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대전, 브라질 출신 공격수 헤나투 카이저 임대 영입
프로축구 K리그2 대전하나시티즌은 브라질 포르탈레자에서 뛴 공격수 헤나투 카이저(26·브라질)를 임대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카이저는 2018년부터 크루제이루, 아틀레치쿠 고이아니엔시, 폰치 프레타, 샤페코엔시, 아틀레치쿠 파라나엔시, 포르텔레자 등을 거치며 브라질 세리에A에서만 81경기에 출전해 18골 5도움을 기록했다.

대전 구단은 "카이저는 양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어 중앙 공격수뿐만 아니라 측면에서도 활용도가 높다"며 "키178㎝, 몸무게 75㎏의 체격 조건을 바탕으로 몸싸움에 능하고 강력한 슈팅력, 골 결정력, 헤더 능력까지 갖추고 있다.

결정적인 순간 중요한 한방을 터트려줄 해결사의 면모를 갖춘 선수"라고 설명했다.

카이저는 "높은 목표와 비전을 가지고 있는 대전하나시티즌을 통해 K리그에 첫발을 내딛게 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나에게 기대하는 바를 잘 알고 있다.

팀의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다 보면 개인적인 성적도 따라올 거로 믿는다"며 "시즌이 끝날 때 우리가 원하는 자리에 올라설 수 있도록 동료들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