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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 임호범 기자
    임호범 기자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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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시, 충남대와 반도체공동연구소 출범

    대전시는 7일 충남대학교와 충남대학교 융합교육혁신센터에서 충청권역 반도체공동연구소 출범식을 개최했다. 반도체공동연구소는 지난해 7월 정부에서 발표한 반도체 관련 인재양성 방안의 후속 조치로 출범했다. 급변하는 반도체 시장에 대응하고 산업계에 부족한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교육·연구·실습 기능을 수행하는 역할을 맡는다. 지난 5월 충청권역에서는 충남대가 선정됐다. 대전시와 충남대는 2026년까지 연 면적 6150㎡, 지상 4층 규모의 반도체공동연구소를 건립할 계획이다. 반도체공동연구소가 건립되면 충청권 반도체 교육·연구 수요가 충족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반도체 전공 학생의 수도권 집중 및 중소기업 반도체 인력 부족 현상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도 보인다. 시는 지난 5월 반도체공동연구소 지원사업 계획을 수립했고, 지난 8월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앞으로 6년간 총 16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반도체 기반 구축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교육·실습을 할 수 있는 반도체 인프라가 필수”라며 “충청권역 반도체공동연구소가 대전시 반도체 인재 양성의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2023.12.07 14:45
  • 한국거래소 대전혁신성장센터 개소

    한국거래소 대전혁신성장센터가 7일 동구 대전지식산업센터에 문을 열었다. 대전혁신성장센터는 대구, 광주에 이은 세 번째 한국거래소 지역사무소다.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상장 컨설팅, IR(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 IPO(기업경영정보 공개) 등을 지원하게 된다. 그동안 대전 지역 기업들은 주식상장을 위해 한국거래소 본사인 부산이나 서울 등을 찾아가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대전시는 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2017년부터 한국거래소에 지역사무소 설치를 지속 요청해 왔다. 이 결과 지난 10월 이사회 의결을 통해 대전혁신성장센터 설치가 결정됐다. 최근 지역별 상장기업 현황 자료에 따르면 대전의 상장기업 시가총액은 약 36조원으로 7대 특·광역시 중 서울과 인천 다음으로 많다. 상장법인 수는 55개로 서울, 인천, 부산, 대구 다음으로 많이 소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앞으로 유망기업의 원활한 성장 자금 확보와 지원을 통해 미래전략산업 육성과 지역 산업경쟁력 강화해 나가는데 한국거래소와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2023.12.07 11:37
  • 조달청, 국민이 직접 혁신제품 선정하는 데모데이 개최

    조달청은 7~8일 이틀간 서울지방조달청에서 국민참여형 공개 평가를 거쳐 혁신제품을 최종 선정하는 데모데이를 연다.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혁신제품 스카우트가 발굴·추천한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스카우트가 추천한 56개 제품 중 1차 예비 심사를 통과한 30개 제품이 데모데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로봇·디지털, 생명 건강 등 신성장산업을 선도할 첨단 제품과 국민 안전·생활편의를 높여줄 다양한 제품들이 선보인다. 본선에 오른 기업들은 정부 혁신제품으로 지정받기 위해 이틀간 열띤 경쟁을 펼치게 된다. 혁신제품으로 지정되면 수의계약을 통한 판로지원 혜택과 함께 조달청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국내의 다양한 공공서비스 현장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제품을 테스트(실증)할 기회를 받을 수 있다. 이형식 조달청 신성장조달기획관은 “데모데이를 통해 발굴된 혁신제품 기업들이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과 판로개척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2023.12.07 10:49
  • 조달청, 차량용 요소 공공비축 물량 민간 방출 시작

    조달청은 차량용 요소수 수급 안정을 위해 공공 비축 중인 요소를 조기에 방출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12일까지 조달청 누리집 및 나라장터 공지사항을 통해 신청받는다. 촉매제 검사 합격증을 보유한 요소수 제조사만 신청할 수 있다. 방출하는 물량은 총 2000여t으로, 국내 수요의 10일분에 해당한다. 조달청은 신청 물량이 총방출 물량을 넘을 경우, 기업별 연간 요소 사용량, 현재 재고량, 향후 도입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제조사별 방출 물량을 결정할 예정이다. 조달청 관계자는 “공공 비축 요소 방출을 이달 내에 완료해 일시적인 수급 애로가 발생한 요소수 생산기업들을 지원하겠다”며 “새로이 6000t(1개월분) 규모의 공공 비축용 요소 구매계약을 신속하게 추진해 국내 요소 수급을 안정화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2023.12.07 10:43
  • 고려대 세종캠퍼스, 국제규격 스포츠 콤플렉스 준공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세종시와 함께 세종시 문화·스포츠 공공 인프라 확충을 위한 스포츠 콤플렉스를 준공했다고 7일 밝혔다. 대학과 지역이 협력해 지역혁신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스포츠 콤플렉스는 총 3만3624㎡ 규모다. 대운동장은 국제규격 축구장(럭비/야구 겸용, 9860㎡)으로, 종합운동장은 농구장 3면(1873㎡), 테니스장 4면(3680㎡) 규모로 각각 들어섰다. 스포츠 콤플렉스는 2027년 8월 개최 예정인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와 같은 각종 국제스포츠 행사에 활용될 수 있다. 고려대 세종캠퍼스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쾌적한 수업환경을 제공하고, 조경·녹지공간을 충분히 확보해 주민들의 야외 여가 활동 및 쉼터로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2023.12.07 10:37
  • 대전, 핵융합 산업 생태계 키운다

