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식 산림청장(맨 오른쪽)이 15일 충남 계룡시 도곡1리 마을회관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홍보를 하고 있다. 산림청 제공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목재 펄프를 활용한 친환경 고기능 소재인 셀룰로스 나노섬유(CNF) 제조 기술을 개발해 특허를 출원했다고 15일 밝혔다.이 기술은 기존 제조 공정에 사용되는 고가의 산화제를 재사용할 수 있도록 해 생산 비용 절감과 환경오염 저감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달성한 게 핵심이다.기존 CNF 제조 공정에서는 TEMPO 산화법이 널리 사용되지만, 고가의 산화제를 1회 이용 후 폐기해 화학물질이 포함된 폐수가 발생하고 공정비용이 증가하는 등의 문제가 지속해서 제기됐다.국립산림과학원은 이 같은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산화 반응 후 남은 용액(산화여액)을 회수·재사용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구체적으로는 산화 반응 후 고형분과 액체를 분리해 산화여액을 회수하고, 이를 신규 산화제와 혼합해 다시 공정에 투입함으로써 최대 3~5회까지 재사용할 수 있게 했다.이를 통해 산화제 사용량 감소, 폐수 발생 최소화, 생산 비용 절감 효과를 확보했다.전상진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임산소재연구과 박사는 “이번 기술은 목재 기반 소재의 친환경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높인 의미 있는 성과”라며 “향후 플라스틱 저감 정책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수 있는 핵심 기술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대전=임호범 기자
산림청은 이달의 임산물로 ‘산마늘’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산마늘은 봄철을 대표하는 산채류 임산물로, 눈이 녹은 직후 이른 시기에 수확되는 것이 특징이다.특유의 알싸한 향과 부드러운 식감으로 ‘명이나물’로도 잘 알려져 있다.쌈 채소나 장아찌는 물론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며 소비자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특히 청정 산지에서 자라 향이 진하고 영양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영양학적으로 우수한 산마늘은 알리신 성분이 풍부해 혈액순환을 돕고 혈압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항균·항염 작용을 통해 면역력 증진에도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비타민 A와 C, 식이섬유가 풍부해 피로 해소와 장 건강 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산마늘은 지속 가능한 수확이 중요한 임산물로, 잎을 한 장 이상 남겨 광합성이 이뤄지도록 관리해야 다음 해 생육과 번식이 가능하다.이 같은 수확 방식은 자원 고갈을 방지하고 안정적인 생산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임업인의 소득 기반을 보호하는 데도 기여한다.이상익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산마늘은 짧은 시기에만 만날 수 있는 봄철 대표 임산물로, 올바른 수확과 관리가 함께 이뤄질 때 그 가치가 더욱 높아진다”며 “제철 산마늘을 통해 우리 임산물의 우수성을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대전=임호범 기자
조달청이 IBK창공 마포센터에서 투자설명회(IR)인 ‘IBK창공 PLUS With 조달청’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조달청은 IBK기업은행과 협업해 공공 조달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매년 2회씩 투자설명회를 열고 있다.이번 투자설명회에는 8개 혁신제품 지정기업이 참여해 기술력과 사업성을 발표했다.참여한 기업은 다리소프트, 나노일렉트로닉스, 에이트테크, 퀀텀캣, 오렌슈츠, 씨드앤, 플라스바이오, 트윈나노 등이다.지난 네 차례의 투자설명회에서는 32개 기업이 참여해 11개 기업이 약 25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냈다.강희훈 조달청 혁신조달기획관은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서 경쟁력 있는 혁신기업을 발굴하고, 더 큰 성장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서는 민간의 전문성과 투자 역량이 절실하다”며 “앞으로도 조달청은 혁신기업이 성장하고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대전=임호범 기자
