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올림픽대표팀이 화끈한 공격축구로 일본을 압도하며 후련한 승전보를 전했다. 김호곤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축구대표팀은 17일 서울월드컵 경기장에서 벌어진 일본 올림픽대표팀과의 2차 평가전에서 전반에 2골을 몰아친 미드필더 김동진의 수훈에 힘입어 일본을 2-1로 꺾었다. 한국 올림픽대표팀은 이로써 일본에 역대 전적 4승1무2패로 우위를 유지했고 김호곤호도 출범 이후 5승2무1패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내년 아테네올림픽 티켓 확보에 파란불을 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