    대전시가 핵융합에너지 산업 육성에 나선다. 시는 6일 도룡동 엑스포타워 D-유니콘 라운지에서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과 ‘대전지역 핵융합 분야 기술 사업 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 시와 연구원은 앞으로 △핵융합 산업 육성 지원 체계 구축 △기술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공동연구 협력 △혁신기업 육성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핵융합에너지는 온실가스로 인한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미래의 중요한 에너지원으로 불린다. 시는 협약을 계기로 내년부터 대전 유망 핵융합 패밀리 기업을 선정해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전국 핵융합 패밀리 기업 120곳 중 대전에 27곳, 충청권에 34곳 등이 밀집해 있어 핵융합 기업군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앞으로 패밀리 기업군을 구축하고 사업 규모를 늘려 핵융합 산업을 대전 주력산업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2023.12.06 18:26
  •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 연임… “산림조합·임업 상생발전 이끌 것”

    산림조합중앙회는 6일 서울 송파구 중앙회 청사에서 제269회 임시총회를 열고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의 연임을 확정했다. 제22대 산림조합중앙회장 선거는 단독후보로 조합장 132명이 참석한 임시총회에서 당선을 공표했다.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산림조합이 임가소득 지원을 넘어 국민 안전 보호에 앞장서고 사유림 경영과 임업금융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산림경영 지도사업 다각화를 통한 임가소득 지원·재난관리책임기관 역할 강화 △회원 조합 수익성 개선 및 금융사업 활성화 △국민 눈높이에 맞춘 사유림 경영 활성화 패러다임 제시 등의 비전을 밝혔다. 최 회장은 1957년생으로 조선대 산업대학원 산업공학과 졸업 후 산림조합중앙회 조합감사위원장, 상임감사 등을 역임했다. 임기는 내년 1월 14일부터 오는 2028년 정기총회 개최일까지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2023.12.06 17:35
  • 조달청, 핵심 원자재 비축 시설 확충…공급망 위기 대응

    조달청이 핵심 원자재 비축 시설을 확충했다. 조달청은 6일 전북 군산 비축기지에서 김윤상 조달청장과 시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비축창고 착공식을 열었다. 조달청은 현재 전국 9개 비축기지에 알루미늄, 구리, 니켈 등 비철금속 24만t과 희소금속을 비축해 원자재 수급 위기에 대응하고 있다. 최근 국제 공급망 위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조달청은 비축 규모를 적극적으로 늘리고 있으며, 이를 보관할 시설 확충도 함께 추진 중이다. 이날 착공한 군산 비축창고는 일반창고와 특수창고 각 1개 동으로 총예산 250억원을 투입해 전체 면적 1만4000㎡ 규모로 오는 2025년 상반기 완공 예정이다. 조달청은 일반창고에 비철금속 목표 비축량을 보관하고, 특수창고에는 항온항습 보관이 필요한 활성탄 등 일반창고 보관이 어려운 경제 안보 품목을 비축할 계획이다. 김윤상 조달청장은 “공공 비축은 공급망 위기 상황에서 국가 경제의 중요한 안전판”이라며 “비축 기반 시설 확충으로 원활한 원자재 수급과 물가안정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2023.12.06 13:03
  • 강원도, 반도체·관광 '두마리 토끼' 잡는다

    강원도가 내년 반도체와 관광산업 육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반도체 인력 1만 명을 양성하고 지역 관광객 2억 명 시대도 열겠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강원도는 최근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센터(30억원)와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20억원) 구축에 필요한 비용을 내년 국비로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강원도는 앞으로 △인력 양성 △테스트베드 구축 △부지 조성 △기업 유치를 반도체산업 육성의 4대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지역 특성화고에 반도체과를 신설하고 도내 7개 대학이 참여하는 ‘강원형 반도체 공유대학’을 통해 반도체 인력 1만 명을 키울 방침이다. 과거 국비 200억원을 확보해 짓고 있는 반도체 교육센터가 인력 양성을 맡는다. 2026년 완공 예정이지만 내년 임시 교육 공간을 조성해 일부 교육을 먼저 시작할 계획이다. 반도체 테스트베드는 지역 기업 성장을 촉진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와 의료용 인공지능(AI)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센터, 미래차 전장부품·시스템 반도체 신뢰성 검증센터 등을 구축할 예정이다. 부지 조성은 3단계로 진행한다. 원주시 부론일반·국가산업단지를 먼저 완공해 소재·부품·장비기업 및 연구소를 유치할 계획이다. 이후 강원첨단과학기술단지와 기업혁신파크 등을 내세워 신규 부지를 확보하고, 정부로부터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받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강원도는 기업 유치를 위해 투자를 늘릴 가능성이 있는 국내 반도체 기업 1046곳을 선별했다. 앞으로 이들을 상대로 투자 요건과 주요 인센티브 등을 설명하는 ‘밀착형 투자 유치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지난 1년여간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2023.12.04 18:37
  • 대전시, KAIST와 손잡고 미래 모빌리티 혁신