산림청은 올해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임업직불금) 신청·접수가 이달 말 마감됨에 따라 아직 임업직불금을 신청하지 않은 임업인에게 기한 내 신청을 완료해 달라고 15일 밝혔다.임업직불금 신청 대상은 2019년 4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임야 대상 농업경영체(임업경영체)에 등록된 산지에서 실제 임산물 생산업 또는 육림업에 종사하고 있는 임업인과 법인이다.임업직불금을 신청하고자 하는 임업인은 산지 소재지를 담당하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임업-in 통합 포털 누리집을 통해 등록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산림청은 접수 마감 후 ‘임업·산림 공익기능 증진을 위한 직접지불제도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자격검정과 준수사항 이행점검을 통해 대상자를 확정하고 직불금을 지급하게 된다.김대환 산림청 임업직불제팀장은 “임업직불금은 임업인의 소득 안정을 돕고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제도”라며 “신청 기한이 지나면 직불금 지급이 불가능하므로, 자격요건을 갖춘 모든 임업인이 기한 내 반드시 신청해 지원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대전=임호범 기자
계절별 나무 식재 시기와 나무 수종으로 미세먼지를 저감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봄철에 증가하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가로수 식재 단계에서부터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높은 주요 수종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15일 밝혔다.가로수는 도로에서 발생한 미세먼지가 보행 공간으로 확산하는 것을 막고, 바람길을 형성해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는 역할을 한다.아울러 나무는 잎과 가지 표면에 미세먼지를 붙잡는 흡착, 기공을 통한 흡수, 수관 층에 의한 차단, 숲 내부 침강 등 네 가지 방식으로 미세먼지를 줄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국립산림과학원 연구 결과에 따르면 미세먼지 저감 기능이 뛰어난 대표적인 가로수 식재 수종으로 키큰나무(교목)로는 버즘나무, 은행나무, 이팝나무, 느티나무 등이 꼽혔다.이들 수종은 수관이 넓고 잎이 많으며 잎 표면 구조가 발달해 미세먼지 흡착 능력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다.상록 가로수로는 소나무, 서양측백, 홍가시나무 등을 제시했다.사계절 내내 잎을 유지해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겨울과 이른 봄에도 저감 기능을 지속해서 수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4월은 가로수 식재와 보식이 집중되는 시기다.키큰나무만 심는 방식보다 키가 작은 나무(관목)를 함께 배치한 다층 구조의 가로녹지를 조성하면 보행자 호흡 높이에서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키가 작은 나무 가운데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우수한 수종으로는 회양목, 꽃댕강나무 등을 꼽았다.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최수민 연구사는 “4월은 황사와 미세먼지가 증가하는 시기로, 가로수 관리와 식재가 중요하다”며
산림청은 한국산림재난안전기술공단이 공식 출범했다고 14일 밝혔다.한국산림재난안전기술공단은 산림이라는 동일 공간에서 연계 발생하는 다양한 재난에 더욱 선제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공공기관이다.그동안 산림재난은 유형별로 3개의 기관에서 각각 관리되면서 재난 간 연계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특히 산불 이후 산사태와 병해충 피해로 이어지는 복합 재난이 증가하면서 통합 대응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이에 따라 산림청은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한국치산기술협회, 한국임업진흥원 소속 산림병해충 모니터링센터 등 3개 기관을 하나로 통합해 산림재난 대응 역량을 전반적으로 강화했다.이 과정에서 인력 증원이나 예산 증액 없이 기관별로 운영하던 장비와 인력을 통합함으로써 효율성을 높였다.새롭게 출범한 한국산림재난안전기술공단은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에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드론·인공지능(AI)·위성정보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과학적 대응체계를 구축해 산림재난 예방·대비·대응·복구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한다.박은식 산림청장은 “한국산림재난안전기술공단 출범은 산림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재난에 선제적·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며 “재난 대응의 속도와 정확성을 동시에 높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산림을 안전하게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대전=임호범 기자
대전지역 중견 여성기업으로 구성된 대전여성기업인협회가 출범했다.대전여성기업인협회는 지난 13일 유성 오노마 호텔 5층 그랜드볼룸에서 창립식을 열고 공식 출범했다고 14일 밝혔다.협회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여성 기업 간 네트워크 강화 △차세대 여성 경제인 육성 △과학기술 기반의 창업 생태계 조성 △지역 사회공헌 활동 확대 등 다각적인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김도경 대전여성기업인협회장은 “여성 기업인의 활약이 대전의 경쟁력이란 믿음으로 대전시와 함께 상생의 길을 가고자 한다”고 말했다.대전=임호범 기자
