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도 경제와 문화 사람이 있다. 지방에도 관심이 많은 한국경제신문을 통해 지방의 사람과 생각 경제와 문화등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대구시는 31일, 추경호 대구시장 주재로 지역 미래산업을 이끄는 대표기관들과 간담회를 열고, 대구 미래산업의 현재 경쟁력을 냉정하게 점검하는 한편 글로벌 산업 흐름을 선도하기 위한 중장기 발전전략을 논의했다.이날 간담회에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등 지역 11개 핵심 미래산업 기관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AI·로봇·미래모빌리티·반도체·의료 등 분야별 산업 동향과 대구의 경쟁력을 진단하고, 지역의 강점을 실질적인 산업 성장으로 연결하기 위한 방안을 공유했다.간담회는 개별 사업의 단기 성과나 향후 계획을 보고받는 형식에서 벗어나, 추경호 대구시장이 대구 미래산업의 큰 방향을 다시 세우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지역 산업 파트너들의 적극적인 변화와 역할을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추경호 대구시장은 “지금 우리가 글로벌 산업 흐름의 주류에 제대로 올라타고 있는지, 아니면 지류에 머물러 표류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냉철하게 점검해야 할 때”라며 “우리의 역량과 국내외 현주소를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개별 사업을 추진하는 데 그치지 말고 기획 단계부터 대구 미래산업의 큰 그림 속에서 사업을 설계해달라”고 강조했다.대구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미래산업 육성 전략 전반을 면밀히 점검하고, 대구의 강점과 잠재력을 실질적인 산업 경쟁력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분야별 전략을 더욱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다.특히 AI·로봇·미래모빌리티·반도체·의료 등 분야별 성장 전략이 개별 기관 단위에 머무르지 않도록 기관 간 연계 협력 방
◇ 3급 승진 : 10명▲기업지원과장 곽은희▲미래전략기획단장 구광모▲에너지산업국장 직무대리 김미경▲농업대전환과장 김병기▲APEC유산과장 윤상환▲인재복지과장 이승태▲새마을봉사과장 이의준▲바이오생명산업과장 정광호▲비서실장 최순규▲맑은물정책과장 강병정◇ 4급 승진 : 22명▲대변인실 김경곤▲농업대전환과 김복순▲문화예술과 김선옥▲도시계획과 김철교▲APEC시설과장 직무대리 박문관▲에너지정책과 박승기▲정보통신담당관실 서병문▲민생경제과 손영글▲정책기획관실 손정민▲감사관실 윤선균▲교육청소년과 이명자▲경제정책노동과 이정숙▲안전정책과 이학명▲자치경찰총괄과 조정희▲어르신복지과 김건우▲소재부품산업과 이시형▲농식품유통과 박윤희▲기후환경정책과 신 용▲도로철도과 고대길▲지역개발과 복성원▲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장 서영진▲대기질평가과장 최현경인사이동조서(실국장 및 부단체장)<2026. 8. 10.字, 실국장급, 부단체장 승진·전보 등 30명>□ 실국장급 : 10명▲안전행정실장 김상철(2급)▲안전기획관 최정애(3급)▲식품한류산업국장 구광모(3급(승진))▲지방정부전략국장 이상수(3급)▲과학산업국장 박시균(3급)▲경제통상국장 이경곤(3급)▲기후환경국장 직무대리 강병정(3급(직무대리))▲에너지산업국장 김미경(3급(승진))▲해양수산국장 남건(3급)▲감사관(개방형직위) 이승태(3급(승진))□ 부단체장 : 9명▲포항시 부시장 배용수(2급)▲안동시 부시장 이치헌(3급)▲영천시 부시장 김병기(3급)▲상주시 부시장 최순규(3급)▲의성군 부군수 곽은희(3급)▲영덕군 부군수 권순박(3급)▲청도군 부군수 윤상환(3급)▲고령군 부군수 정광호(3
