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동력 분산식 고속열차의 전력 사용량을 10% 이상 줄일 수 있는 ‘지능형 에너지 절감 열차 자동제어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코레일은 지난해 8월부터 차량 제작사 현대로템과 연구기관 한국교통대 등과 협력해 ‘고속열차 전력 사용량 저감을 위한 운전제어 알고리즘’ 관련 산학 공동연구를 진행해왔다.코레일이 개발한 지능형 에너지 절감 열차 자동제어 시스템(IEOS)은 선로별 최적의 열차 운행 패턴에 따라 열차를 자동으로 제어하는 장치다.선로의 제한속도와 신호 설비 등 운행 환경에 맞게 구간별 목표 속도를 설정하고, 불필요한 가감속을 최소화해 에너지 효율을 높인다.신호장치 이상 등 이례 사항 발생 시 즉시 정차하도록 설계해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확보했다.운전자(기관사)의 피로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고, 숙련도에 따른 편차를 줄일 수 있어 열차 운행 안전성 향상도 기대된다.앞서 코레일은 지난달 25일과 26일 강릉선에서 IEOS가 적용된 KTX-이음 열차의 소비전력 비교 시험을 시행했다.서원주~강릉 구간에서 12.2%, 강릉~서원주 구간에서 10.9%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확인했다.코레일은 시스템 안정화를 위해 반복적인 안전 테스트와 추가 실증 시험을 거쳐 올해 말 강릉선에서 시범 운행할 계획이다.앞으로 신규 철도차량 도입 시 해당 기술을 적용하고, 기존 노선에도 단계적으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다.김태승 코레일 사장은 “철도차량의 에너지 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탄소중립 실현을 적극 뒷받침하고, 국민과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철도 안전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대전=임호범 기자
박정기 대전 유성구청장 예비후보와 지지자들이 7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 앞에서 컷오프 사유를 즉각 공개하고 예비후보 등록자에게 경선 기회를 보장하라는 내용으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박정기 대전 유성구청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제공
대한변리사회가 한국엔젤투자협회와 기술 기반 스타트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양측은 변리사의 전문성을 활용한 지식재산(IP) 기반 기술 검증과 투자 연계 체계 구축을 본격화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지식재산(IP) 실사 보고서 도입 및 제도화 △변리사 참여 투자 심사 지원 △공동 투자 모델 개발 △투자 및 기술 평가 관련 교육·세미나 운영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실무협의체를 구성해 구체적인 협력 과제를 지속 발굴하고, 변리사의 투자 참여 확대를 통해 기술 평가와 투자 판단이 유기적으로 결합한 투자 환경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전종학 대한변리사회 회장은 “기술의 가치는 단순한 성능이 아니라 시장에서의 독점 가능성에 따라 결정된다”며 “변리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술과 시장을 연결하는 투자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임호범 기자
대전경찰청은 74명의 사상자를 낸 대전 안전공업 공장 화재 참사와 관련, 손주환 안전공업 대표 등 5명을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경찰은 손 대표 등이 공장 불법 증축과 소방 방재설비 미비 등 행위로 모두 14명이 숨진 화재 참사를 촉발한 것으로 보고 있다.경찰은 불이 났을 당시 화재경보기가 울린 뒤 바로 꺼져 직원들이 연기를 보고 비명을 들은 뒤에야 대피하기 시작했다는 다수의 진술을 확보했다.화재경보기 중앙제어 시스템이 공장과 이어진 안전공업 본사에 있었고, 화재 발생 당시 사무직 직원이 경보기에 접근한 사실을 파악해 인위적인 작동 중지 등 조작이 있었는지도 살피고 있다.경찰은 경보기에 접근했으나 작동을 멈추지는 않았다는 직원 진술을 토대로 진위를 파악 중이다.또 이번 화재 피해를 키운 공장 불법 증축을 시공한 업체를 전날 압수수색하고 업무용 PC, 휴대폰 등을 압수해 분석 중이다.공장의 복층 구조는 최초 불이 난 1층 생산라인에도 설치돼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경찰은 발화지점 복층에 절삭유 등 인화물질이 다수 보관돼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하기도 했는데, 공장 붕괴로 진입하지 못해 육안상 구조를 살피지 못하고 있다.이에 대전 대덕구, 노동 당국 등 관계기관과 본격적인 합동 감식을 위한 잔해 철거작업 일정 및 계획을 계속 논의하고 있다.노동 당국도 손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경찰은 현재까지 입건자와 관계자, 참고인 등 총 107명을 조사했는데, 이 중 관리 감독 책임 소지가 있는 공무원 12명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했다.대전=임호범 기자