산림청은 올봄 국민이 전국의 산림복지시설을 보다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숙박 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지원은 산림청이 추진하고 있는 ‘지역을 살리는 국민 여행 활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더 많은 국민이 산림복지시설을 찾고 지역과 함께하는 여행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사업이다.국립자연휴양림 20개 소에서 6월까지 주중 숙박 요금을 10% 할인한다.또한 산림치유원, 숲체원 등 국립산림복지시설 9곳에서는 2인 이상 가족 단위 이용객을 대상으로 20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주중 30%, 주말 10% 범위에서 숙박 요금을 할인한다.아울러 9개 국립산림복지시설이 있는 지역에서 5만원 이상을 식당, 전통시장 등에서 사용하고 소비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숙박료의 10%를 현장에서 할인받을 수 있다.자세한 내용은 숲나들e 누리집(자연휴양림)과 숲e랑 누리집(국립산림복지시설)에서 확인할 수 있다.조영희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봄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는 국민에게 산림복지시설 방문을 적극 추천해 드린다”며 “산림복지시설 이용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민에게는 건강한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대전=임호범 기자
강원 원주시 소공인복합지원센터는 센터 소속 오형석 책임 매니저가 2026년 강원도 기능경기대회 기계설계 CAD 직종에서 동메달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이에 따라 오형석 책임 매니저는 오는 8월 22~28일 인천시에서 열리는 제61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 자격을 획득했다.오형석 책임 매니저는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삼성SDI에서 약 6년여간 근무하며 실무 역량을 쌓아온 숙련기술인이다.재직 당시 제13회 삼성국제기능경기대회 기구설계 직종에서 금상을 받으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또 공군 기술병 복무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뿌리산업기술연구소 연구개발(R&D) 경험 등 탄탄한 경력을 바탕으로 센터에 영입됐다.현재는 센터의 책임매니저로서 설계 지원, 시제품 제작, 장비 활용 지원 등 지역 소공인의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기술 인프라 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센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개인의 성과를 넘어 지역 숙련기술인의 우수성을 입증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소공인 지원과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원주시 소공인복합지원센터는 지역 소공인을 대상으로 공동 장비·시설 제공, 기술 교육, 시제품 제작 및 컨설팅 등 종합적인 제조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원주=임호범 기자
강원도는 춘천 풍물시장이 오는 10월 10일까지 ‘춘풍야장 2.0’으로 새롭게 단장해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야시장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야시장은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운영한다. 상반기는 오는 6월 13일까지, 하반기는 오는 9월 4일부터 10월 10일까지 야시장이 열린다.춘천 풍물시장은 춘천시 영서로 2352-24에 자리 잡고 있다. 상가 143곳과 관리사무소 2동, 공중화장실 7개소, 차량 226대를 수용할 수 있는 노면 주차장을 갖춘 현대식 전통시장이다. 남춘천역과 춘천시외버스터미널이 인접해 있다. 춘천 풍물시장은 지난해 야시장 ‘춘풍야장’ 운영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의 기반을 다졌다. 지난해 방문객 5만2000명, 매출 5억3000만원을 기록하는 성과를 냈다. 올해는 콘텐츠와 체류 기능을 강화한 춘풍야장 2.0으로 한 단계 도약을 추진한다. 단순 먹거리 중심을 넘어 △특화 먹거리 및 시그니처 메뉴 개발 △버스킹·공연 등 문화 콘텐츠 정례화 △고객 참여형 품질관리(QC) 시스템 도입 △미디어 아케이드 구축 등을 통해 ‘콘텐츠형 야시장’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춘천=임호범 기자