◆ 3급 승진▲공보관 한응민▲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이상민◆ 3급 직무대리▲도시건설국장 황선필▲상수도사업본부장 최미경▲도시건설본부장 노태수▲도시철도건설본부장 현병철◆ 3급 전보▲원스톱기업투자센터장 김동혁▲신공항건설단 공항정책국장 허준석▲건축주택국장 김병환▲교통국장 허주영▲행정국 인사혁신과(경북대학교 파견) 정재석◆ 3급 전입▲기후에너지환경국장 지형재◆ 3급 전출▲서구 권오환▲북구 김정섭◆ 직제개편▲인공지능혁신성장실장(2급) 김태운 <직무대리>▲맑은물추진단장(개방형직위) 장재옥◆ 4급 승진▲공보관실 홍보담당관 김정화▲재난안전실 사회재난과장 박정호▲행정국 자치행정과장 장현섭▲보건복지국 어르신복지과장 김연희▲문화체육관광국 문화유산과장 하지영▲기후에너지환경국 수질개선과장 변명희▲기후에너지환경국 공원정원과장 전채영▲인공지능혁신성장실 반도체소프트웨어과장 심관택▲원스톱기업투자센터 투자유치과장 오창균▲신공항건설단 신공항건설국 공항건설총괄과장 김상민▲도시건설국 건설산업과장 지주규▲도시건설국 토지정보과장 윤정용▲도시건설국 도시균형개발과장 장성훈▲보건환경연구원 질병연구부장 조정옥 <직위승진>▲보건환경연구원 물환경연구부장 이명숙 <직위승진>▲보건환경연구원 대기환경연구부장 박희선 <직위승진>▲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장 서용열▲상수도사업본부 급수부장 곽효정▲행정국 인사혁신과(행정안전부 파견) 심계원◆ 4급 직무대리▲기획조정실 평가혁신담당관 박다원▲재난안전실 자연재난과장 전명석▲재난안전실 중대재해예방과장 예성희▲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 김준형)이 3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25년(5차) 환자경험평가’에서 전국 376개 요양기관 중 전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지난 2023년(4차) 평가에서 전국 47개 상급종합병원 중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이번 5차 평가에서는 종합병원을 포함한 전체 요양기관 중 전국 1위를 달성하며 2회 연속 최고 병원으로 공인받았다.환자경험평가는 국가가 실시하는 의료기관 평가 중 유일하게 환자가 직접 병원의 의료 서비스를 평가하는 제도다. 실제 입원 경험이 있는 환자가 의료진의 서비스, 질환에 대한 위로와 공감, 투약 및 치료 과정, 병원 환경 등을 직접 채점하기 때문에 병원의 실질적인 ‘환자 중심 문화’ 수준을 보여주는 가장 객관적인 척도로 평가받는다.이번 평가에서 계명대 동산병원은 ▲간호사 영역 97.13점 ▲의사 영역 96.09점 ▲투약 및 치료과정 96.17점 ▲정서적 지지 94.68점 ▲환자 안전과 병원 환경 97.76점 ▲환자권리보장 96.23점 ▲전반적 평가 97.77점 등 7개 전 영역에서 고르게 최상위권 점수를 기록하며, 종합점수 96.55점이라는 탁월한 성적으로 전국 1위에 올랐다.이러한 성과는 환자가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소통 시스템을 전사적으로 구축한 데 있다. 특히 병원 측은 환자들이 아쉬움을 느끼기 쉬운 ‘질환에 대한 위로와 공감’ 영역을 집중적으로 개선하는 데 주력했다. 무조건적인 친절을 강요하기보다 원활한 의사소통으로 환자의 안정을 돕고 진료 효율을 높인다는 철학 아래, 전 직원 맞춤형 소통 매뉴얼 83종을 자체 개발하여 현장에 적용했다.또한 환자의 입원부터 퇴원까지 모든 과정에 세심한 편의 서비스를 도입했다. 회진
DGIST(총장 이건우)는 디지스트기술지주(공동대표 구재형, 최문종)가 법인 설립 이후 처음으로 약 20억 원 규모의 투자조합(펀드) 결성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딥테크(첨단기술) 초기 기업 및 교내 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본격적인 투자에 나선다고 밝혔다.위축된 국내 벤처투자 시장 속에서 결성된 이번 펀드는 DGIST가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연구 성과를 시장으로 이끌어내고, 자금 가뭄을 겪는 지역 스타트업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전망이다.디지스트기술지주는 이번 펀드 조성을 시작으로 인공지능(AI), 로봇, 첨단 반도체, 바이오·헬스케어 등 미래 핵심 국가전략기술 분야의 교원 및 연구원 창업기업과 유망 딥테크 초기 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 특히 단순 자금 공급에 그치지 않고, 초기 투자가 후속 투자(시리즈 A·B)로 원활하게 이어지도록 국내 주요 벤처투자사(VC) 및 과학기술원 창업원 등과 연계한 ‘성장 가속화 네트워크’를 본격 가동할 방침이다.또한, 뛰어난 기술력을 갖추고도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연구자들을 돕기 위해 차별화된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디지스트기술지주가 직접 외부 전문 경영인(CEO)을 매칭하고, 기업 설립부터 성장까지 전 과정을 함께 기획하는 ‘컴퍼니 빌딩(Company Building)’을 지원한다. 이를 자체 ‘딥테크형 벤처스튜디오’ 프로그램과 연계해 투자의 실질적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디지스트기술지주는 이번 첫 펀드를 통해 초기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뒤, 향후 정부의 모태펀드 등 정책 출자사업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펀드 규모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결성된 펀드를 기반으로 민간투자 주도형