대전시가 ‘과학도시’를 넘어 ‘방위산업 도시’로 도약할 채비를 마쳤다. 대덕연구개발특구를 중심으로 축적한 연구개발(R&D) 역량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과 첨단기술을 접목한 방위산업 핵심 거점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이다.대전시는 2030년까지 현재 158만6784㎡(약 48만평) 규모의 국방 첨단산업단지를 542만1512㎡ 늘린 700만8296㎡까지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확대한 산업단지에는 연매출 300억원 이상의 방산 강소기업 15개를 육성한다. 국방 분야 상장기업 8개를 배출하고, 1만 명 규모의 전문 연구·산업 인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국방 관련 산단을 늘려 관련 기업을 유치하고 대덕연구단지에서 나오는 연구성과를 매칭해 방산도시로 면모를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방산도시 핵심시설로는 방위사업청이 꼽힌다. 지난해 3월 정부대전청사 서북녹지에 착공한 방위사업청 신청사는 지하 2층, 지상 21층(연면적 5만9738㎡) 규모로 건립 중이다. 2028년 상반기 신청사가 준공되면 1600여 명이 입주해 일하게 된다.방위사업청은 인근 KAIST를 비롯해 국방과학연구소(ADD),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과 연계돼 대한민국 방산 사업을 이끌어 나가게 된다. 특히 연간 18조원 규모의 국방 조달 예산이 대전에서 집행될 것으로 예상돼 지역 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지난 1월 전국 최초로 출범한 ‘대전방산사업협동조합’도 대전 방위산업 생태계의 중요한 구성 요소다. 대전과 충청권 방산 중소기업 105곳이 참여한 이 협동조합은 방산 관련 공동생산과 공동개발, 정부 과제 참여, 공공조달, 수출 지원 등 다양한 협력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은 진료 역량 강화를 통한 고품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신규 의료진 7명을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새로 영입한 의료진은 △정형외과 김경일 교수(어깨질환, 소아정형) △안과 장동진 교수(백내장, 각막) △심장혈관흉부외과 이석기 교수(폐암, 폐질환, 종격동 등) △치과 이주용 교수(구강외과) △내과 이한용 교수(위장관 질환, 위대장내시경) △내과 조영탁 교수(위장관 질환, 위대장내시경) △영상의학과 문혜현 교수(영상의학) 등 7명이다.정형외과 김경일 교수는 가톨릭대 의과대학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가톨릭중앙의료원 인턴·레지던트를 거쳐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원광대병원 외래교수를 지냈다.대한정형외과학회와 대한견주관절의학회, 대한소아청소년정형외과학회 등에서 활발한 학회 활동을 펼치고 있다.안과 장동진 교수는 가톨릭대 의과대학 석사, 가톨릭중앙의료원 인턴·레지던트 수료 후 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외래교수로 재직했다.가톨릭중앙의료원 정보융합진흥원 정보활용위원과 빅데이터 기획부장을 지냈다.심장혈관흉부외과 이석기 교수는 충남대 의과대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세브란스병원 전임의를 거쳐 청주성모병원, 청주한국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과장을 맡았다.대한폐암학회와 대한이식학회,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영상의학과 문혜현 교수는 울산대 의과대학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서울아산병원 전임의를 거쳤다.내과는 소화기분과 이한용, 조영탁 교수를 영입해 소화기내시경센터 진료 역량을 강화했다.치과에 합류한 이주용 교수는 고난도 임플란
산림청은 최근 미국·이란 전쟁으로 인한 화석연료 소재의 공급망 차질(shortage)에 따른 위기를 국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기회로 삼겠다고 6일 밝혔다.최근 전쟁이 장기화함에 따라 건축, 발전 등 산업 전반에서 화석연료 기반 소재의 수급 불안 우려가 커지고 있다.이에 산림청은 목재가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녹색 자산으로 재조명되고 있다고 강조했다.목재는 나무로 자라면서 흡수한 탄소를 장기간 저장하고, 산림자원 순환경영의 핵심 요소로서 지속 가능한 녹색경제를 이끄는 탄소중립 소재다.‘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기준에 따르면 목재 1㎥당 약 0.9t의 이산화탄소를 저장할 정도로 탄소저장 효과가 크다.화석연료와 달리 ‘목재수확’과 ‘재조림’ 순환구조를 통해 지속 가능하게 얻을 수 있는 자원이다.이미 건축 부문에서는 산림청뿐 아니라 국토교통부, LH연구원, 지방정부 등 여러 공공기관 주도로 철근콘크리트 등 화석연료 소재 위주의 기존 건축을 대체하기 위해 목조건축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전국 지역별로 ‘목조건축 실연사업’, ‘목조전망대’ 등 목조건축 랜드마크 사업을 통해 친환경 목재 도시를 조성해나가고 있다.산림청은 국토부와 협업해 ‘목조건축 활성화 법률(안)’ 제정도 추진하고 있다.에너지 분야에서는 목재펠릿, 목재 칩 등 목재를 활용한 친환경 에너지원이 주목받고 있다.원목으로 활용되지 못하는 등급의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는 ‘유럽연합(EU)’에서도 인정하고 지원하는 재생에너지원이다.특히 작년 영남 대형산불 시 발생한 산불 피해목을 방치하는 것보다 화석연료를 대체해