한남대가 개교 7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고 13일 밝혔다.한남대는 1956년 재단법인 미국 남장로교 한국선교회 유지재단(이사장 인돈, William A. Linton)에 의해 4년제 대전기독학관으로 설립됐다.개교일(4월 15일)을 맞아 70여 년간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미래 100년 도약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한다.우선 개교 70주년 기념식은 14일과 16일 2차례에 걸쳐 진행한다.14일에는 사전 행사로 개교 70주년 엠블럼 공표식과 기념 포상식이 열리며, 16일에는 본 행사인 개교 70주년 기념식이 펼쳐진다.14일 사전 행사에서는 개교 70주년을 맞아 재학생을 비롯한 교수, 직원은 물론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13명의 동문 선배들의 생생한 목소리가 담긴 헤리티지 영상 시사회가 열린다.또 새롭게 제작된 개교 70주년 엠블럼 공표, 개교 70주년 기념 굿즈인 기념 우표, 기념엽서, 한남대×성심당 기념 빵, 기념 인형, 기념 넥타이 등을 선보인다.연구업적 우수 교원과 업무유공상, 총장특별포상, 미천장학금 등 기념 포상식도 마련한다.16일 개교 70주년 기념식은 감사예배와 장수익 편찬위원장을 중심으로 제작한 ‘한남대학교 70년사’ 출판 기념행사도 갖는다.한남대 관계자는 “70년사는 단순히 지나온 시간에 대한 회고적 기록을 넘어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전과 비전을 밝히는 이정표가 될 소중한 기록”이라고 설명했다.한남대는 70주년을 맞아 ‘진리, 자유, 봉사’의 기독교적 이념을 계승하기 위해 지난 2월 한남기독교 전시관도 개관했다.설립위원 7명을 비롯한 미국 남장로교 선교사들의 선교 역사와 당시 생활상을 살펴볼 수 있는 기독교 역사 자료 44점, 한남대 설립 역사의 변천 과정을 살펴볼
조달청이 공공부문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인공지능(AI) 제품의 신속한 진입을 촉진하기 위해 AI 소프트웨어 다수공급자계약(MAS) 신규 공고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그동안 AI 소프트웨어는 제3자단가계약 방식으로 계약을 체결해 AI 기술 변화 속도를 반영한 다양한 AI 상품을 디지털서비스몰에 등록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이번 AI 소프트웨어 MAS 신규 공고는 사업 실적이 없는 스타트업과 공급기업에도 참여 기회를 부여한다.2단계 경쟁 기준금액도 상향하는 등 인공지능 분야 유망기업의 공공시장 진입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조달청은 예상했다.더불어 다양한 AI 솔루션의 공공시장 진입 확대와 혁신 기술의 빠른 확산, 경쟁 활성화를 통한 품질 개선, 수요기관 선택권 확대로 다양한 AI 제품이 공급돼 보다 높은 품질 향상과 국민 체감 서비스 개선도 기대했다.강성민 조달청 차장은 “이번 AI 소프트웨어 MAS 공고는 공공 AI 시장의 참여 구조를 다변화하는 것으로 참여 기회가 넓어질 것”이라며 “AI 기반 행정 혁신과 대국민 서비스 품질 제고를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대전=임호범 기자
이명구 관세청장(가운데)이 13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관세·물류 비상 대응 TF 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관세청 제공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다음달 3일까지 수도권 전철역을 대상으로 역명부기 사용기관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역명부기는 역세권 주요 기관의 인지도 향상과 이용 고객의 편의를 위해 유상으로 역명과 기관의 이름을 함께 표기하는 것을 말한다.대상역은 수도권 전철 1호선 50개(경부선, 경인선, 경원선), 4호선(안산선) 8개, 경의·중앙선 6개 등 모두 64개다.신청 자격은 공공기관 및 공공시설과 대학·병원 등 다중이용시설 등으로 미풍양속을 해치거나 사회적 갈등을 유발할 우려가 없다고 판단되는 기관이다.코레일은 신청기관을 대상으로 △접근성 △공공성 △선호도 △가격 등에 대한 서류심사와 지방자치단체 의견 수렴, 국가철도공단과 학회 등 내·외부 전문가 심의위원회를 거쳐 역마다 1개 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선정된 기관의 명칭은 오는 7월부터 계약기간에 따라 1~3년 동안 역명판, 승강장 안내표지 등에 표기되며 열차 방송으로도 안내된다.자세한 사항은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최은주 코레일 광역철도본부장은 “역명부기는 기관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것은 물론 철도 이용객의 편의를 증진할 수 있는 상생형 홍보 수단”이라며 “많은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대전=임호범 기자
조달청은 조달현장 일선에서 묵묵히 일하며 국민과 동료에게 감동을 전한 실무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심(心)스틸러’ 포상제도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심(心)스틸러는 주연보다 더 빛나는 조연을 뜻하는 ‘신스틸러(Scene Stealer)’에서 착안한 명칭이다.화려한 주연 못지 않게 성실하게 업무를 수행하며 조직 내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파한 주인공을 발굴·격려하기 위해 신설했다.조달청은 매월 동료들의 추천을 받아 5명을 선정하며, 선정된 직원에게는 감사의 의미를 담은 표창과 포상금 등을 수여한다.제1호 심(心)스틸러는 장성훈 우수제품구매과 주무관이 선정됐다.장 주무관은 우수제품의 신청부터 등록까지 전 과정을 친절하게 안내해 조달제도에 익숙하지 않은 중소기업이 조달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는 평을 받았다.백승보 조달청장은 “조직을 움직이는 진정한 힘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책임을 다하는 실무자의 헌신에서 나온다”며 “앞으로도 동료 간 서로 응원하는 문화를 확산시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한 조달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대전=임호범 기자
