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이하 한국시간)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혼다클래식에서 우승한 양용은(37.테일러메이드)이 세계 랭킹에서 무려 313계단 뛰어오른 147위에 올랐다.

지난주 랭킹에서 460위였던 양용은은 10일 발표된 9일자 랭킹에서 46점을 보태 총점 64.31점, 평균 1.07점으로 147위가 됐다.

여전히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1위를 지켰고 앤서니 김(24.나이키골프)도 변함없이 11위, 최경주(39.나이키골프)는 한 계단 오른 21위에 자리 잡았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챔피언스에서 정상에 오른 신지애(21.미래에셋)는 한 계단 올라 4위가 됐다.

1위부터 3위까지는 로레나 오초아(멕시코), 청야니(대만), 폴라 크리머(미국) 순이었다.

한국 선수 가운데서는 이선화(23.CJ)가 10위에 올랐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emailid@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