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시가 2050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공무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4일 발표했다.


시는 8월 한달 동안의 일정으로 시청과 산하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스마트 그린도시 군포 조성을 위한 2050 탄소중립 실천교육을, 온라인 학습 플랫폼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


교육은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 생활, 산업의 전환을 다룬 조천호 전 국립기상과학원장의 강의와, 쓰레기 확산이 인간의 삶에 미칠 영향과 재활용 방안 을 담은 이동학 2050 탄소중립위원회 위원의 강의로 구성됐다.


한대희 시장은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위협을 명확히 인식하는 것이 탄소중립 대책 마련의 시발점이라며, “군포시 공직자들이 이번 교육을 계기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실천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군포시는 지난 5월 전국 지자체들과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하는 등 2050년까지 온실가스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들기 위한 운동을 지속하고 있다. 군포=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