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27.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3일 연속 안타를 때리며 득점도 기록했다.

추신수는 8일(한국시간) 일리노이주 시카고 US 셀룰러 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방문경기에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장, 3타수 1안타를 때렸다.

1회초 몸 맞는 볼로 출루한 추신수는 3-0으로 앞선 3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투수 마크 벌리의 시속 134㎞짜리 슬라이더를 밀어쳐 좌익수 옆으로 빠지는 깊숙한 3루타를 때렸다.

추신수는 다음 타자인 조니 페랄타의 좌전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시즌 63번째 득점.
추신수는 5회 1루수 앞 땅볼로, 8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타율은 0.295로 변동이 없었다.

클리블랜드는 선발투수 제레미 소어스의 7이닝 2실점 호투에 힘입어 6-2로 이겼다.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sungjin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