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탄소중립 이행을 다짐하는 국제 캠페인인 ‘레이스 투 제로(Race To Zero)’에 전국 최초로 참여했다고 6일 발표했다. 이 캠페인은 세계 각국의 지방정부, 기업 등 다양한 주체들이 “2050 탄소중립 달성 목표를 공표하고 이행하겠다”는 약속을 하는 캠페인이다. 5월 현재 영국 런던, 미국 워싱턴DC 등 510개 도시가 참여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 3월 사이먼 스미스 주한 영국대사와의 면담에서 레이스 투 제로 캠페인 참가를 권유받고 그 자리에서 가입 의사를 밝혔다.

레이스 투 제로 참여 도시는 친환경적 생활 확산, 친환경 연료로의 전환, 탄소 제로 건물 보급, 청정에너지 생산 등을 약속하고 이행해야 한다. 또 매년 탄소중립 이행 성과를 국내외에 공개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해야 한다. 권 시장은 지난해 7월 발족한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의 시·도 대표로 선임되면서 “지방정부가 앞장서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대구=오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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