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질문’은 간단하지만 필요한 답을 제때에 얻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거기엔 ‘핵심’뿐만 아니라 ‘전략’과 ‘우선순위’까지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세 질문의 차이는 무엇일까?

“무엇을 해야 하는가?”

“무엇을 할 수 있는가?”

“무엇을 할 것인가?”





‘무엇을 해야 하는가?’.

‘해야 하는 것’은 ‘하고 싶은 것’보다 우선하는 법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고 싶어하는 일’을 우선시 하다가 ‘해야 하는 일’을 놓치고 결국 일을 그르치고 만다. 더 멍청한 것은 욕심을 부려 동시에 두 가지를 다하려는 사람이다. 욕심을 버려야만 ‘해야 하는 일’부터 제대로 시작하는 지혜를 얻을 수 있다.
신은 사람에게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재능을 부여하지 않았다. 대신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지에 대한 판단력과 거기에 집중하는 지혜를 줬다. 어리석은 사람이 되지 말아라. 현명한 사람은 모든 것을 다 하려는 욕심부터 먼저 버릴 줄 안다.

‘해야 하는 것’을 제대로 결정한다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거기엔 해야 할 ‘당위성’과 ‘위기감’이 포함되어 있고, 변화를 이끌어 간다. 변화는 도전이다. 그것도 아주 중요한 도전이다. 변화는 결과를 잉태하고, 성공과 실패를 떠나 그 만큼의 진보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머무르지 않으려면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부터 먼저 결정하라.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모른다면 지금 당신이 하는 일은 끝에 가서야 잘못된 단추를 꿰고 있다는걸 알게 될 것이다.



“무엇을 할 수 있는가?

‘무엇을 할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엔 그것을 이룰 수 있는 실행방법이 들어가야 한다.

여기서 중요한건 가능과 불가능을 떠나 최대한 많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출해야 한다는 것이다. 장애물부터 생각하지 말아라. 당신이 강력한 해결의지를 가지고 행동하면 의외로 쉽게 해결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물론 실패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실패조차도 성공으로 가는 과정의 일부일 뿐이다. 누구나 실패에서 얻는 교훈없이 성공이 이뤄지지 않는다. 성공엔 그에 해당하는 대가를 반드시 지불해야만 한다. 그래도 어렵다면 주변에 도움을 청하라. 엉뚱한 곳에서 쉽게 풀려질 것이다.



“무엇을 할 것인가?”

끝으로 실행에 옮길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최종 답변을 해야 한다.

도출된 아이디어 중에서 성과를 높이는 가장 훌륭한 대안을 선택하라. 현실성과 역량을 고려하여 지금까지 나온 대안 중 타당성이 가장 높은 것을 선택하라. 영향력이 가장 크고, 빨리 실행해야 하는 것을 선택해서 계획으로 옮겨라.




성공하는 리더와 팔로워는 좋은 질문 습관을 가지고 있다.

세가지 질문은 당신에게 생각하는 힘을 키우게 될 것이다.

질문은 답을 찾으려는 노력과 함께 매사에 준비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준비는 그만큼 기회를 더 많이 가질 수 있는 방법이다.



만약 나에게 얻을 수 없는 질문에 대한 답이라면 주변에게서 얻어라. 당신 주변엔 현명한 사람들이 많을텐데도 불구하고 무리하면서 혼자 억척스럽게 해결하려고 하지 말아라. 시간과 노력을 세이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책과 강의 그리고 선배에게 물어봐라. 의외로 간단하게 해결할 지혜를 얻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