구궤도에 진입했다.
NASA(미항공우주국) 당국은 중량 125톤의 콜럼비아호가 발사된지 9분만에
지상 161km의 궤도에 진했다고 밝히고 발사후 2시간12분이 지나서 콜럼비아호
에 아무 주요문제가 없으며 선장 브루스터 쇼 공군대령등 5명의 승무원이
궤도활동을 시작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밝혔다.
NASA측은 콜럼비아호가 군사임무를 수행한다는 이유로 카운트 다운
9분전에야 정확한 발사시간을 공개했으며 궤도진입후 보도관제를 실시하여
5일간의 임무수행기간중 간략한 상황보고만을 하고 주요문제가 발행하지
않는 한 아무런 발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