    대전시가 KAIST와 손잡고 미래 모빌리티 혁신에 나선다. 대전시는 4일 KAIST에서 KAIST 컨소시엄과 미래 모빌리티를 선도하는 개방형 통합 플랫폼 연구개발 및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대전시와 KAIST는 미래 모빌리티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개방형 통합 플랫폼 연구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대덕 특구 주요 도로에 딥-모빌리티 실증 연구를 위한 리빙랩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대덕 특구 주요 도로에 자율주행 시범 운영지구 지정을 추진하고, 주요시설 장비 설치와 사용 허가 등 자율주행 실증 환경을 조성·지원할 계획이다. 협약식과 함께 출범하는 KAIST 딥 모빌리티 컨소시엄에는 현대차를 비롯해 현대NGV, 한국엔컴퍼니, HL클레무브, 파트론, 모라이, 펜타시스템즈, 엠큐닉,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10여 개의 산·학·연이 참여한다. 지역업체로는 5G 네트워크 솔루션 전문기업인 트렌토시스템즈가 참여하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협약이 미래 지능형 교통 시스템과 자율주행 기술 발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산·학·연·관 간의 강력한 의지와 협력을 상징한다”며 “시는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자율주행 기술을 연구·개발할 수 있도록 실증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2023.12.04 16:39
  • 산림청, 전 지구적 산불 대응 국제 사회와 공조 강화

    산림청이 전 지구적 산불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 사회와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산림청은 3일(현지 시각)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열리고 있는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 산불관리를 위한 협력을 주제로 부대행사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부대행사는 캐나다 천연자원부, 호주 국가재난관리청, 유엔식량농업기구(FAO) 등과 함께 개최했다. 산불 대응을 위한 국제 사회와의 공조 체계를 마련하는 성과를 냈다고 산림청은 설명했다. 행사에서 기조 발표자인 요한 골다머 지구산불관측센터장은 산불로 인한 지역사회의 피해를 지적하면서 산불 대응을 위한 지역사회, 국가, 국제 차원의 협력 필요성을 주장했다. FAO는 각 국가의 산불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지구 산불관리 허브 사업과 통합산림위험관리사업 등의 추진 현황을 소개했다. 한국과 캐나다, 호주는 자국의 산불 피해 현황과 진화 경험을 발표하고, 산불 정보 공유와 공동진화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한국과 캐나다는 지난 7월 한국 산불진화대의 캐나다 파견과 같은 산불 공동진화 및 새로운 협력체계 개발 필요성을 알렸다. 조홍식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대통령 특사는 개회사에서 “기후변화 시대에 산불은 인류의 생존을 위해 시급히 대응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임상섭 산림청 차장도 “이날 행사를 계기로 한국·캐나다·호주·유엔식량농업기구 간 교류를 늘리고 지식을 공유하는 등 산불 분야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2023.12.04 15:13
  • 이달의 임업인에 임영빈 아산약선마을영농조합법인 대표

    산림청은 이달의 임업인에 충남 아산에서 옻나무를 재배하는 임영빈 아산약선마을영농조합법인 대표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임 대표는 옻나무 고령목을 활용해 옻 가공품을 개발·판매하며 임업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등 옻 식품화를 통한 임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40년 넘게 옻 연구에 몰두해 온 남편과 함께 옻나무를 재배하고 있다. 임 대표는 옻의 독성은 없애고 효능은 유지하는 가공 기술을 개발해 2015년에 특허를 획득했고, 현재도 옻 가공법과 관련한 특허를 출원 중이다. 3년 이상 발효 숙성한 옻 발효액과 120도 고온 고압에서 24시간 끓인 옻 진액 가공품을 생산·판매해 옻에 대한 면역력이 없는 사람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도록 했고, 다양한 요리에도 응용할 수 있게 하는 등 옻의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다년간 쌓아온 경험과 기술을 주변 임가와 공유하기 위해 재배지 견학과 임업인 대상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임 대표는 “옻 가공품 제조법과 활용법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국내외에 옻의 우수성을 알리고 옻나무 재배 임가 확대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2023.12.04 13:36
  • 조달청, 공공공사 내역서 작성 실무가이드 공개