산림청은 따스한 봄기운과 함께 가족과 걷기 좋은 이팝나무 가로수 길을 추천한다고 13일 밝혔다.우리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이팝나무 가로수는 예로부터 수북하게 담긴 쌀밥 같이 생겨 ‘이밥나무’라고 불렸다.해마다 5월이면 나무 전체가 하얀 꽃으로 뒤덮여 장관을 이룬다.서울시 종로구 관철동 청계천 이팝나무길은 하얀 꽃이 만개해 거리가 온통 흰 눈으로 뒤덮인 듯 아름다운 분위기를 연출한다.겨울 한 철을 제외하고는 항상 푸르름이 가득한 나무를 볼 수 있어 서울의 자랑거리다.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신정교 이팝나무길은 백사천을 따라 길 양옆으로 심겨 있다.하얀 꽃 터널을 산책할 수 있는 지역 명소로 많은 시민의 발걸음이 이어진다.이 외에도 봄철 몽글몽글 하얀 꽃이 피어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는 이팝나무 길로는 △충청북도 청주시 남일면 신송교∼고은교 △대구시 남구 봉덕로 △대전시 유성구 온천로(유성온천공원 주변) 등이 있다.이광호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가로수는 우리 집 앞, 출근길에서 사계절의 변화를 가장 먼저 알려주는 도심 속 소중한 녹색 자산”이라며 “시민들이 일상 속 위로를 받을 수 있도록 건강한 가로수 조성·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대전=임호범 기자
산림청은 숲길을 활용한 국민의 여가 활성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6년 명품 숲길 50선 완주 인증제’를 11월 15일까지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명품 숲길 50선은 2023년 국토녹화 50주년을 기념해 지정된 걷기 좋은 숲길로, 건강한 여가 활동과 산촌 관광자원으로 주목받는다.‘명품 숲길 50선 완주 인증제’는 지난해 처음 도입된 이후 국민의 높은 관심과 참여로 총 23명의 완주자를 배출했다.올해는 2년 차를 맞아 참여 기회를 늘리고 이용 편의성을 개선했다.인증제는 스마트폰 앱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활용한 GPS 기반 온라인 인증과 숲길 현장 스탬프를 이용한 오프라인 인증 방식을 병행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참여자 중 50곳을 모두 완주한 사람에게는 앱을 통해 전자 인증서가 자동으로 발급되며, 실물 인증서는 모바일 앱을 통해 별도로 신청할 수 있다.전국 50개 명품 숲길을 모두 완주하면 산림청장 명의의 완주 인증서와 기념품을 제공한다.자세한 사항은 산림청과 숲나들e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조영희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명품 숲길 완주 인증제는 국민이 숲길을 보다 적극적으로 경험하고 가까워지는 계기”라며 “이번 기회에 명품 숲길의 가치와 매력에 흠뻑 빠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대전=임호범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동력 분산식 고속열차의 전력 사용량을 10% 이상 줄일 수 있는 ‘지능형 에너지 절감 열차 자동제어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코레일은 지난해 8월부터 차량 제작사 현대로템과 연구기관 한국교통대 등과 협력해 ‘고속열차 전력 사용량 저감을 위한 운전제어 알고리즘’ 관련 산학 공동연구를 진행해왔다.코레일이 개발한 지능형 에너지 절감 열차 자동제어 시스템(IEOS)은 선로별 최적의 열차 운행 패턴에 따라 열차를 자동으로 제어하는 장치다.선로의 제한속도와 신호 설비 등 운행 환경에 맞게 구간별 목표 속도를 설정하고, 불필요한 가감속을 최소화해 에너지 효율을 높인다.신호장치 이상 등 이례 사항 발생 시 즉시 정차하도록 설계해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확보했다.운전자(기관사)의 피로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고, 숙련도에 따른 편차를 줄일 수 있어 열차 운행 안전성 향상도 기대된다.앞서 코레일은 지난달 25일과 26일 강릉선에서 IEOS가 적용된 KTX-이음 열차의 소비전력 비교 시험을 시행했다.서원주~강릉 구간에서 12.2%, 강릉~서원주 구간에서 10.9%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확인했다.코레일은 시스템 안정화를 위해 반복적인 안전 테스트와 추가 실증 시험을 거쳐 올해 말 강릉선에서 시범 운행할 계획이다.앞으로 신규 철도차량 도입 시 해당 기술을 적용하고, 기존 노선에도 단계적으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다.김태승 코레일 사장은 “철도차량의 에너지 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탄소중립 실현을 적극 뒷받침하고, 국민과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철도 안전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대전=임호범 기자
