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친환경 나눔텃밭 분양
도봉구가 오는 6일부터 14일까지 ‘2023년 도봉구 친환경 나눔텃밭’ 분양 신청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도봉구는 도시농업 체험 기회와 건전한 여가생활을 제공하기 위해 2011년부터 나눔텃밭을 분양해오고 있다.

올해는 △쌍문동 친환경 나눔 텃밭 △초안산 근린공원 나눔 텃밭 △세대공감텃밭으로 총 3개소, 852구획을 분양한다. 분양가격은 텃밭별로 3만원 또는 6만원이다.

분양신청은 도봉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무작위 전산 추첨 방식으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추첨은 2월 17일 도봉구청 위당홀에서 진행된다. 공정한 추첨을 위해 신청인 중 10명까지 신청을 통한 참관이 가능하다.

나눔텃밭은 오는 3월 25일 개장을 시작으로 올해 11월 말까지 자율 경작이 가능하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도시농업 활동을 통해 일상의 여유를 되찾고, 나눔텃밭이 여가와 힐링의 장소로써 활용되길 바란다”며, “안전하고 즐거운 텃밭 경작 활동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