    조달청은 정부 발주 공사에 적정공사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내역서작성 실무 가이드를 제작해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실무가이드에는 그동안의 조달청 공사원가계산 경험과 노하우를 포함했다. 실제 업무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실무사례를 중심으로 작성했다고 조달청은 설명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적정공사비 산정 방법, 공종별 내역서 작성 방법, 유권해석 사례뿐만 아니라 예산 확보 단계에 활용할 수 있는 조달청 공사비 정보광장 이용 방법까지 담았다. 조달청은 제작한 실무가이드를 조달청이 자체 관리 중인 맞춤형서비스 공사에 적용할 계획이다.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공공조달역량개발원의 시설공사 원가계산 실무 교육 및 외부 기관이나 조달 업체를 위한 강의자료 등으로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가이드는 조달청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내려받아 볼 수 있다. 강성민 조달청 시설사업국장은 “대형 사고가 터질 때마다 적정공사비를 강조하지만 예산 부족을 이유로 공사비를 과소 책정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며 “과거의 관행에서 벗어나 보다 공정하고 합리적인 공사비 산정으로 적정공사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2023.12.04 13:25
  • 대한변리사회, “무료로 제품특허인증 받으세요”

    대한변리사회는 내년 2월까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제품에 대한 특허 적용 여부를 인증하는 제품특허 인증 사업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제품특허 인증 사업은 지식재산권 전문가 단체인 변리사회가 심사를 통해 의뢰받은 제품 내 특허 적용 여부를 평가해 통과 제품에 인증마크를 부여한다. 전문가 단체인 변리사회가 직접 제품의 특허 적용 유·무를 평가해 인증함으로써 특허제품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지원 사업의 대상은 중소‧벤처‧스타트업으로, 특허 적합성 등에 대한 소정의 심사를 통과한 이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홍장원 대한변리사회 회장은 “제품특허 인증 지원 사업은 변리사의 공익활동 강화의 일환으로 마련한 것”이라며 “어려운 중소기업을 돕고, 특허에 대한 신뢰성 있는 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어 기업과 소비자 모두에게 이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품특허 인증 사업 신청 등 자세한 문의는 대한변리사회 지식재산창출활용팀으로 하면 된다. 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2023.11.30 14:41
  • 대전시, 지역 중소벤처에 국방시장 진출 지원

    대전시가 지역 중소벤처에 국방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대전시는 30일 대전테크노파크 어울림 플라자에서 지역 중소벤처기업 19개 사와 국방 기술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 기업은 △이노스페이스(대표 김수종) △나르마(대표 권기정) △라온에이엔씨(대표 조연수) △시소디앤유(대표 정현권) △어반어소시에이츠(대표 이민석) △와이즈컨(대표 전세형) △이아이에스(대표 조성철) △지에스에스(대표 박민수) △파블로항공(대표 김영준) △한국정보시스템(대표 윤영호) △한컴어썸텍(대표 황상연) △진솔터보기계(대표 이시우) △인옵틱스(대표 강세경) △유뱃(대표 이창규) △에이유(대표 김백현) △시정(대표 채신태) △셀렉트스타(공동대표 김세엽, 신호욱) △더피치(대표 송문섭) △글로벌시스템스(대표 조영란, 박승국) 등이다. 협약기업은 신규 국산화 과제발굴 및 시험평가 지원, 수출 활성화를 위한 자문(컨설팅), 기술 교류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한선희 대전시 전략사업추진실장은 “대전지역 중소·벤처기업들이 방위산업 시장에 진출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방산기업 친화형 도시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2023.11.30 11:00
  • 산림청, 대한민국 산림녹화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 신청

    산림청은 대한민국 산림녹화기록물을 세계기록유산에 올리기 위한 신청서를 유네스코 사무국에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대한민국 산림녹화기록물은 황폐했던 대한민국의 산림을 민·관의 협력으로 녹화하는 과정을 담은 기록물이다. 우표와 포스터, 사진, 행정문서, 동영상 등으로 다양한 기록물이 존재한다. 산림청과 한국산림정책연구회 등은 그간 대한민국 산림녹화기록물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 시키기 위해 전담팀(T/F)을 구성, 신청서의 역사적 중요성, 완전성 등을 보완·수정했다. 지난 8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심사를 통과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의 등재 자격을 갖추게 됐다. 세계기록유산은 1997년부터 유네스코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인류 대대손손 보존할 만한 기록물을 대상으로 지정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세계기록유산 18건을 올려 아시아 1위, 세계 5위에 해당하는 기록물을 보유하고 있다. 산림청 관계자는 “대한민국 산림녹화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기 위해서는 오는 2025년 상반기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의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며 “대한민국 산림녹화기록물은 향후 국립세종수목원 내 국토녹화 50주년 기념관에 전시·보관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2023.11.30 10:36
  • 영월~삼척 고속도로 예타 경제성 높인다

