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강사되기 프로젝트는 도민이 가진 다양한 지식과 노하우를 전달할 수 있는 다양한 학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드로잉, 여행, 심리상담, 생활체육, 귀농 등 다양한 주제의 영상이 제출됐다.
도 평생교육진흥원은 지원자가 제출한 기획서와 영상을 바탕으로 전문가와 도민 자문회의를 거쳐 도민강사를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강사에게는 현직 크리에이터의 멘토링 등 전문 강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 교육을 대폭 지원한다.
또 도민강사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소통할 수 있는 매니저가 투입되며, 도민의 지식을 고품질 교육 콘텐츠로 구현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제작 환경을 제공한다. 개발된 콘텐츠는 경기도 무료 온라인 평생학습서비스 지식(GSEEK) 사이트에 탑재될 예정이다.
한선재 도 평생교육진흥원장은 “영상 콘텐츠에 대한 요구가 높은 시대에 도민이 자신의 지식을 다른 도민들과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 많은 분들이 참여하신 것 같다”며, “이런 도민들의 요구를 적극 수렴하여, 도민이 만들고 도민이 학습하는 ‘도민참여형 온라인 평생학습 생태계’를 지식(GSEEK)에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온라인 평생학습서비스 지식은 도내 평생학습 문화 정착을 위해 인문교양, 생활정보, 취미생활 등 총 14개 분야 1200여 개 강좌를 운영 중이다. 회원가입 후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