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돔은 1988년 약350억엔을 들여 만든 일본의 최초의 돔 구장이며 요미우리 자이언트의 홈구장이기도 합니다.
야구경기는 물론 콘서트와 자전거 경기, 격투기, 미식축구 경기에도 이용되고 있습니다.

소유주인 주식회사 도쿄돔시티는 1936년 코라쿠엔 스타디움을 창립하면서 만들어진 회사입니다.
이후 1988년 고라쿠엔 구장을 철거하고 새롭게 지은 것이 지금의 도쿄 돔으로 운동장 뿐 아니라 놀이공원과 호텔, 상업시설과 온천 시설을 갖춘 도쿄의 명소로 유명합니다.
한국에 있을 때 잠실종합운동장이 쓸쓸히 서있는 것에 비하면 상암운동장은 그나마 상업시설과 수퍼마켓이 있어 주말이면 사람들로 북적 였던 기억이 납니다만 1988년에 건설된 도쿄 돔은 일본인들은 물론 관광객들로 늘 붐벼 시내 한가운데의 대형 시설을 잘 활용하는 모습이 부럽습니다.
[JAPAN NOW]도쿄돔 야구장에서 온천 즐기기
야구 매니아라면 야구 명예의 전당을 둘러보는 것도 좋으며 식당 가는 한식을 비롯한 다양한 메뉴의 가게들이 많습니다.
돔 구장 옆의 ‘고이시카와 고라쿠엔 정원은 1629년 공사를 착수해 만들어진 정원으로 면적은 약7만평정도입니다. 도심속의 조용한 산책장소로 좋습니다.

낮에 신나게 놀았다면 저녁시간은 지하 1700미터의 천연온천목욕탕에서 도심의 야경을 보며 피로를 푸는 것은 어떨까요?
나는 일본식 식당에서 간단히 소바를 먹고 온천을 시작했습니다. 시설 촬영은 불가능해서 홈페이지 사진을 통해 구경하시죠. 온천을 하며 보이는 바깥 풍경입니다.

영업시간은 오전11시부터 다음날9시까지로 입장료는 2900엔, 심야 할증요금은 새벽1시 이후까지 머무는 손님들에게 적용되며 약2000엔이 추가됩니다.
[JAPAN NOW]도쿄돔 야구장에서 온천 즐기기
주로 지방에서 올라온 젊은이들이 공연을 관람하고 이곳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숙박을 해결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습니다.
초등학생 이하의 어린 자녀들 동반한 가족여행객들에게는 이동거리가 멀지 않으면서 다양한 즐길 거리와 먹거리 그리고 온천까지 갖춰진 추천 장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