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보행 문화 확산과 갈맷길의 관광 자원화를 위해 오는 22일까지 자치구·군과 ‘YOLO 갈맷길, 워킹데이’ 캠페인을 벌인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하계 휴가철 부산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 시민을 대상으로 갈맷길 10선을 알리고 ‘생활 속 걷기’ 보행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걷기 캠페인이다.

사업 추진을 위해 부산시는 ‘YOLO 갈맷길’을 선정했다. 부산에 오면 꼭 걸어봐야 하는 걷기 여행길로 코스당 반나절 이내로 완주할 수 있는 관광객 맞춤형 코스다. 해안 코스 7개, 강변 코스 1개 등 총 10개 코스로 구성돼 바다와 산, 그리고 도심이 공존하는 부산만의 특색 있는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부산=민건태 기자 mink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