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골퍼들의 로망은 공을 멀리 보내면서 똑바로 날아가게 하는 것이다.

그러나 출발은 굿샷인데 정작 페어웨이에 떨어져 있는 공은 내가 맨 뒤에 있다면…
티잉그라운드에서 티샷을 한 뒤 페어웨이에 떨어져 있는 공4개중 어느것이 과연 내 공인가…

여러분들은 맨 앞에 있는 공부터 찾습니까? 아니면 맨 뒤에 쳐저있는 공부터 찾으러 가시나요?

출발은 아주 멋진 경쾌한 소리와 함께 출발했는데 비행하다가 중간에 힘이 떨어져서 뚝 떨어지는 공이 자신의 공이라면 얼마나 속이 상할까요?

그러나 공을 너무 강하게 공만 때려서 치려다 보면 공은 멀리 나가지 않는답니다.

클럽이 공을 세게 내려치는 순간 공은 깜짝 놀라서 순간 뛰어나가지만 날아가다보면 그게 아니라는 것을 아는거죠.

즉 클럽이 공만 세게 치게 되면 팔로우동작이 짧아져서 공과 클럽이 붙어 있는 시간이 짧아지고 결국은 공은 날아가다가 떨어지게 된답니다.

그러므로 공을 멀리 보내기 위해서는 공을 멀리 보낸다는 느낌보다는 클럽을 멀리 보낸다는 느낌으로 휘두르는게 좋습니다.

빈 스윙은 프로같이 하면서 정작 공이 눈 앞에 놓이게 되면 공을 치기 위해서 덤벼드는 동작은 피해야 하는 것이지요.

공을 앞에 놓고 한 발짝 뒤로 물러서서 빈 스윙을 하다가 한 발짝 공쪽으로 다가서서 빈 스윙을 하듯이 공을 향해 클럽을 휘둘러 보세요.

그러면 아주 깔끔하고 가볍게 날아가는 공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