박정기 대전 유성구청장 예비후보와 지지자들이 7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 앞에서 컷오프 사유를 즉각 공개하고 예비후보 등록자에게 경선 기회를 보장하라는 내용으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박정기 대전 유성구청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제공
대한변리사회가 한국엔젤투자협회와 기술 기반 스타트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양측은 변리사의 전문성을 활용한 지식재산(IP) 기반 기술 검증과 투자 연계 체계 구축을 본격화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지식재산(IP) 실사 보고서 도입 및 제도화 △변리사 참여 투자 심사 지원 △공동 투자 모델 개발 △투자 및 기술 평가 관련 교육·세미나 운영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실무협의체를 구성해 구체적인 협력 과제를 지속 발굴하고, 변리사의 투자 참여 확대를 통해 기술 평가와 투자 판단이 유기적으로 결합한 투자 환경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전종학 대한변리사회 회장은 “기술의 가치는 단순한 성능이 아니라 시장에서의 독점 가능성에 따라 결정된다”며 “변리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술과 시장을 연결하는 투자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임호범 기자
대전경찰청은 74명의 사상자를 낸 대전 안전공업 공장 화재 참사와 관련, 손주환 안전공업 대표 등 5명을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경찰은 손 대표 등이 공장 불법 증축과 소방 방재설비 미비 등 행위로 모두 14명이 숨진 화재 참사를 촉발한 것으로 보고 있다.경찰은 불이 났을 당시 화재경보기가 울린 뒤 바로 꺼져 직원들이 연기를 보고 비명을 들은 뒤에야 대피하기 시작했다는 다수의 진술을 확보했다.화재경보기 중앙제어 시스템이 공장과 이어진 안전공업 본사에 있었고, 화재 발생 당시 사무직 직원이 경보기에 접근한 사실을 파악해 인위적인 작동 중지 등 조작이 있었는지도 살피고 있다.경찰은 경보기에 접근했으나 작동을 멈추지는 않았다는 직원 진술을 토대로 진위를 파악 중이다.또 이번 화재 피해를 키운 공장 불법 증축을 시공한 업체를 전날 압수수색하고 업무용 PC, 휴대폰 등을 압수해 분석 중이다.공장의 복층 구조는 최초 불이 난 1층 생산라인에도 설치돼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경찰은 발화지점 복층에 절삭유 등 인화물질이 다수 보관돼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하기도 했는데, 공장 붕괴로 진입하지 못해 육안상 구조를 살피지 못하고 있다.이에 대전 대덕구, 노동 당국 등 관계기관과 본격적인 합동 감식을 위한 잔해 철거작업 일정 및 계획을 계속 논의하고 있다.노동 당국도 손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경찰은 현재까지 입건자와 관계자, 참고인 등 총 107명을 조사했는데, 이 중 관리 감독 책임 소지가 있는 공무원 12명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했다.대전=임호범 기자
대전시가 ‘과학도시’를 넘어 ‘방위산업 도시’로 도약할 채비를 마쳤다. 대덕연구개발특구를 중심으로 축적한 연구개발(R&D) 역량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과 첨단기술을 접목한 방위산업 핵심 거점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이다.대전시는 2030년까지 현재 158만6784㎡(약 48만평) 규모의 국방 첨단산업단지를 542만1512㎡ 늘린 700만8296㎡까지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확대한 산업단지에는 연매출 300억원 이상의 방산 강소기업 15개를 육성한다. 국방 분야 상장기업 8개를 배출하고, 1만 명 규모의 전문 연구·산업 인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국방 관련 산단을 늘려 관련 기업을 유치하고 대덕연구단지에서 나오는 연구성과를 매칭해 방산도시로 면모를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방산도시 핵심시설로는 방위사업청이 꼽힌다. 지난해 3월 정부대전청사 서북녹지에 착공한 방위사업청 신청사는 지하 2층, 지상 21층(연면적 5만9738㎡) 규모로 건립 중이다. 2028년 상반기 신청사가 준공되면 1600여 명이 입주해 일하게 된다.방위사업청은 인근 KAIST를 비롯해 국방과학연구소(ADD),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과 연계돼 대한민국 방산 사업을 이끌어 나가게 된다. 특히 연간 18조원 규모의 국방 조달 예산이 대전에서 집행될 것으로 예상돼 지역 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지난 1월 전국 최초로 출범한 ‘대전방산사업협동조합’도 대전 방위산업 생태계의 중요한 구성 요소다. 