산림청은 17일까지 산림청 적극 행정 모니터링단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모집 대상은 산림정책에 관심이 있고 적극 행정 구현에 참여하고자 하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모집 인원은 총 10명이며 선발된 모니터링단 위원은 5월부터 11월 30일까지 약 7개월간 활동한다.모니터링단의 주요 활동은 △온라인 및 SNS 채널을 활용한 적극 행정 우수사례·성과 홍보물(카드 뉴스, 영상 등) 제작 △적극 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심사 참여 △정책 현장 및 워크숍 등 각종 행사 참관 등이다.신청 방법은 산림청 누리집 공고문에 첨부된 지원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특히 카드 뉴스·영상 등 콘텐츠 제작 경험이 있거나 SNS 활동을 활발히 하는 지원자는 우대받을 수 있다.이종수 산림청 기획조정관은 “국민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목소리를 통해 산림 정책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한다”며 “산림정책에 관심 있는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대전=임호범 기자
산림청은 내달 29일까지 주민이 직접 산사태 발생 우려 지역을 발굴하고, 사방댐 설치가 필요한 지역을 신청하는 ‘주민참여 산사태 예방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지난해 사방댐 대상지 중심으로 운영한 공모를 올해는 산사태 발생 우려 지역도 포함해 생활권 주변 산림재난 위험 요소를 폭넓게 발굴할 예정이다.공모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본인 거주지역뿐만 아니라 친·인척이 거주하는 지역 등 산사태 예방사업이 필요한 경우에는 어디든지 신청이 가능하다.신청 대상지는 △인명 및 재산 피해 예방을 위한 토석류 예방사업 대상지 △집중호우, 태풍 등으로 과거 토사유출 피해가 있었던 지역 △계곡 또는 사면이 불안정해 하류 민가로 토석류 유출이 우려되는 지역 등이다.참여를 원하는 국민은 산사태정보시스템 웹을 통해 신청하거나, 신청서와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를 산림청 누리집에서 자료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 또는 우편(산림청 산사태방지과)으로 제출하면 된다.이용권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은“기후변화로 인해 집중호우가 빈번해지면서 산사태 등 산림재난 위험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며 “우기 이전 선제적인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공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산림청 산사태방지과에 문의하면 된다.대전=임호범 기자
조달청은 경남의 요소수 생산 업체가 보관 중이던 정부 비축물자(차량용 요소) 중 일부를 무단으로 사용한 정황을 파악하고, 해당 업체를 수사 의뢰했다고 6일 밝혔다.조달청은 경남도 경찰과 공조해 업체가 보관 중이던 조달청 소유 차량용 요소 500여 t을 조달청 비축기지로 즉시 이관했다.현재 차량용 요소 정부 비축은 조달청이 구매한 비축물자를 요소수 생산업체 창고에 보관하는 타소 비축 방식으로 운영 중이다. 차량용 요소는 약 3개월이 지나면 경화되고 품질이 저하되므로 지속적인 재고 순환이 이뤄져야 한다.이에 수급 상황에 따라 신속하게 요소수를 생산하도록 할 필요가 있어 타소 비축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정부 비축분은 정부의 승인 없이는 사용하지 못하도록 제한하고 있다.미국, 이란 전쟁 발생 이후 조달청은 타소 비축 중인 차량용 요소의 재고 현황을 매일 점검하고 있다.그런데도 해당 업체는 조달청의 지시를 무시하고, 조달청 재고조사가 이뤄진 후 야간 등을 틈타 국가 비축 요소 재고 일부를 무단으로 사용했다.이에 현장에서 조달청이 경찰과 공조해 적발·조치한 것이다.강성민 조달청 차장은 “현재 차량용 요소는 국내 재고가 충분한 상태이며, 추가로 확보한 계약 물량이 향후 지속적으로 국내에 도입될 예정이므로 공급 차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밝혔다.이어 “이번 조치는 공공의 자산인 비축물자를 사적으로 유용한 것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한 것”이라고 말했다.대전=임호범 기자