    강원도는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 영월~삼척 고속도로 인근 5개 시군의 장래 개발 계획을 전수 조사했다고 30일 밝혔다. 전수 결과 총 131건에 계획 면적 3200만㎡, 계획 인구 47만7000명으로 집계했다. 분야별로는 도시개발 73건(89만㎡), 산업단지 26건(71만㎡), 관광단지 23건(147만㎡), 체육시설 9건(13만㎡) 등이다. 장래 개발계획은 강원도와 동해·태백·삼척·영월·정선 등 5개 시군이 영월~삼척 고속도로의 예비타당성 조사 분석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고속도로 개통 시 예상되는 교통량 예측을 증대해 예비타당성 조사의 경제성(B/C)을 향상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도는 기대했다. 도는 전수 조사 결과 중 교통수요 유발효과가 큰 40여 개의 사업 계획을 국토교통부에 제출하고 예비 타당성 조사 분석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최근 지역 소멸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고속도로 인근 5개 시군의 위기 극복을 위해 꼭 필요한 개발 사업들이 조속히 시행돼야 한다”며 “정부에 영월~삼척 고속도로라는 핵심 기반 시설이 꼭 필요하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설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춘천=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2023.11.30 09:59
  • 강원도, 지명(地名) 결정 본격 추진

    강원도는 강원도 지명위원회 조례 일부 개정 조례가 공포·시행됨에 따라 자연 지형 및 인공시설물 등을 대상으로 하는 지명 결정을 본격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6월 지명을 결정하는 주체를 시도지사로 명시하는 공간정보의 구축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이 개정·시행됐다. 도는 이에 따른 후속 조치로 조례를 공포, 지명을 결정할 권한을 갖게 됐다. 지금까지 지명 결정은 시군 지명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도 지명위원회에 이어 최종 국가 지명위원회 심의·의결까지 3심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지명 결정에 평균 2년 정도 소요되고 행정상 비효율 등이 발생하는 문제점이 있었다. 지명제도 개선으로 지명을 사용하는 주요 현장인 관할 지자체가 스스로 지명을 결정할 수 있게 됐다. 도에서 최종적으로 지명을 결정하게 되면 6개월 정도로 단축돼 신속한 지명 결정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시도지사가 결정하는 지명 중에서 영토, 국제관계 등 국익과 관련된 사항과 시도 경계 지명 결정 등은 예외적으로 국가가 결정한다. 결정된 지명의 고시 업무는 현행과 같이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수행한다. 도는 시도 지명위원회의 권한 및 기능 강화 필요성에 따라 도 지명위원회 위원을 현재 10명에서 15명으로 늘리고 전문성 있는 민간위원 3명을 추가 위촉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법령에서 정한 지명 결정 원칙을 준수해 지방분권 중심의 자율성과 통일성 있는 지명 결정 제도가 정착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춘천=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2023.11.30 09:51
  • 대전, 우주산업 육성…5년내 위성 쏘아올린다

    대전시가 내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3500억원을 투입해 우주산업 육성에 나선다. 한국 우주 경제 로드맵 중 하나인 2045년 화성 착륙을 대전이 주도하겠다는 취지다. 우주 전문 인력을 대거 양성하고, 스타트업을 키우는 등 우주산업을 대전 미래 먹거리로 삼겠다는 전략도 세웠다. 시는 29일 대전 이스포츠경기장에서 우주산업 육성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에는 △미래 우주 기술 개발(연구개발) △우주 기업 경쟁력 확보(산업 육성) △미래 우주 혁신 인력 양성(인력 양성) △대전형 우주 생태계 구축 확대(생태계 구축) △대전 우주 기업 성장 기반 조성(인프라 구축) 등 5대 분야 20대 전략 사업을 담았다. 시는 우선 ‘대전 위성 프로젝트(초소형 위성 개발 및 검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전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위성 제작·발사·관제가 가능한 도시다. 대덕 특구 등 대전의 기술적 역량을 모아 5년 이내에 대전형 위성을 만들어 쏘아 올린다는 목표다. 우주 탐사 등 미래 우주 기술 개발과 기술이전 및 사업화 지원, 기관 연계 맞춤형 인력 양성 사업도 벌이기로 했다. 시는 우주산업 인프라를 발판으로 5000명의 우주 전문 인력 양성과 1000명 이상의 고용 창출 효과가 생길 것으로 내다봤다. 지역기업 매출 1000억원 증대를 비롯해 글로벌 앵커기업 5개사, 스타트업 100개사 등 우주 기업 생태계도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종합계획 수립 후 추진력 있게 시행해 대한민국을 우주 경제 강국으로 이끄는 일류 우주 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2023.11.29 18:40
  •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37301) 인증 획득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으로부터 국제표준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373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ISO37301은 지난 2021년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국제표준이다. 경영 활동에 대한 규범 준수 수준과 리스크 대응체계가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지를 평가해 해당 조직의 경영시스템이 준법 경영임을 입증해주는 인증 제도다. 진흥원은 지배구조를 강화하기 위한 윤리경영을 실천해 왔다. 지난 2020년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인증 획득에 이어 올해 ISO37301 인증을 통해 기관의 윤리경영시스템이 국제적인 수준임을 공식적으로 인정 받았다. 진흥원은 지난 8월 규범준수방침을 수립하고 부서별 규범 위반 리스크 식별을 통해 윤리경영 개선 활동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익명 신고 채널 운영 및 전 직원 반부패 청렴 교육 이수 등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진흥원은 다음 달 내부통제위원회를 최초로 개최해 내부통제 체계를 강화하고, 대내외 윤리경영 문화 확산을 위해 캠페인·공모전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남태헌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은 “ISO37301 인증 획득을 통해 윤리경영을 위한 기관의 노력과 성과가 국제적으로 인증받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수준의 윤리경영 문화를 정착시켜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2023.11.29 14:31
  • 내년 외국인 근로자 1000명 임업에 최초 도입

