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가 전국대회 18연승 행진을 달렸다. 연세대는 2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제39회 전국대학농구연맹전 예선 A조경기에서 박광재(24점)와 방성윤(19점)의 활약으로 84-65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연세대는 지난 4월 MBC배 대회 이후 전국대회 18연승을 이어갔고 4전 전승으로 6강이 겨루는 결승 리그에 진출했다. 2쿼터까지 38-43으로 밀렸던 연세대는 박광재가 3,4쿼터에만 18점을 몰아넣은등 막판 슛이 봇물터지듯 하며 이정호(18점)가 분전한 성균관대에 역전승을 거뒀다. 앞서 열린 B조 경기에서는 이중원(33점), 석명준(21점), 박성욱(20점) '트리오'가 무려 74점을 합작하며 박범재(30점)가 활약한 동국대를 103-86으로 대파하고 3승1패로 6강에 올랐다. ◇24일 전적 ▲A조 예선 연세대(4승) 84(20-17 18-26 29-7 17-25)65 성균관대(2승1패) ▲B조 예선 중앙대(3승1패) 103(24-15 26-21 31-26 22-24)86 동국대(1승2패) (서울=연합뉴스) 이봉석기자 anfou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