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공무원, 백신 접종 후 투병 동료 돕기 헌혈운동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정선군지부와 정선군청 직원들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 후 '특발성 무형성 빈혈'(후천성 재생불량성 빈혈)로 투병 중인 동료 20대 공무원 A 주무관에게 헌혈증 150장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현혈증은 10일 정선군 시설관리공단 주관 기증 행사 등으로 마련했다.

공무원 노조 등은 6월 2·4일에도 헌혈증 기증 운동을 할 계획이다.

정선군 보건소에 근무하던 A 주무관은 지난 4월 말 후천성 재생불량성 빈혈 진단을 받고 서울지역의 병원에서 입원·치료 중이다.

유종덕 공무원 노조 정선군지부장은 "A 주무관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며 헌혈 및 헌혈증 기증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