    산림청은 내년 비전문취업(E-9) 비자로 들어오는 외국인 근로자 1000여 명을 임업 분야에 최초로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재외동포 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는 방문취업(H-2) 허용도 출입국관리법 시행령 개정 이후에 시행하기로 했다. 이번 제40차 외국인력정책위원회에서 결정된 임업 신규 허용 업종은 임업 종묘 생산업, 육림업, 벌목업, 임업 관련 서비스업이며 사업자등록증에 해당 종목이 있어야 한다. 업종 중에서도 산림사업시행법인(산림사업법인, 국유림영림단 중 법인, 산림조합, 산림조합중앙회, 원목생산법인)과 산림용 종묘생산법인이 임업 단순 종사원 고용을 내년 7월부터 신청할 수 있도록 추진해 9월부터는 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 고용이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산림청은 내년 상반기까지 외국인 근로자의 원활한 정착과 사업주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훈련, 체류 관리, 고용업무 대행 기관 지정 등 관리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상시 근로가 어려운 계절성이 강한 임산물 재배 분야는 계절 근로 도입을 위해 법무부와 협의 중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임업 분야 외국인 근로자 도입은 산림 사업자들의 오랜 바람”이라며 “산촌의 인력 부족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2023.11.29 14:21
  • 대한변리사회, 재미한인특허변호사협회와 지식재산(IP) 업무협약

    대한변리사회는 재미한인특허변호사협회(KAIPBA)와 지식재산권 관련 업무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07년 설립된 KAIPBA는 재미 한국특허변호사와 기업인으로 구성돼 있으며, 회원 상당수가 미국 로펌 및 기관에서 근무하고 있다. 양 기관은 설립 당시부터 지금까지 미국 내 다양한 지식재산 관련 정보를 공유해 왔다. 협약 체결에 따라 공동 연구 및 행사는 물론 협력강화를 위한 보다 적극적인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홍장원 대한변리사회 회장은 “협약을 계기로 오랜 기간 이어 온 교류를 넘어 단체 간 실질적인 협력 사업을 구체적으로 펼쳐 나가는 것은 물론 양국 회원 간의 업무협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2023.11.29 14:13
  • 김정우 전 국회의원, ‘김정우와 함께 새로! 고침!’ 북 콘서트 연다

    김정우 전 국회의원이 다음 달 2일 토요일 오후 2시 경기 군포시 산본중심상가 투데이몰 2층에서 출판기념회 및 북 콘서트를 연다. 김정우 전 국회의원이 펴낸 책 ‘김정우와 함께 새로! 고침!’은 만화형식으로 성장 과정과 국회 활동, 조달청장을 지내며 이루었던 혁신 정책, 김대중 재단 창립, 정치 철학 등을 독자들이 쉽게 이해하고 볼 수 있도록 출간했다. 특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민의 삶이 어렵고 정치가 사라진 지금 이 시대에 김정우 전 의원의 이야기가 큰 울림을 주고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추천사를 써주어 눈길을 끈다. 또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서면 축사를 통해 본인이 3선을 한 군포시와 총리 시절 조달청장의 인연을 언급하며 “김정우 전 의원이 대한민국을 새롭게, 정치를 새롭게, 군포를 새롭게 하겠다며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부드러우면서도 탄탄하고 다부진 내공을 지닌 김정우 전 의원이 만들어 낼 대한민국과 정치 그리고 군포를 함께 하겠다”며 김정우 전 의원에 대한 진한 애정을 표했다. 이외에도 추미애 전 민주당 대표,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김홍걸 국회의원 등의 영상 축사를 비롯해 출판기념회 당일 정성호 국회의원, 권노갑 김대중 재단 이사장 등 20여명의 민주당 주요 인사 등 정계, 시민사회단체 인사 및 군포시민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김정우 전 국회의원은 북 콘서트에 앞서 “묵은 것 중 썩어 버려지는 것은 썩기 전에 새롭게 고쳐야 한다. 그래야만 개인의 삶이 윤택해지고 사회와 국가가 발전한다”며 “국가 재정을 제대로 알고 정책을 만들어낼 줄 아는 검증된 능력과 일