황효실 목원대 미술학부 교수가 8일까지 대전 유성구 원신흥동 갤러리 서(書)에서 16번째 개인전 ‘그곳에서 마주하다’를 연다.황효실 교수는 이번 전시에서 ‘삶과 바다’를 주제로 한 채색화 15점을 선보인다.작품에는 바다와 수평선, 검은 바위, 작은 새 등이 반복해서 등장한다.작가는 익숙한 풍경 속에 삶의 흔들림과 잠시 찾아오는 고요를 담아냈다.화면에서는 수평으로 길게 이어지는 물결이 눈에 들어온다.푸른색과 회색, 은빛이 겹치며 잔잔하면서도 계속 움직이는 바다를 만든다.어떤 작품에는 검은 바위 위에 작은 새 한 마리가 앉아 있고, 또 다른 작품에는 새 없이 바다와 바위만 남아 있다.넓은 바다 앞에 선 조용한 시선이 화면 전체를 이끈다.황 교수는 선과 면을 활용해 잔잔함과 율동감을 동시에 담아내고 흐름 속에서 형성하는 물결과 파도는 특유의 색감과 질감으로 구현했다.특히 이런 표현은 흐름 속에서 발견되는 ‘머무름’의 순간과 그 안에서 조용히 빛나는 시간의 의미를 담아내며 완성도를 더한다.작가에게 바다는 단순한 자연 풍경이 아니라 일상을 성찰하는 사유의 공간이다.거칠고 극적인 장면보다 잔잔한 흐름에 집중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전시 제목 ‘그곳에서 마주하다’ 역시 바다를 바라보며 삶을 돌아보는 작가의 시선을 담고 있다.황 교수는 2006년 첫 개인전 ‘풍경-그곳에서 보다’를 시작으로 ‘풍경-그곳에서 마주하다’, ‘마주하다’, ‘푸른 바다의 이야기-그곳에서 마주하다’ 등 바다와 성찰을 주제로 꾸준히 이어 왔다.그는 초대전, 기획전, 단체전 등에 400여 회 참여하며 자신만의 한국화 작업세계를 다졌다.
박은식 산림청장은 4일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일원 산불 피해지에서 평화의 숲과 함께 나무를 심었다.행사는 산불 피해 산림을 복구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사회공헌 거버넌스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는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과 임미애 국회의원, 황명석 경상북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해 안동시, 경북산림포럼 등 관계자와 지역주민 약 60명이 참여했다.참가자들은 산초나무와 산벚나무 등 총 1000그루를 심으며 건강한 숲을 조성하고 산불피해지를 복원하는 데 힘을 보탰다.박은식 산림청장은 “산불피해지 복원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숲을 조성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5월까지 진행되는 범국민 나무 심기에 국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대전=임호범 기자
미국과 이란 간 전쟁 여파로 도로포장 등에 쓰이는 아스콘(아스팔트 콘크리트) 공급난이 벌어지고 있다. 아스콘 공급이 부족해지고 가격이 급등하면서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주요 공사에 차질을 빚고 있다.2일 조달청과 각 지자체에 따르면 최근 아스콘 주원료인 아스팔트(AP) 확보가 어려워지자 일부 아스콘 공급업체가 공급 축소 또는 납품 지연을 검토 중이다. 이에 조달청은 지난달 지자체 등에 공문을 보내 긴급성이 낮은 공사의 착공 시기를 늦추거나 일시 중지를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아스팔트는 원유 정제 과정에서 생산되는 대표적인 석유 부산물이다. 이 때문에 국제 유가 상승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다. 미국·이란 전쟁 전인 지난 1월 아스콘 가격은 ㎏당 평균 634.59원에서 2월 662.25원으로 올랐다. 현재는 800~1000원 선에서 거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가격이 급등하면서 지자체 발주 공사도 차질을 빚고 있다. 아스콘은 도로, 주차장, 사회간접자본(SOC) 시설 등을 건설할 때 사용 비중이 높은 자재다.서울시는 8~10년 주기인 도로 재포장 시기를 조정하기로 했다. 아스팔트가 공급되지 않으면 급하게 임시 포장 형태로 진행하거나 재포장을 미루는 방법도 검토 중이다. 시 관계자는 “전쟁이 장기화하면 오는 5월부터 아스팔트 공급이 어려울 수 있다”며 “재료가 공급될 때까지 무한정 대기하거나 공기가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경기 김포는 재포장 공사 네 건을 연기했다. 이달 초 공사를 시작했어야 하지만 전쟁 상황에 따라 아스콘 공급이 정상화되고 가격이 안정될 때까지 미루기로 했다. 부천도 지난 1일 소사구에서 할 예정이던 도로 재포장 공사 한 건을 연기
국내 유망기업 5곳이 대전에 둥지를 튼다. 대전시는 △동명씨앤에스 △라이온로보틱스 △알엑스 △에이치앤파워 △유저스와 총 55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 및 대전 이전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시는 5개 기업의 투자 유치를 통해 일자리 250여 개가 창출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에는 기업의 대전 이전 및 신설 투자와 함께 원활한 투자 진행을 위한 대전시의 행정적·재정적 지원, 신규 고용 창출 및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 방안이 포함됐다.이장우 대전시장은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대전=임호범 기자
