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통증' 두산 박세혁, 7번타자로 선발 복귀 [대전:온에어]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허리 통증으로 결장했던 박세혁이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다.

두산은 1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팀 간 2차전 경기를 치른다. 전날 1차전에서는 두산이 5-2로 승리했고, 한화가 KBO리그 역대 최다 연패 타이 기록인 18연패에 빠졌다.

이날 선발투수로 유희관과 한화 신인 한승주가 선발 등판하는 가운데 이날 두산은 포수 박세혁이 선발로 복귀한다. 박세혁은 허리 통증이 완전치 않아 12일 결장했다. 두산은 100% 컨디션이 아닌 박세혁을 백업하기 위해 정상호와 장승현까지 포수 3인 체제로 엔트리를 구성하고 있다.

박세혁이 7번타자로 들어서면서 정수빈이 8번을 맡는다. 박건우(우익수)~페르난데스(지명타자)~최주환(2루수)~오재일(1루수)~김재환(좌익수)~김재호(유격수)~박세혁(포수)~정수빈(중견수)~권민석(3루수) 순으로 다른 타순은 전날과 동일하다.

한편 김태형 감독은 전날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데뷔 첫 선발승을 챙긴 최원준에 대해 `몇 경기 더 봐야 한다. 다른 팀 상대로도 던져봐야 할 것`이라면서도 `투구는 공격적으로 잘 들어갔다`고 최원준의 투구를 호평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대전, 김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