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비의 파브, 국방과학연구소 평가 '성공 비행'
숨비 관계자는 "국내 기술로 제작된 첫 파브의 시험비행에 대한 성공 판정을 받았다"며 "다음 단계인 화물항공비행체(CAV)기체 개발 프로젝트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숨비는 지난 2018년 9월 ADD와 ‘유인 자율 운항을 위한 멀티콥터형 비행제어시스템(파브)’개발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그 동안 파브 기체를 개발‧ 제작한 데 이어 2022년 12월 파브특별자유화구역인 옹진군 자월도에서 100회에 걸친 시험비행을 무사히 마쳤다.
숨비는 안전성을 담보한 고신뢰 비행제어시스템, 동력원인 100㎾급 하이브리드 발전시스템, 고성능 모터 및 모터제어시스템 등 파브 핵심 기술과 부품 등을 자체 기술로 개발했다.
2030년까지 완전한 파브를 개발해 본격 상용화에 나선다는 게 숨비의 계획이다.
오인선 숨비 대표는 “파브 시험비행 성공은 우리 기술력이 탁월하다는 것을 입증한 것”이라며 “ 연구 개발에 정진해 완벽한 파브를 인천 상공에 띄울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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