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한국야구위원회(KBO)총재에 김재기(57)전외환은행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 오명총재의 입각으로 총재공백기를 맞은 프로야구계는 최근
실무형총재로 적합한 김재기씨를 이달말께 구단주총회를 열어 선출키로
했다.

김재기씨는 고김재광전국회부의장의 친동생으로 주택은행 기획부장.행장을
거쳐 지난해 5월까지 외환은행장을 역임한 금융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