산림청은 국산 목재 이용을 확대하고, 목재산업의 체계적 육성을 위한 ‘목재이용법’, ‘국유림법’ 개정안이 지난달 31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고 1일 밝혔다.이번 개정으로 국민 인식 제고와 목재 산업·문화 진흥을 위해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 제정일인 5월 23일을 목재의 날로 지정했다.목재산업의 체계적 지원과 기반 조성, 정책 협력 등을 위해 ‘목재문화진흥회’를 ‘목재문화산업진흥회’로 명칭을 변경해 목재산업 지원 기능을 강화한다.‘국유림의 경영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탄소흡수원 증진을 위한 목조건축 활성화 등을 위해 국가기관 또는 산림 분야 공공기관에 국유임산물인 국산 목재를 무상양여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산림청은 이번 법률 개정이 목재산업·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을 강화하고, 국산 목재 수요 창출 효과를 이끌어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박은식 산림청장은 “공공이 마중물이 돼 국산 목재 이용을 확대하고, 제도와 산업 기반을 함께 정비함으로써 탄소중립 사회 전환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대전=임호범 기자
충청권 주류기업 선양소주(회장 조웅래)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 한국수퍼체인유통사업협동조합(KVC)과 함께 동네슈퍼 한정으로 ‘착한소주 990’을 990만병 공급해 소비자가 990원에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착한소주 990’을 동네슈퍼에 공급해 민생경제 회복과 골목상권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는 프로젝트다.이번 프로젝트는 소진공의 상생 제안을 계기로 선양소주와 KVC가 협력했다.핵심은 ‘동네슈퍼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990만 병 한정 착한소주 990’ 공급이다.소비자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있는 동네슈퍼에서 990원의 착한 가격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고, 동네슈퍼는 고객 유입과 매출 확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선양소주는 전망했다.소진공은 서민 대표 주류인 ‘착한소주’가 동네슈퍼에서 990원 정가에 소비될 수 있도록 투명한 가격 표시와 운영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KVC는 전국 1만 개 중소슈퍼 회원사를 기반으로 유통망을 확보해 유통마진을 최소화하며 제품 공급을 맡을 계획이다.조웅래 선양소주 회장은 “이번 협력은 기업과 공공기관, 유통단체가 함께 생활물가 안정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뜻을 모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착한소주 990’이 서민 일상에 온기를 전하고, 동네슈퍼를 중심으로 골목경제에도 활력을 더하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대전=임호범 기자
정부조달기술진흥협회(회장 이형각)는 한국신제품인증협회(회장 신진욱)와 신제품 인증(NEP)기업의 공공 조달시장 진입 촉진 및 판로 확대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NEP 제도와 조달 우수·혁신제품 제도를 연계해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의 공공 조달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판로 확대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도 있다.양 기관은 보유한 정책 전문성과 회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기업 지원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로 했다.특히 △인증 및 조달 관련 정보 공유 △공동 교육 및 세미나 운영 △회원사 대상 자문과 지원 확대 △정책연구 및 대정부 건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이형각 정부조달기술진흥협회 회장은 “협약을 통해 NEP 인증기업이 조달시장에 보다 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양 기관의 협력을 바탕으로 기술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와 조달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임호범 기자