    2023.11.29 10:43
  • 대전시, KAIST와 인공지능반도체 이끌 미래 인재 키운다

    대전시는 28일 KAIST와 함께 KAIST 인공지능 반도체대학원을 개원하고 인공지능 반도체 인재 양성을 본격 추진한다. 지난 5월 과기정통부 인공지능 반도체대학원 지원사업에 선정된 KAIST는 향후 6년간 반도체 설계, 제작, 응용이 가능한 창의 융합형 인재 165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 알고리즘·회로·칩 설계 등의 다양한 실용화 연구 및 산학 공동 프로젝트와 함께 학문 분야를 초월한 융합 교육·연구를 위해 복수 지도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미국, 유럽 내 유수 대학들과 차세대 분야 전략적 글로벌 협력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지난 5월 인공지능 반도체대학원 지원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예산편성을 위한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지난 8월 통과했다. 앞으로 6년간 총 4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인공지능 반도체 인재 양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국산 인공지능 반도체를 도시철도 1호선 시청역 인공지능 CCTV 시스템에 실제 적용하는 응용 실증사업을 비롯해 팹리스 기업과 인공지능 반도체 혁신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인공지능 반도체산업을 집중육성 할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인공지능 반도체는 인공지능(AI) 시대의 핵심 기반 기술이자 반도체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라며 “인공지능 반도체대학원을 중심으로 대전을 세계 최고의 반도체 도시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2023.11.28 15:24
  • 충남대, 한승구 계룡건설산업 회장에 명예 경영학 박사 학위 수여

    한승구 계룡건설산업 회장이 지역 건설업 발전과 지역 경제 부흥에 기여한 공로로 충남대로부터 명예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충남대는 28일 융합교육혁신센터 컨벤션 홀에서 이진숙 총장과 한승구 회장 등이 함께한 가운데 명예 경영학 박사 학위 수여식을 개최했다. 한승구 회장은 충남대 건축학과 졸업 후 계룡건설산업에 재직하며 선진 공법을 적극 도입·적용했다. 이론과 실무 접목을 위한 연구와 건축 기술 개선 활동을 병행하는 등 충청권 건설업계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역 중소 건설 업체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협력 업체 교육 및 공동도급 등 다양한 협력·상생 활동도 해 오고 있다. 한 회장은 충남대 건축학과에서 학·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어 충남대와 한밭대에서 건축공학부 겸임교수로 활동하며 계룡건설 재직 중 경험한 다양한 건축이론과 실제 현장의 전문성을 후배들에게 전수하고 있다. 한 회장은 대한건설협회 대전시 회장, 대전시 건설단체총연합회장, 한국건설경영협회 부회장, 대전상공회의소 특별의원, 충남대 제31대, 32대 총동창회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건설업 발전을 위한 정책 개선에도 노력하고 있다. 이진숙 충남대 총장은 축사를 통해 “충청권 건설산업 분야의 최고 전문가이자 지역 산업발전의 견인차 구실을 하는 한승구 회장에 충남대 명예 경영학 박사 학위를 수여하게 돼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한승구 계룡건설산업 회장은 “모교에서 이런 값진 영광을 주신 것은 충남대와 계룡건설 발전을 위해 고민하며 함께 나눈 열정에 대한 격려이자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헌신하

    2023.11.28 14:05
  • 산림청, 임산물 수출 확대 전략 연수회 개최

    임상섭 산림청장(왼쪽 첫번째)이 28일 대전 서구 케이더블유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임산물 수출 확대 전략 연수회에서 임산물 수출 우수기업 및 수출유공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산림청제공

    2023.11.28 13:50
  • ‘하늘서 이어진 제자사랑’ 故 장동욱 목원대 교수 유족, 목원대에 장학금 기탁

    목원대학교는 지난달 20일 작고한 고(故) 장동욱 음악교육과 명예교수의 유족으로부터 대학발전기금 10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장동욱 교수는 지난 1996년부터 목원대 음악대학과 사범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교육대학원장과 학생처장 등을 지내다가 지난 2019년 명예퇴직한 뒤 명예교수로 활동했다. 장동욱 교수의 유족이 목원대에 발전기금을 낸 것은 평소 고인의 모교에 대한 사랑 때문이었다. 평소 제자들에 대한 사랑이 깊어 학생들로부터 존경을 받아왔던 고인은 자신이 몸담는 목원대와 제자들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를 항상 고민했다고 한다. 장동욱 교수의 아내는 “발전기금이 목원대 발전과 인재 양성에 작은 도움이라도 된다면 남편도 하늘나라에서 기뻐할 것 같다”며 “남편이 애정을 쏟았던 대학에 남편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전했다. 이희학 목원대 총장은 “장동욱 교수는 그 누구보다 제자와 대학을 아끼고 사랑했던 교육자였다”며 “장동욱 교수와 유족이 보내준 고마운 마음을 받들어 대학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2023.11.28 10:15
  • 조달청, 물품구매(제조)계약 추가특수조건 대폭 개정

