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주류기업 맥키스컴퍼니(회장 조웅래)은 농협대전유통과 영업이익의 일부를 지역에 기탁하는 ‘충청 지역민 사랑의 후원’ 상생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상생 프로젝트는 지역상품 판매 활성화와 경쟁력 확보 등 지역과의 동반 성장을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12월까지 약 3개월 동안 대전(안영동, 안영동 식자재, 오룡동), 세종(종촌동), 천안(성정동) 지역 총 5개 농협대전유통 매장에 ‘이제우린’ 리뉴얼 출시 기념 소주기획전을 연다.

기간 내 해당 매장에서 판매되는 ‘이제우린’ 소주 전제품의 매출액 5%를 적립해 양사가 공동으로 지역 소외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에 후원할 예정이다.

김규식 맥키스컴퍼니 대표는 “이번 상생프로젝트를 통해 양 기업의 동반 성장은 물론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민과 지역경제에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세철 농협대전유통 대표도 “양 기업이 뜻을 모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프로젝트를 시행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좋은 뜻으로 많은 분들이 동참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맥키스컴퍼니는 ‘이제우린’ 소주 판매 1병당 5원씩 적립해 지역인재육성을 돕는 지역사랑 장학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10년간 40억원 기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