대전과 충청권 방산 중소기업 105곳이 참여한 이 협동조합은 방산 관련 공동생산과 공동개발, 정부 과제 참여, 공공조달, 수출 지원 등 다양한 협력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은 진료 역량 강화를 통한 고품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신규 의료진 7명을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새로 영입한 의료진은 △정형외과 김경일 교수(어깨질환, 소아정형) △안과 장동진 교수(백내장, 각막) △심장혈관흉부외과 이석기 교수(폐암, 폐질환, 종격동 등) △치과 이주용 교수(구강외과) △내과 이한용 교수(위장관 질환, 위대장내시경) △내과 조영탁 교수(위장관 질환, 위대장내시경) △영상의학과 문혜현 교수(영상의학) 등 7명이다.정형외과 김경일 교수는 가톨릭대 의과대학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가톨릭중앙의료원 인턴·레지던트를 거쳐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원광대병원 외래교수를 지냈다.대한정형외과학회와 대한견주관절의학회, 대한소아청소년정형외과학회 등에서 활발한 학회 활동을 펼치고 있다.안과 장동진 교수는 가톨릭대 의과대학 석사, 가톨릭중앙의료원 인턴·레지던트 수료 후 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외래교수로 재직했다.가톨릭중앙의료원 정보융합진흥원 정보활용위원과 빅데이터 기획부장을 지냈다.심장혈관흉부외과 이석기 교수는 충남대 의과대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세브란스병원 전임의를 거쳐 청주성모병원, 청주한국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과장을 맡았다.대한폐암학회와 대한이식학회,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영상의학과 문혜현 교수는 울산대 의과대학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서울아산병원 전임의를 거쳤다.내과는 소화기분과 이한용, 조영탁 교수를 영입해 소화기내시경센터 진료 역량을 강화했다.치과에 합류한 이주용 교수는 고난도 임플란
산림청은 최근 미국·이란 전쟁으로 인한 화석연료 소재의 공급망 차질(shortage)에 따른 위기를 국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기회로 삼겠다고 6일 밝혔다.최근 전쟁이 장기화함에 따라 건축, 발전 등 산업 전반에서 화석연료 기반 소재의 수급 불안 우려가 커지고 있다.이에 산림청은 목재가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녹색 자산으로 재조명되고 있다고 강조했다.목재는 나무로 자라면서 흡수한 탄소를 장기간 저장하고, 산림자원 순환경영의 핵심 요소로서 지속 가능한 녹색경제를 이끄는 탄소중립 소재다.‘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기준에 따르면 목재 1㎥당 약 0.9t의 이산화탄소를 저장할 정도로 탄소저장 효과가 크다.화석연료와 달리 ‘목재수확’과 ‘재조림’ 순환구조를 통해 지속 가능하게 얻을 수 있는 자원이다.이미 건축 부문에서는 산림청뿐 아니라 국토교통부, LH연구원, 지방정부 등 여러 공공기관 주도로 철근콘크리트 등 화석연료 소재 위주의 기존 건축을 대체하기 위해 목조건축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전국 지역별로 ‘목조건축 실연사업’, ‘목조전망대’ 등 목조건축 랜드마크 사업을 통해 친환경 목재 도시를 조성해나가고 있다.산림청은 국토부와 협업해 ‘목조건축 활성화 법률(안)’ 제정도 추진하고 있다.에너지 분야에서는 목재펠릿, 목재 칩 등 목재를 활용한 친환경 에너지원이 주목받고 있다.원목으로 활용되지 못하는 등급의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는 ‘유럽연합(EU)’에서도 인정하고 지원하는 재생에너지원이다.특히 작년 영남 대형산불 시 발생한 산불 피해목을 방치하는 것보다 화석연료를 대체해
산림청은 17일까지 산림청 적극 행정 모니터링단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모집 대상은 산림정책에 관심이 있고 적극 행정 구현에 참여하고자 하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모집 인원은 총 10명이며 선발된 모니터링단 위원은 5월부터 11월 30일까지 약 7개월간 활동한다.모니터링단의 주요 활동은 △온라인 및 SNS 채널을 활용한 적극 행정 우수사례·성과 홍보물(카드 뉴스, 영상 등) 제작 △적극 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심사 참여 △정책 현장 및 워크숍 등 각종 행사 참관 등이다.신청 방법은 산림청 누리집 공고문에 첨부된 지원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특히 카드 뉴스·영상 등 콘텐츠 제작 경험이 있거나 SNS 활동을 활발히 하는 지원자는 우대받을 수 있다.이종수 산림청 기획조정관은 “국민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목소리를 통해 산림 정책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한다”며 “산림정책에 관심 있는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대전=임호범 기자
