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오는 8월 4~6일 ‘경기도 문해교육 강사 보수교육’을 운영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는 비문해·저학력 성인의 초등·중등학력 취득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도 평생교육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보수교육은 문해교육 강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실제 교육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교수법 심화과정을 중심으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교육은 사전 모집된 문해교육 강사 100여명이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참여한다고 덧붙였다.


7월 30일 1차 교육 과정은 ▲비대면 강의를 위한 문해강사 디지털 활용방안 ▲생활문해교육의 이해 ▲문해교사가 알아야 할 어문규범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2차 교육(오는 8월 4~6일)은 모집 인원 가운데 초등·중학 학력인정 교원과정 이수자를 대상으로 한다.

교육 과정은 ▲초등 및 중학과정 교수방법 심화 ▲글쓰기·글읽기 지도론 심화 ▲문해학습자를 위한 정보화 교육방법 등이다.

한편 김제선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코로나19로 문해강사의 디지털 교육방법, 정보화 교육방법 등이 강조되고 있다”며 “이를 반영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해 문해교육 강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양질의 경기도 문해교육 인적자원을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