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는 울주군, 한국동서발전과 함께 ‘사람과 요리를 잇는 청년 맛집 창업지원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줄어든 외식업의 빈자리를 채울 경쟁력 있는 청년 소상공인을 육성·지원하는 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이다. 울산에서 해산 자원을 활용해 외식업 창업을 희망하는 39세 미만 청년 창업팀 13곳을 대상으로 식음료(F&B) 분야 창업 교육과 메뉴 개발, 입지 선정 등 컨설팅을 제공한다. 박찬일 셰프, 임종명 국내 1세대 바리스타 등이 참여하는 음식·음료 메뉴 개발 지원 워크숍도 마련해 참가자들이 자신만의 메뉴를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