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초등학교 교사 채용 절반 '뚝'
유치원 선생님도 76% 덜 뽑아
초등교사 선발인원은 총 3561명으로 2022학년도(모집공고 기준) 3758명보다 5.2% 줄었다. 경기와 제주를 제외한 전 지역의 선발인원이 올해와 같거나 적다.
서울은 115명으로 전년 대비 선발인원이 46.8% 급감했다. 서울의 2021학년도 초등교사 선발인원은 304명이었지만 2022학년도에는 216명, 올해는 115명으로 매년 100명 안팎씩 감소하고 있다. 이에 비해 경기는 초등교사 선발인원이 1531명으로 전년 대비 2.5% 소폭 늘었다.
유치원 교사는 전국적으로 2022학년도보다 27.1% 감소한 422명을 모집한다. 서울이 10명(전년 대비 -76.2%), 대구가 3명(-70.0%), 경기가 47명(-56.5%), 인천이 31명(-52.3%)을 선발한다. 특수교사는 유치원 105명, 초등 244명 등 모두 349명을 선발할 예정인데 2022학년도 대비 전국적으로 61.0% 감소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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