경상북도와 경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6 글로벌 관광특구 육성사업 공모에서 전국 최종 2개 광역지자체 중 하나로 선정돼 국비 30억 원을 확보했다고 31일 발표했다.이번 사업은 관광특구를 외국인 관광객 중심의 체류형 글로벌 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정부가 처음 추진하는 국가 공모 사업으로, 선정 지역에는 2년간 국비 30억원을 포함해 총 60억 원의 사업비를 ▴관광 브랜딩 ▴글로벌 관광 콘텐츠 개발 ▴관광 편의와 서비스 기반 확충 ▴지역 거버넌스 구축 등에 투입할 예정이다.전국 관광특구를 보유한 광역지자체 가운데 서면 평가를 통과한 강원특별자치도, 전남·광주, 부산광역시, 경상북도, 대구광역시 등 5개 광역지자체가 발표 심사에 진출했다. 이 가운데 단 2개 광역지자체만 선정되는 전국 최고 수준의 경쟁을 거쳤다.경북이 최종 선정된 것은 경주가 보유한 신라 천 년의 역사 문화유산과 세계문화유산, 국제회의 기반 시설, 야간 관광, 한류 문화 콘텐츠 등을 연계한 글로벌 관광전략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로 분석된다.이번 사업을 통해 경상북도는 경주 관광특구를 세계인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 역사 문화 세계적 관광특구로 육성하고, 외국인 관광객의 체류시간 연장과 소비 확대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또한 경상북도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관광교통 촉진 지역 공모 사업’에 김천시와 의성군이 선정돼 총사업비 16억을 확보했다. 지난 7월에는 대구·경북이 공동 추진한 ‘초광역형 관광교통 혁신 선도지구’ 공모 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50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글로벌 관광특구 육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추경호 대구시장이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등 대구·경북(TK) 현안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뜻을 모았다. 정부가 공공기관 이전 계획을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자칫 TK가 이전 대상에서 소외될 수 있다는 위기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30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 지사와 추 시장은 전날 경북도청에서 만나 TK 신공항 건설과 행정통합, 2차 공공기관 이전 등 공동 현안을 논의하고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이번 회동은 정부가 통합특별지방자치단체에 공공기관을 우선 이전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만큼 신공항과 행정통합을 둘러싼 시·도간 이견을 조속히 봉합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신공항 추진 방식과 관련해서는 국가 주도 사업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추 시장의 입장과 조기 착공을 우선해야 한다는 이 지사의 견해가 엇갈려 왔지만, 적기 개항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의견을 모았다.