산림청은 도시숲의 가치와 역할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제고하고, 미래 도시숲 설계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제18회 도시숲 설계공모대전’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공모 대전은 ‘숲으로 행복한 대한민국, 도시숲으로 열다’라는 주제로 마련했다.사람과 자연, 도시를 연결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도시숲이라는 의미를 담았고, 창의적이고 실현이 가능한 설계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취지도 있다.설계 공모 대상지는 전국 5곳으로 △서울시 용산구 △경기도 의정부시 △충청남도 당진시 △울산시 울주군(용암리) △울산시 울주군(화산리)이 선정됐다.참가 대상은 산림, 조경, 건축, 도시계획, 디자인 등 관련 분야 대학(원)생 및 일반인(비전문가)으로, 개인 또는 5명 이내 팀으로 신청할 수 있다.개인 또는 팀당 1점의 작품만 출품할 수 있으며, 팀으로 참가 시 상장은 대표자 명의로 1개 발급된다.참가 신청은 도시숲 공모전 누리집을 통한 인터넷 접수로만 이뤄진다.사전 신청은 1차 4월 20~24일, 2차가 6월 22~26일이며, 작품 접수는 7월 27~31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제출된 작품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최종 7개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최우수상(1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및 상금 500만원, 우수상(2팀) 각 산림청장상 및 상금 300만원, 장려상(2팀) 각 산림청장상 및 상금 100만원, 입선(2팀) 각 산림청장상 및 상금 50만원 등 총상금 1400만원을 수여한다.김기철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은 “공모를 통해 도시숲이 단순한 녹지공간을 넘어 사람·자연·도시를 연결하는 새로운 가치를 제시하고, 미래를 이끌 참신한 인재의 참여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대전
국가철도공단은 대한민국 근대화의 상징이자 철도 교통의 핵심 시설인 ‘한강철교’가 대한토목학회로부터 ‘대한민국 토목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고 31일 밝혔다.1900년에 개통된 한강철교는 한국 최초의 현대식 교량으로, 단순한 교통 인프라를 넘어 한국 근현대사의 격동을 이겨낸 상징적 시설이다.이번 지정은 한강철교가 우리 민족의 역사와 함께해 온 문화적·기술적 유산임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한강철교’는 6·25 전쟁 당시 북한군의 남하를 저지하기 위해 A·B·C선이 모두 폭파되는 아픔을 겪었다.그러나 1957년 C선 재건을 시작으로 1969년 A·B선이 최종 복구되면서 전쟁 이후 19년 만에 모든 기능을 정상화했다.이후 1994년 D선이 신설되며 현재는 총 4개의 교량 체계로 자리 잡았다.이안호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한강철교는 126년간 멈추지 않고 달려온 대한민국의 자부심”이라며 “1969년 완전 복구를 통해 우리 경제가 힘차게 달릴 수 있는 든든한 발판이 됐듯, 이 위대한 기술 유산을 철저히 관리해 미래 세대에 계승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대전=임호범 기자
이차전지용 알루미늄 파우치 필름을 개발·제조하는 에스비티엘첨단소재가 대전시 서구 평촌산업단지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대전시는 3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에스비티엘첨단소재와 기업 투자유치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시는 기업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위해 행정적·재정적으로 지원한다.이 회사는 서구 평촌 산업단지에 총 321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이에 따라 35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에스비티엘첨단소재는 경기도 화성시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이차전지용 알루미늄 파우치 필름을 개발·제조하고 있다.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 파우치 필름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대전=임호범 기자
산림청은 내달 1일부터 5월 30일까지 2026년 제15회 녹색문학상 작품을 공모한다고 30일 밝혔다.녹색문학상은 숲사랑·생명존중·녹색환경보전의 가치와 중요성을 주제로 한 문학작품 중 국민의 정서 녹화에 크게 공헌한 작품을 선정해 시상한다.올해로 15회를 맞은 녹색문학상에 응모가 가능한 작품은 최근 3년간(2023년 3월 1일~2026년 4월 30일) 최초 출간된 시·시조·동시·소설·동화·희곡·수필 부문의 작품집 또는 단행본이다.시상 인원은 1명이며, 상금은 3000만원이다.박은식 산림청장은 “녹색문학상을 통해 다양한 산림 문학 작품을 발굴·확산함으로써 숲의 가치와 중요성을 국민과 함께 공감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문학을 매개로 산림문화 저변을 넓히고 지속가능한 산림 가치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공모 양식은 한국산림문학회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선정 결과 발표는 9월 초, 시상은 10월 초 이뤄질 예정이다.대전=임호범 기자
