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시카고 컵스의 최희섭(24)이 이틀째안타없이 물러났다. 최희섭은 24일(한국시간)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4타석 3타수 무안타에 볼넷 하나만을 골라 타율도 전날 0.279에서 0.261(46타수 12안타)로 떨어졌다. 2회 첫 타석에서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난 최희섭은 4회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하지 못했고 6회와 9회에는 모두 삼진을 당했다. 시카고는 5개의 안타를 쳤지만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해 샌디에이고에 0-2로 완패했다. (서울=연합뉴스) 최태용기자 c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