추 시장은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연계해 신공항을 중심으로 한 광역경제권 조성 기반을 마련하고, 조기에 토지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경북도와 적극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신공항은 지역의 미래를 여는 가장 중요한 사업이자 대구·경북 협치의 산물”이라며 “적기에 건설될 수 있도록 대구시와 힘을 합치겠다”고 했다.양측은 행정통합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인 행정통합 특별법을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해 2028년 총선과 함께 통합단체장을 선출하고 통합특별시를 출범시킨다는 목표를 재확인했다.특히 이번 회동에서는 정부가 통합특별지자체에 공공기관을 우선 이전하기
경북도가 인공지능(AI)과 로봇 등 제조 AI 전환, 농업·산림·관광 대전환, 정책금융을 활용한 투자혁신 등 새로운 지방시대 정책을 통한 민선 9기 발전전략을 확정했다.지방의 농업과 산림, 관광 등 국토의 가치를 높이는 국토 밸류업 정책과 일자리를 통해 소득 및 성장을 보장하는 일자리 기본사회가 핵심 가치다. 여기에 정책금융을 활용한 민간투자 활성화로 관광과 산업 등 지방의 성장 방식을 혁신적으로 바꾸는 실험에도 나선다.2018년 민선 7기 경북지사로 취임한 이철우 경북지사는 망국적인 경제의 수도권 집중 해소를 위해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이라는 구호로 ‘지방시대‘ 정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했다. 경북의 농업소득을 3배 이상 증가시킨 농업대전환과 산림대전환, 저출생 극복 등의 정책이다. 특히 지난해 경북 북부권 대형 산불 이후 제정한 산불특별법은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한 국토 밸류업 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산불특별법을 통해 마련한 산림투자선도지구 제도를 통해 최근 풍산그룹의 골프장 등 복합리조트 투자유치 등 민간기업의 투자유치를 끌어내며 민선 9기 출범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구미 김천 칠곡 권역 산업역량 전국 22위인구와 경제의 수도권 집중 속에 경북도는 고령화, 청년 유출, 지역 산업경쟁력 약화를 동시에 경험하며 심각한 위기에 직면했다. 2025년 기준 고령화율 25.2%로 전국 2위, 22개 시군 가운데 인구감소지역이 15곳으로 역시 전국 2위다.권역별 산업경쟁력도 낮아지고 있다.경북도에 따르면 지역별 산업역량(2020년 기준)은 전국 69개 산업경제통계 권역 가운데 구미 김천 상주 칠곡권역은 22위, 경산 영천 청도권역은 25위,
정부와 삼성, SK그룹이 최근 발표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의 광풍이 휩쓸고 지나갔다. 호남의 반도체 클러스터, 충청 AI 데이터센터, 영남 피지컬AI산업으로 10년간 최대 2000조원 규모의 민간투자 계획이 제시됐다. 지방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한 것은 환영할 일이지만, 특정 지역 홀대론은 물론, 시장 논리에 반하는 정부 주도의 투자 의사결정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이런 가운데 홀대론의 중심에 있는 경북도가 정책금융을 활용한 능동적 투자 모델을 제시해 주목받고 있다.경북도는 지방정부의 성장방식을 대규모 국비 사업 유치를 중심으로 한 보조금, 융자 중심의 구조에서 지방정부가 주도하는 공동투자 기반 성장경제로 대전환하고 있다.◇국비 의존 중심의 성장 방식 탈피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국비에만 의존하거나 대기업을 기다리는 수동적 투자유치에서 벗어나 정책금융을 활용해 기업과 함께 투자해 반도체, 바이오, 로봇 등 수탁생산공장(파운드리)까지 짓겠다”며 “사업 규모는 1조5000억원으로 구미, 포항, 안동 등 경북산업 거점에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경북도의 접근방식은 혁신적이다. 양 부지사는 “지방정부가 국비에만 의존하거나 기업이 와주길 기다리는 방식에서 과감히 탈피해 지방이 지닌 입지 강점에 더해 투자구조를 설계하고 자금조달까지 중개하는 적극적 역할을 맡으면 투자사업의 실현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정책금융을 활용한 4대 파운드리 건설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양 부지사는 “대기업은 시장을 분석하고 투자계획을 세우며 공급망과 시장을 관리할 역량이 충분하지만, 지역의 중견 기업은 독자