투비유니콘(대표 윤진욱)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으로부터 고신뢰 생성형 인공지능(AI) 구축을 위한 핵심 기술을 이전받아 본격적인 상용화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이번에 이전받은 대규모언어모델(LLM) 관련 핵심 기술은 생성형 AI의 고질적 문제인 환각 현상(hallucination)을 제어하고 답변의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도메인 특화 지속 사전학습과 복합 추론 능력을 극대화하는 ‘사용자 선호 기반 지식인출을 위한 사후학습 기술’과 데이터의 최신성을 유지하는 ‘한국어 특화 텍스트 임베딩 및 군집화 기술’ 등 2건의 기술과 관련 특허 2건을 확보했다.투비유니콘은 확보한 원천 기술을 자사의 특화 언어모델인 TBU LLM에 전면 적용해 사소한 오류도 허용되지 않는 미션크리티컬(mission-critical) AI 솔루션을 고도화할 계획이다.특히 단 1%의 오류가 치명적인 리스크로 이어질 수 있는 핵심 산업군을 타깃으로, 데이터 보안과 신뢰성이 완벽하게 담보된 프라이빗 대규모언어모델(LLM) 및 경량화 모델(sLLM)을 개발할 예정이다.나아가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에이전틱 AI(agentic AI) 등 실행력을 갖춘 엔터프라이즈 AI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여기에 투비유니콘이 다년간 축적해 온 통신 음영지역, 산불, 산사태, 위성 데이터 등 특수 도메인의 데이터 처리 노하우 및 인프라 기술을 새롭게 고도화한 검색 증강 생성(RAG) 파이프라인과 전면 결합한다.이를 통해 기존 범용 AI 모델의 실무 적용 한계를 극복하고, 도입 즉시 현업에 투입해 업무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즉시 전력형(Ready-to-use)’ 맞춤형 AI 인프라를 제공할 예정이다.투비유니콘은 이번 기술 융합
세종시가 내달 1일 첫 한우 브랜드인 세종한우대왕을 공식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세종한우대왕은 지역 축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개발됐다. 시는 세종한우대왕 공식 출시를 맞아 내달 5일까지 싱싱장터 새롬점(새롬로20)에서 전 품목을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박은식 산림청장은 28일 경상북도 안동시를 찾아 지난해 영남지역 대형산불 발생 1년을 계기로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안동 하회마을 일원에서 관광객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박 청장은 캠페인에서 입산 시 인화물질 소지 금지, 영농부산물 및 쓰레기 소각 금지 등 산불 예방 수칙을 집중적으로 홍보하며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박 청장은 “영남지역 대형산불 이후 1년이 지난 지금도 작은 부주의가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산불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입산 시 화기물 소지 금지와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 금지 등 산불 예방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산림청은 지난 26일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경계’ 단계로 상향한 데 이어, 주말 동안 산불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불법 소각 행위 등에 대한 기동단속을 강화하고 있다.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대전=임호범 기자
산림청은 26일 오후 4시를 기해 전국에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했다.경계 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각 산림재난방지기관은 소속 공무원 6분의 1 이상을 비상대기시켜야 한다.지방정부는 산불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한다.현재 호남 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다.산림청은 기온 상승으로 산불 위험이 매우 커짐에 따라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상향했다.한편 지난 19∼25일 전국 각지에서 총 36건의 산불이 발생했다.기온 상승과 개화 시기에 따른 입산객·상춘객 증가로 산불 발생 위험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대전=임호범 기자
