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지난 28일 이희준 제1부시장 주재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 3차 추진상화오고회' 열어
경기 용인특례시가 지난 28일 이희준(사진 맨앞 가운데) 제1부시장 주재로 '경기도체육대회' 3차 추진상황보고회을 진행했다.용인특례시 제공



경기 용인특례시가 이희준 제1부시장 주재로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 2022 용인'과 '제12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2 용인' 3차 추진상황보고회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8일 열린 보고회에서는 최근 재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에 대비해 '방역에 차질이 없고, 안전하게'를 모토로 안전과 방역에 초점을 두고 진행했다.


또 경기장 시설공사 준비사항, 교통약자에 대한 지원, 교통, 주차, 식품위생, 숙박 등에 대해서도 점검했다.

시는 먼저 코로나19 등 경기장 주변 감염병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방역 활동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감염병 역학조사반을 편성해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3개구 보건소가 경기장별 기동방역반도 운영한다. 환자 발생에 대비해 상황반을 운영하고 응급의료기관과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한다.

시는 미르스타디움 주경기장 등 11곳의 주요 경기장에 대해 토목·건축·전기 등 분야별 안전점검을 마쳤다. 점검 결과 지적사항은 이달 안에 개선 조치한다.


시는 또 교통약자 바우처 택시를 기존 60대에서 100대로 증차해 관람 교통약자에게 이동지원 서비스를 지원한다.


마성교차로 등 21곳의 교통신호기 정비와 교통체계를 개선하고, 신수로 등 10곳에는 노면을 재도색하고 교통안전표지를 정비했다. 대회 기간 9개조, 18명의 단속반을 편성해 경기장 주변 보행에 불편을 주는 주정차 위반차량을 단속한다.


시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와 연계해 관광상품 홍보, 특산품 직거래도 추진한다.


관광안내소를 운영하고, 대회 참가 선수단과 초청장 소지자에게는 관광지 입장권을 30~100% 할인한다. 대회기간 미르스타디움에 농·수·특산물 직거래판매장을 운영, 용인 우수 상품을 홍보하고 소비촉진을 유도한다.


한편 시는 이날 최종보고회에서 제기된 문제점과 미비점에 대해서는 남은 기간 행정력을 모두 동원해 보완하고 꼼꼼하게 준비할 계획이다.


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추진기획단장을 맡고 있는 이희준 제1부시장은 “대회가 한 달이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모든 소관 부서가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경기도의 큰 잔치 경기도체육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힘 써 달라”고 말했다.용인=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