경북도가 국내 규제에 가로막혀 성장하지 못한 전기선박과 저속자동차 분야를 선점해 수출산업으로 육성한다. 2030년 세계시장 규모만 6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유망산업이다.경북도는 포항시가 전기선박 분야, 칠곡군은 저속전기자동차 분야에서 중소벤처기업부의 글로벌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됐다고 지난 9일 발표했다. 안동시는 산업용 대마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되면서 경북도는 3개 특구에 69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경북의 규제자유특구는 기존 5개에서 전국 최다인 8개로 늘어났다.저속전기차(LSV)는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관광객 이동, 고령자와 장애인 교통수단, 소상공인 소화물 운반 등에 활용된다. 미국에서는 20년 전부터 최고 시속 40㎞, 총중량 1361㎏ 이하 저속 차에 대한 안전기준을 마련해 차량등록과 보험 가입을 거쳐 시내 도로를 합법적으로 주행하게 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저속 차 안전기준이 없어 운행 자체가 불법이다. 경북도는 경북테크노파크(원장 하인성)를 주관기관으로 에스디넥스피어, 에코브(대표 임성대 최정남), FF캠핑카(대표 윤수근), 복지프랜드(대표 임강현) 등 13개 특구 사업자와 캠핑용·고령자용 저속자동차를 제작해 칠곡군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실증한 뒤 수출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경북의 차 부품사들이 하청업체에서 벗어나 부가가치가 높은 저속 차 수출기업으로 변신한다는 계획이다.주관 기관인 경북테크노파크의 하인성 원장은 “국내에 저속전기차에 대한 기준이 없어 일반차량의 기준을 준용하다 보니 개발기업은 인증 비용만 11억원이 더 들어 사실상 시장 진입이 불가능했다”고 말했다. 저속전기차 시장 진출을
삼성전자와 삼성SDS가 구미시에 19조원의 투자 발표를 공식화하면서 민선 9기 구미시가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중요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대구경북은 대한민국 3대 대도약 프로젝트 발표 과정에서 사실상 패싱당했다는 낭패감이 컸지만 지난 3일 삼성의 발표로 제조 AX와 피지컬 AI 및 로봇산업 육성의 호기를 잡았다. 이날 삼성전자와 삼성SDS는 구미 지역에 총 19조원 규모 투자를 발표했다.지난 3일 경남 진주서 열린 대한민국 3대 대도약 프로젝트의 영남권 보고회에서 삼성전자와 삼성 SDS는 ‘피지컬 AI 휴머노이드 로봇’ 양산 라인을 신설하고, 기존 구미 사업장을 제조 AX 기반의 ‘AI 드리븐 팩토리’로 전면 업그레이드하는 한편 신규 첨단 AI 데이터센터를 건립해 구미를 글로벌 제조혁신 허브로 전환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제2의 갤럭시 신화가 구미에서 다시 쓰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반도체와 2차전지는 물론 AI와 휴머노이드 로봇산업의 글로벌 중심으로 구미 경제를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삼성, 구미 로봇특화단지 지정 요청특히 발표장에서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이 삼성의 휴머노이드 양산라인 투자에 따라 구미를 ‘로봇 특화단지’로 조속히 지정해 줄 것을 대통령에게 직접 요청했다고 밝혔다. 구미시에 따르면 정부도 대한민국을 ‘글로벌 로봇 3강’으로 이끌기 위해 구미를 중심으로 로봇 산업을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삼성의 투자와 보조를 같이해 액추에이터, 센서 등 3대 핵심 로봇 부품 전용 연구·개발을 전폭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동시에, 구미가 강점인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및