74명의 사상자가 나온 대전 안전공업 화재 당시 경보가 울렸다가 바로 꺼진 것으로 확인됐다.대전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는 26일 안전공업 화재 브리핑에서 “관련자 진술을 종합하면 처음에는 화재 발생 때 경보를 들었지만 불과 얼마 되지 않아 경보가 바로 꺼졌다”며 “이런 이유로 평소와 같은 경보기 오작동으로 알았다고 한다”고 밝혔다.경찰은 경보가 울리다가 중단된 게 다수 인명피해를 초래한 주요 원인으로 보고 경위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또 손주환 대표이사를 포함해 안전공업 경영진 6명을 출국 금지했다.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한 수사도 하고 있다.경찰은 “1층 4라인 천장 덕트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최초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현장 감식을 하고 있다. 한편 손주환 안전공업 대표는 이날 대전시청의 합동분향소를 방문하고 희생자와 유가족을 향한 막말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손 대표는 “제 부주의한 발언으로 마음의 상처를 입으신 모든 분, 특히 희생자 그리고 유가족분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무조건 죄송하다”며 “피해 수습과 희생자 보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대전시가 경기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골목상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6년 골목경제 활성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시는 최근 온라인 중심의 소비 확산으로 오프라인 상권이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진단했다. 골목상권을 중심으로 한 지역경제 회복과 상권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시는 기존 골목상권 공동체 중심 지원에서 나아가, 올해부터 골목형 상점가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상인에게는 매출 증대 기반을 제공하고, 시민에게는 다시 찾고 싶은 매력적인 골목 환경을 조성한다는 취지다.골목상권 공동체는 30명 이상의 소상공인으로 구성된 조직으로, 대표자가 선출되고 상권 내 점포의 80% 이상이 참여해야 한다. 신청 공동체는 3곳을 뽑는다. 이 중 2개 공동체에는 상권 특성에 맞는 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각각 최대 9000만원을 지원한다.골목형 상점가는 5곳을 선정해 상점가당 최대 6600만원을 지원한다. 골목상권 공동체는 이달 31일까지, 골목형 상점가는 내달 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대전=임호범 기자
박은식 산림청장이 25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열린 ‘한국청년임업인연합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산림청 제공
전종학 대한변리사회 회장(사진)이 25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변리사회관에서 취임식을 열고 업무를 시작했다.전종학 회장은 취임사에서 “AI 시대를 맞아 기술이나 브랜드, 디자인 자체보다 지식재산(IP)과 이를 통한 시장 지배력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라며 “국가 IP 경쟁력 강화와 중소기업의 기술 보호 등을 위해 변리사의 역할을 강화하고, 제도 개선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전 회장은 직역 간 갈등이 아니라 협력을 통한 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각 전문 직역이 경쟁이 아니라 협력으로 나아갈 때 비로소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며 “변리사와 다양한 전문가가 함께 협력하는 구조를 통해 국가 경쟁력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이를 위해 전 회장은 △특허침해소송에서 변리사와 변호사의 공동대리 제도 활성화를 통한 법률서비스 품질 제고 △IP 연구·개발 전 과정에서 변리사의 참여 확대를 통한 ‘강한 특허’ 창출 △중소기업 기술 탈취 방지를 위한 전문적 지원 체계 강화 등을 강조했다.임호범 기자
목원대는 권중돈 사회복지상담학부 교수가 서해안 마을의 삶과 공동체를 현장에서 관찰하며 사회복지의 본질을 성찰한 신간 <서쪽 마을의 사회복지: 서해랑길(해남 땅끝~강화도)을 걸으며>를 출간했다고 25일 밝혔다.학지사에서 발행한 이 책은 초고령사회, 지역소멸, 돌봄의 위기, 공동체 해체 등 우리 사회가 직면한 복지 문제를 제도와 정책의 언어를 넘어 마을과 일상의 현장에서 다시 들여다본 기록이다.총 440쪽 분량으로 사회복지이론 분야의 전문성과 현장 에세이의 생동감을 함께 담아냈다.권중돈 교수는 2022년 11월부터 2025년 11월까지 3년에 걸쳐 서해랑길 본선 103개 코스, 총 1640㎞를 직접 걸었다.84일간 551시간, 약 283만 보에 이르는 여정에서 마주한 사람과 마을, 공동체의 장면들을 바탕으로 사회복지가 실제 삶의 자리에서 어떻게 작동하고 어디에서 멈추는지를 차분히 짚어냈다. 출판사는 “이 책은 길 위의 관찰을 통해 마을의 삶을 읽고 그 속에서 사회복지의 방향을 다시 묻는 작업”이라며 “지역과 공동체, 사람의 삶을 깊이 이해하려는 독자에게 의미 있는 성찰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대전=임호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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