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호점 울산 울주군에 개장…시니어 디지털 문해력 향상 지원

23일 울산 울주군 남부노인복지관에 구축된 '시니어스마트센터 5호점' 개관식에서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왼쪽 세번째부터)과 최인식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이기희 남부노인복지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서발전 제공
23일 울산 울주군 남부노인복지관에 구축된 '시니어스마트센터 5호점' 개관식에서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왼쪽 세번째부터)과 최인식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이기희 남부노인복지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서발전 제공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은 23일 울산 울주군 남부노인복지관에서 시니어스마트센터 5호점 문을 열었다.

동서발전은 스마트 기기가 익숙하지 않은 지역 어르신들의 디지털 문해력 교육을 위해 지난 2020년 10월 울산 북구 종합사회복지관에 1호점을 선보인 후 울산 남·중·동구에 4호점까지 개장했다.

이날 울주군 5호점 개장으로 울산광역시 5개 구군에 시니어스마트센터 구축을 완료했다.

시니어스마트센터 5호점은 키오스크(무인발급기),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디지털 미디어 장비를 활용할 수 있는 IT교육·체험존 공간에 IT자원봉사단이 상주해 일상에 필요한 디지털 기기 사용법을 익히는 체험교육을 제공한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울산 모든 구군에 시니어스마트센터를 구축해서 지역사회 어르신들이 가까운 곳에서 디지털 환경 적응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식당에서 셀프주문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효자손 같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지난 1월 저소득층 어르신 100가구에 혹한기 한파를 대비하고 한랭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방한용품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