오뚜기라면(대표 이신혁)이 라면 축제의 도시 구미에 입성한다.구미시는 지난 13일 구미시청에서 오뚜기라면, 경북도와 투자 양해각서를 맺었다고 밝혔다. 구미시는 농심에 이어 오뚜기라면까지 품어 라면 축제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이번 협약에 따라 오뚜기라면은 구미국가2산업단지인 옥계2공단로 179-15 일원(옛 효성티앤에스 부지)에 2029년까지 약 2000억원을 투자해 수출 제품 생산을 위한 공장을 신설한다. 이 투자를 통해 120여 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오뚜기라면은 대표 제품인 ‘진라면’을 중심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국내 대표 라면 제조 기업이다. 수출공장 입지로 국내 여러 도시를 물색하다가 구미의 우수한 산업 인프라, 물류 경쟁력 등 글로벌 수출을 위한 생산시설 최종 투자지로 선택했다.구미시는 라면 축제를 통해 형성된 구미의 도시브랜드가 기업의 투자로 이어진 것으로 라면 축제의 성장에도 큰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전망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가 반도체, 방산, 2차전지 등 미래 전략산업 분야에서뿐만 아니라 K푸드 도시로서의 경쟁력도 확인했다”며 “원조 라면 축제의 도시로서 식품산업 클러스터로 변신하겠다”고 말했다.최근 라면은 K-푸드를 대표하는 품목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라면 수출은 전년 대비 21.9% 증가해 단일 품목 최초로 15억2000만달러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이번 협약에는 오뚜기라면과 경상북도, 구미시 간 K-푸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푸드테크 협력에 관한 사항도 포함됐다. 오뚜기라면과 경북도, 구미시는 스마트제조 확산, 수출 제조혁신, 제조데이터 표준화 등 푸드테크
대한민국 주력산업의 하나인 포항의 철강과 소재산업을 AI 시대의 미래산업으로 혁신하려는 포항과 경북산업계의 노력이 구체화하고 있다.포항테크노파크 경북AI혁신본부는 지난 21일 본부동 다목적실에서 철강 금속 제조공정 AX를 위한 AI 기반 생산 최적화 솔루션 실증 확산지원 사업 보고회를 열었다.이 사업에는 AI 솔루션(공급)기업인 임팩티브AI, 앰버로드, 포인드가 수요기업인 동국산업, 디케이동신, 디케이씨, 한금, 아주스틸 등과 함께 원자재 및 수요예측 기반 재고관리 최적화, 제조공정 원료 투입 및 에너지 절감 최적화, 철강 제품 표면 결함 품질관리, 철강산업 현장 안전관리 등을 실증한다.포항 철강소재산업의 AX 전환은 경북도와 포항시, 산업계의 노력으로 이미 상당한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가장 주목할 만한 성과는 포항TP에 지난해 말 마련한 경북AX랩을 통해 AI 전환을 위한 교육과 공감대 형성, AI 솔루션 기업 육성 등 철강산업 AX를 위한 준비를 선도적으로 해낸 점이다.송경창 포항TP원장은 “제조 AX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AI 솔루션 기업이 필수적인데 AX랩을 통해 수요기업의 교육은 물론 포항 및 경북의 AI 공급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해왔다”고 강조했다.이 사업에 참여하는 AI 공급(솔루션)기업 앰버로드는 포항 철강산업 AX의 상징적인 업체다. 임언호 대표는 지난 10년간 포스코 제강부와 품질기술부에서 근무하며 소재 품질을 관리해온 전문가다. 벤처TF팀장으로 일하다가 창업한 임 대표는 3년 만에 데이터 전문가 등 22명의 전문가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철강 소재 화학 식품 등 다양한 분야의 AI 솔루션을 공급한다. 임 대표는 “포스코에서 근무하면서 일반 IT기업이 제공하
경북도가 프리미엄 체류 관광 기능을 강화해 민선 9기 ‘관광 대전환’에 나선다.박찬우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 안동의 선유줄불놀이와 월영교, 경주의 동궁과 월지 등 야간콘텐츠와 한옥, 고택 등 문화유산을 현대적으로 리모델링한 ‘경북형 파라도르’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북형 파라도르는 스페인의 파라도르처럼 역사적 건축물의 가치를 보존하면서 관광과 숙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실현하는 모델이다. 파라도르는 스페인 정부가 중세 고성, 수도원, 요새 등 역사적 건축물을 현대적으로 리모델링해 운영하는 국영 호텔 체인이다. 