산림청은 내달 29일까지 주민이 직접 산사태 발생 우려 지역을 발굴하고, 사방댐 설치가 필요한 지역을 신청하는 ‘주민참여 산사태 예방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지난해 사방댐 대상지 중심으로 운영한 공모를 올해는 산사태 발생 우려 지역도 포함해 생활권 주변 산림재난 위험 요소를 폭넓게 발굴할 예정이다.공모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본인 거주지역뿐만 아니라 친·인척이 거주하는 지역 등 산사태 예방사업이 필요한 경우에는 어디든지 신청이 가능하다.신청 대상지는 △인명 및 재산 피해 예방을 위한 토석류 예방사업 대상지 △집중호우, 태풍 등으로 과거 토사유출 피해가 있었던 지역 △계곡 또는 사면이 불안정해 하류 민가로 토석류 유출이 우려되는 지역 등이다.참여를 원하는 국민은 산사태정보시스템 웹을 통해 신청하거나, 신청서와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를 산림청 누리집에서 자료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 또는 우편(산림청 산사태방지과)으로 제출하면 된다.이용권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은“기후변화로 인해 집중호우가 빈번해지면서 산사태 등 산림재난 위험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며 “우기 이전 선제적인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공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산림청 산사태방지과에 문의하면 된다.대전=임호범 기자
조달청은 경남의 요소수 생산 업체가 보관 중이던 정부 비축물자(차량용 요소) 중 일부를 무단으로 사용한 정황을 파악하고, 해당 업체를 수사 의뢰했다고 6일 밝혔다.조달청은 경남도 경찰과 공조해 업체가 보관 중이던 조달청 소유 차량용 요소 500여 t을 조달청 비축기지로 즉시 이관했다.현재 차량용 요소 정부 비축은 조달청이 구매한 비축물자를 요소수 생산업체 창고에 보관하는 타소 비축 방식으로 운영 중이다. 차량용 요소는 약 3개월이 지나면 경화되고 품질이 저하되므로 지속적인 재고 순환이 이뤄져야 한다.이에 수급 상황에 따라 신속하게 요소수를 생산하도록 할 필요가 있어 타소 비축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정부 비축분은 정부의 승인 없이는 사용하지 못하도록 제한하고 있다.미국, 이란 전쟁 발생 이후 조달청은 타소 비축 중인 차량용 요소의 재고 현황을 매일 점검하고 있다.그런데도 해당 업체는 조달청의 지시를 무시하고, 조달청 재고조사가 이뤄진 후 야간 등을 틈타 국가 비축 요소 재고 일부를 무단으로 사용했다.이에 현장에서 조달청이 경찰과 공조해 적발·조치한 것이다.강성민 조달청 차장은 “현재 차량용 요소는 국내 재고가 충분한 상태이며, 추가로 확보한 계약 물량이 향후 지속적으로 국내에 도입될 예정이므로 공급 차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밝혔다.이어 “이번 조치는 공공의 자산인 비축물자를 사적으로 유용한 것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한 것”이라고 말했다.대전=임호범 기자
황효실 목원대 미술학부 교수가 8일까지 대전 유성구 원신흥동 갤러리 서(書)에서 16번째 개인전 ‘그곳에서 마주하다’를 연다.황효실 교수는 이번 전시에서 ‘삶과 바다’를 주제로 한 채색화 15점을 선보인다.작품에는 바다와 수평선, 검은 바위, 작은 새 등이 반복해서 등장한다.작가는 익숙한 풍경 속에 삶의 흔들림과 잠시 찾아오는 고요를 담아냈다.화면에서는 수평으로 길게 이어지는 물결이 눈에 들어온다.푸른색과 회색, 은빛이 겹치며 잔잔하면서도 계속 움직이는 바다를 만든다.어떤 작품에는 검은 바위 위에 작은 새 한 마리가 앉아 있고, 또 다른 작품에는 새 없이 바다와 바위만 남아 있다.넓은 바다 앞에 선 조용한 시선이 화면 전체를 이끈다.황 교수는 선과 면을 활용해 잔잔함과 율동감을 동시에 담아내고 흐름 속에서 형성하는 물결과 파도는 특유의 색감과 질감으로 구현했다.특히 이런 표현은 흐름 속에서 발견되는 ‘머무름’의 순간과 그 안에서 조용히 빛나는 시간의 의미를 담아내며 완성도를 더한다.작가에게 바다는 단순한 자연 풍경이 아니라 일상을 성찰하는 사유의 공간이다.거칠고 극적인 장면보다 잔잔한 흐름에 집중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전시 제목 ‘그곳에서 마주하다’ 역시 바다를 바라보며 삶을 돌아보는 작가의 시선을 담고 있다.황 교수는 2006년 첫 개인전 ‘풍경-그곳에서 보다’를 시작으로 ‘풍경-그곳에서 마주하다’, ‘마주하다’, ‘푸른 바다의 이야기-그곳에서 마주하다’ 등 바다와 성찰을 주제로 꾸준히 이어 왔다.그는 초대전, 기획전, 단체전 등에 400여 회 참여하며 자신만의 한국화 작업세계를 다졌다.
박은식 산림청장은 4일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일원 산불 피해지에서 평화의 숲과 함께 나무를 심었다.행사는 산불 피해 산림을 복구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사회공헌 거버넌스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는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과 임미애 국회의원, 황명석 경상북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해 안동시, 경북산림포럼 등 관계자와 지역주민 약 60명이 참여했다.참가자들은 산초나무와 산벚나무 등 총 1000그루를 심으며 건강한 숲을 조성하고 산불피해지를 복원하는 데 힘을 보탰다.박은식 산림청장은 “산불피해지 복원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숲을 조성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5월까지 진행되는 범국민 나무 심기에 국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대전=임호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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