    조달청은 우수 조달 물품 계약조건인 물품구매(제조)계약 추가특수 조건을 전면 개정해 다음 달부터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우수 조달 물품은 기술과 품질, 성능이 뛰어난 제품의 공공판로 지원을 위해 지난 1996년부터 시행된 제도로, 연간 공급 규모는 4조원에 달한다. 우수 조달 물품 지정 시 국가계약법에 따라 수의계약 대상이 되며, 조달청과 제삼자 단가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그러나 계약체결·이행 과정에서 불필요한 규제가 잔존하고, 수요기관이 부당한 계약조건을 부가할 수 있는지 문의하는 등 문제가 발생해 왔다. 이에 조달청은 이번 개정에 △민생을 감안한 규제 개선 △불공정행위 방지 △계약관리 강화 등을 중점으로 담았다고 설명했다. 민생 경제 활력 지원과 기업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각종 규제를 개선하기로 했다. 납품을 이행하지 않은 건이 없는 부도·파산·폐업이 발생할 경우 계약보증금 국고귀속을 면제하고, 부당한 행위에 대한 환수금액을 계약금액의 10%에서 실제 납품 이행금액의 10%로 개선해 기업의 부담을 줄였다 처분 적 성격의 판매 중지도 대폭 축소할 예정이다. 직접 생산 위반 또는 부정당 제재 사유 확인에 따른 판매 중지를 삭제하고, 해당 제품의 지속적 판매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등 불가피한 경우만 판매를 중지하도록 개선했다. 계약 기간에 할인행사 허용 횟수를 총 5회에서 9회로 상향하고 나라장터 상생 세일 등 다양한 할인기획전 참여를 허용할 방침이다. 조달청은 계약 과정의 불공정행위와 브로커의 불법 행위에 엄격히 대응하기로 했다. 원산지 위반 의혹이 있는 제품에 대해서는 국내용 원산지 증명서를 제출토록 해 국내산임을 소

    2023.11.28 10:10
  • 고려대 세종캠퍼스, 2023 에코업(業) 페어 개최

    고려대 세종에코업혁신융합대학사업단은 오는 29일 고려대 세종캠퍼스 농심 국제관 106호에서 2023 에코업(業) 페어를 개최한다. 대한민국 에코업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23개 친환경 기업과 에코업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에 참여하는 대학생들이 만나는 자리다. 학생들에게는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을, 기업에는 필요한 인재에 대한 네트워크 구축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주관대학인 고려대 세종캠퍼스와 고려대(서울), 건국대 등 참여대학 350여 명의 학생과 국내 굴지의 23개 친환경 기업이 참여한다. 행사 프로그램은 △23개 기업 부스 운영 △기업 소개 영상 및 발표 △특강 및 진로 컨설팅 △경품 이벤트 등으로 구성했다. 김영 세종에코업혁신융합대학사업단장은 “에코업(業) 페어는 대학뿐만 아니라 지산학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행사로 학생들이 세종시의 에코업 관련 기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며 “행사를 통해 세종시가 에코업 산업의 허브로 자리를 잡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인 에코업 분야에 선정됐다. 오는 2026년까지 4년간 매년 102억 원의 재정을 지원아 스마트환경산업을 선도할 에코업 6대 분야 수요 맞춤형 인재 등을 육성하고 있다. 세종=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2023.11.28 09:51
  • 강원도 종합 홍보지 ‘동트는 강원’, 2023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수상

    강원도는 도 종합 홍보지 ‘동트는 강원’이 2023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기관・단체, 기업이 발행하는 각종 홍보지를 평가하는 국내 유일의 상이다. 사단법인 한국사보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고용노동부 등이 후원하고 있다. 33회째를 맞은 올해에는 450여 작품들이 출품돼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예선과 본선 등 국내외 100여 명 심사위원의 엄정한 심사를 거쳤다. 이번 시상식에서 ‘동트는 강원’은 일반적인 행정기관 홍보지와 차별화되는 기획의 독창성과 시의성, 정보성, 디자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외국어판인 ‘RISING GANGWON’ 역시 기획력과 시의성 등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각각 인쇄 사외보 부문과 홍보・출판 부문에서 수상, 출품작 중 유일하게 2관왕의 영예를 얻었다. 1996년 창간된 ‘동트는 강원’은 강원도 대표 홍보지다. 도정 홍보 및 정보 전달은 물론 강원의 자연・문화・역사・인물 등을 인문학적 감성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엮어내 국내외 많은 독자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강원도는 ‘동트는 강원’ 한국어판과 외국어판 외에도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판(CD 포함)도 발행해 장애인 독자를 위한 정책적 배려를 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4월부터 문자 메시지를 통한 모바일 잡지를 발행해 최신 경향에 부합한 정책 홍보를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동트는 강원’은 도 공식 홈페이지는 물론 ‘동트는 강원’ 자체 홈페이지, 전화 등을 통해 신청하면 지류뿐만 아니라 소식지, 모바일 잡지를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동트는 강원’ 편집인인 김용균 강원도 대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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