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공공데이터 청년인턴 민간기업에 첫 출근
경북 구미시 공공데이터 청년인턴들이 19일 IT기업인 이엠맵정보로 처음 출근했다.

공공데이터 청년인턴 사업은 정부가 2025년까지 총 58조2천억원을 투자하는 디지털 뉴딜 프로젝트의 하나이다.

행정안전부는 전국적으로 청년인턴 4천800명을 채용해 10명을 구미시에 배치했다.

이들은 5개월간 수련생 신분으로 일하면서 행안부와 구미시, 이엠맵정보가 추진하는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사업 관련 업무를 수행한다.

청년인턴 강덕수(26)씨는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분야에 관심이 있어 참여했다"며 "업무를 체험하고 전문 교육도 받을 수 있어 관련 분야 취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첫 출근 소감을 밝혔다.

안풍엽 구미시 정보통신과장은 "청년인턴들이 데이터 관련 인재로 성장할 기회가 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시는 '국가산업단지 구미를 위한 데이터 구축 및 공개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OpenAPI) 서비스 구축' 사업이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억7천만원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