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 충북본부, 건국대 충주병원 정상화 촉구
보건의료노조는 이날 건국대 충주병원 앞에서 9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공공의료 확충과 건국대 충주병원 정상화 촉구 결의대회를 열고 이같이 목소리를 높였다.
이 노조는 "법인은 옵티머스 사모펀드에 120억원을 투자했으면서 충주병원에는 15년째 한 푼도 투자하지 않고 있다"며 "한때 500병상의 명실상부한 대학병원이었던 충주병원은 이제 소도시 작은 종합병원보다 못한 규모로 지역민들의 외면을 받는 처지가 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노조원에게 징계, 고소 등을 남발했다"며 병원장 연임 반대 및 퇴진을 외쳤다.
건국대 충주병원 종사자는 650명이며 이 가운데 민주노총 소속 조합원은 405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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