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뜻은 무엇일까? 요즘 국무총리 지명자가 일제의 식민지배와 남북분단이 하나님의 뜻이라는 발언을 한 모양이다. 그래서 시끌벅적하고. 그런데 그 사람은 하나님의 뜻이 무언지는 알고 그런 말을 했을까?하나님한테 그 말을 직접 듣고 한 말일까?하나님이 그 사람에 직접 말할 정도로 중요한 사람인가?혹시 하나님과 하느님을 헷갈린 것은 아닐까?그건 좋은 뜻이었을까, 나쁜 뜻이었을까?만일 하나님이 그런 말씀을 직접 하셨다면 우리 민족이 잘되라고 한 걸까?유태인처럼 시련을 주시려고 한 것일까?그럼 유태인에게 시련을 주신다음 혜택은 주셨나?지금의 이스라엘은 혜택일까, 시련일까?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당신들의 현 상황은 신의 뜻이요 라고 하면 수긍할까?정말 그 사람들은 오~ 예, 감사합니다 하고 있을까?왜 기독교인들은 무엇이든 하나님의 뜻이라고 할까?불교에서도 부처님의 뜻이라고 할까?그 뜻을 이해했다는 말일까?아니면 세상의 모든 일을 알 수없으니 그냥 신의 뜻으로 넘기는 걸까?신의 뜻을 말할 수있다는 것은 그걸 모르는 사람보다 우위에 있는 걸까?정말 목사님들은 하나님의 뜻을 알고 말하는걸까?그럼 왜 좀 더 자세히 설명해주지 않을까?아는 사람만 알자는 게 신의 뜻일까?신의 뜻이라는 데 왜 사람들은 화가 난 걸까?감히 신의 뜻을 거역하자는 걸까?아니면 또 다른 신의 뜻을 알고 있는걸까?지명자의 신과 화난 사람들의 신은 다른걸까?다르면 어떻게 다른 신일까?하나의 신이 누구에게는 이렇고, 누구에게는 저럴 수도 있나?아니면 나도 모르고 여러분도 모르니 그대로 넘어가자는 뜻일까?신의 뜻을 아는 사람을 받아들이는 게 신의 뜻일까, 아니면 거부하는 것도 신의 뜻일까?신의 뜻을 말하는 사람이 많은 데 왜 나에게는 말씀하시지 않을까?내가 뭘 잘못했나?이 것도 신에 대한 모독일까?그런데 왜 신께서는 우리를 조용하게 내버려두시지 않고 항상 시끌시끌하게 하실까?가끔은 조용하게 내버려두시면 않될까?그건 신의 문제일까, 아니면 우리의 문제일까?정말 그 사람은 신의 뜻을 알고 말한 걸까? 반대하는 사람도?이마저도 신의 뜻이라고 하면 뭐라고 해야할까?난 그걸 모르니 아는 사람들이 싸우는 걸 두고나 볼까?내가 그저 쳐다보는 것도 신의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