잠을 자는 숙소가 스페인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공간으로 변신한 것이다. 그라나다, 론도, 톨레도 파라도르 등 5대 파라도르가 유명하다.◇한옥·고택 머무는 ‘경북형 파라도르’경북도가 프리미엄 체류 관광 강화에 나선 이유는 변화하고 있는 글로벌 여행 트렌드 때문이다. 요즘은 문화유산이나 명승지를 둘러보는 여행이 주가 아니라 휴식과 충전을 위해 호텔이나 이색 숙박시설 자체가 여행의 목적지가 되고 있다. 해외에서도 고성이나 호텔이 현대미술 갤러리와 협력한 갤러리호텔, 유명 가구 및 인테리어 브랜드를 호텔에서 먼저 경험하게 하는 기업의 마케팅과 결합한 이색 호텔 등 소비자의 감성에 소구하는 다양한 형태의 프리미엄 숙박 상품이 등장하고 있다. 경북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경북형 파라도르의 운영 방안과 사업 모델을 도입할 계획이다. 국가유산청에서 추진 중인 ‘국가유산스테이’ 사업과 연계해 경북의 차별화된 역사 문화 체류 상품으로 특화할 계획이다. 이 계획에는 종가 음식
“지난 5월 안동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 이후 안동을 찾는 관광객이 많이 증가하고 호텔 골프장 리조트 등 투자유치도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하회마을 도산서원, 병산서원, 봉정사, 종가 문화, 탈춤 등 안동만이 가진 독보적인 콘텐츠로 안동의 문화영토를 세계로 확장하는 계기로 만들겠습니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지난 5월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의 한일 정상회담으로 안동이 문화외교도시로 인정받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일 정상이 회담 후 락고재에서 만찬을 하고, 하회마을 하회 선유줄불놀이를 관람하는 장면과 만찬상에 올라간 안동 종가 음식, 태사주와 안동소주 등도 전 세계에 알려졌다.정상회담의 효과는 관광객 증가로 바로 나타났다. 회담 직후 첫 주말인 5월 23~25일 사흘 동안 하회마을 관광객이 1만 5000명을 넘었다. 병산서원에도 2773명이 다녀갔다. 권 시장은 “올해는 마침 안동에서 한·중·일 도시가 만나는 2026 동아시아 문화도시 행사가 열리는 해”라며 “안동의 전통문화와 인문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위상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옛 안동역 일대, 문화관광타운으로글로벌로 확대된 안동의 관광브랜드를 체류형 관광 활성화로 연결하는 사업이 민선 9기 본격화한다. 끊어졌던 철길을 활용해 원도심과 월영교, 안동댐을 잇는 걷고 싶은 문화 동선으로 되살려, 그동안 ‘지나가는 도시’ 안동을 ‘머무르는 도시’로 바꾸는 사업이다.권 시장은 “먼저 옛 안동역 부지 ‘중앙선 1942 안동역’ 일대를 관광객 1000만 시대 달성을 위한 문화관광 랜드마크로 재편하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며 “1000
지난 29일 경북 포항시 영일만항산업단지. 푸른 동해를 마주한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안전로봇실증센터에는 100여 명의 연구원이 산업 현장에 적용할 첨단 로봇 기술 연구에 한창이었다. 이곳은 휴머노이드 로봇이 일상화될 미래의 산업 현장을 미리 보는 미래 박물관 같았다. 우리가 흔히 봐 온 크기의 휴머노이드 로봇과는 크기가 비교가 안 될 정도로 큰 산업용 로봇은 기업과 공동연구가 진행 중이어서 사진 촬영이 엄격히 금지됐다.300평 규모의 실험동에서는 4m 높이의 거대한 로봇이 나타났다. 철광석 등 철강공장 원료 운반 컨베이어벨트를 들어 올려 노후화한 롤러를 자동으로 교체해주는 로봇이다.강기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장은 “수백t의 원료를 운반하는 컨베이어벨트의 롤러 한 개만 멈춰도 마찰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데 이를 점검하고 예측해 교체해주는 예지보전 기술을 갖춘 벨트롤러교체로봇”이라고 설명했다.이 로봇 옆에는 사람 크기의 휴머노이드 로봇이지만 사람보다 팔이 3~4배 확장된 로봇이 개발되고 있었다. 이 로봇은 고로의 쇳물을 떠서 검사하는 위험한 일을 대신 해준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요즘 포스코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 AI자율제조 선도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개발 중인 휴머노이드 로봇이다.강 원장은 “1500도가 넘는 쇳물이 조금만 튀어도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철강 공정에 투입될 두 로봇은 AI자율제조 시대에 사람이 수행하던 고난도· 고위험 작업을 휴머노이드 로봇이 대신하는 철강 산단의 미래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최근 로봇산업이 AI 기술 발전과 함께 스스로 판단하고 작업하는 피지컬 AI 시대로 진화하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이 국가 및 지역 AI 경쟁력 강화를 선도할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AI대학’을 신설한다. AI대학에는 피지컬AI학과, 메디컬AI학과, AI-X학과 등 3개 학과를 둘 예정이다.DGIST는 2027학년도 학사과정을 시작으로 2028학년도부터 석·박사 및 통합과정까지 순차적으로 학생을 모집해, 매 학년도 학부 100명·대학원 100명 규모로 신입생을 선발하고, AI 전문 단과대학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29일 발표했다.지난해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4대 과기원 인공지능 단과대학 신설을 추진한 이후, 약 1년에 걸친 학내외 논의와 검토를 거쳐 마련한 결실이다.DGIST는 AI대학신설추진단 운영을 통해 AI대학 3개 학과의 세부 설치·운영계획(안)을 확정했다. 각 학과는 뚜렷한 특성화 방향을 지닌다.피지컬AI학과는 로봇-임바디드AI, 모빌리티AI, 센서AI, 온디바이스AI 등 AI를 실제 물리 세계의 인식·판단·행동으로 확장하는 차세대 융합 인재를 양성한다메디컬AI학과는 의료영상 및 진단, 의료신호 및 시스템, 생체 재료, 바이오 융합 등 의학·공학·생명과학을 아우르는 다학제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AI-X학과는 뉴로 AI, AI 플랫폼, AI 보안, AI 금융공학 등 산업 전반에 AI를 접목하는 융합형 혁신가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교육과정은 ‘AI 공통 기초 → 학과별 AI 도메인 기초 → 전공 심화 → 연구·창업 현장 연계’로 이어지는 4단계 로드맵으로 설계됐다.특히 학부 3학년부터 대학원 연구실에 참여해 실전 연구를 수행하는 ARPP를 통해 이론과 경험을 잇는 실전형 교육을 강화했다. 각 학과는 코스 및 트랙으로 운영되며, 특히 AI-X학과는 산업계의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추경호 대구시장)는 30일 엑스코(EXCO) 서관 오디토리움에서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갖고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한 본격적인 자원봉사 운영에 들어갔다.이날 행사에는 추경호 대구시장, 임인환 대구시의회 의장,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박영기 대구시체육회장을 비롯한 조직위원회 집행위원, 후원기업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조직위원회는 공개 모집과 면접을 거쳐 일반 및 통역 자원봉사자를 선발했으며, 최종 활동 인원은 844명(예비자 포함 975명)이다.이들은 ▲대회안전 ▲수송운영 ▲부대행사 ▲프레스센터 ▲경기운영 지원 ▲시상식 운영의 6개 분야에 배치돼 선수단과 방문객 안내, 경기 지원, 통역, 운영 지원 등 대회 전반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특히 이번 발대식에서는 분야별 기수단 입장과 자원봉사자 대표 선서, 대표 위촉장 수여를 통해 자원봉사자의 공식 출범을 대내외에 알리고, 성공 개최 퍼포먼스를 통해 세계인이 찾는 국제스포츠도시 대구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함께 다졌다.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는 8월 22일부터 9월 3일까지 13일간 대구스타디움을 비롯한 시내 일원에서 개최된다. 세계 106개국 1만 1000여 명이 넘는 선수와 임원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마스터즈 육상대회로, 대구시는 국제 스포츠도시로서의 위상을 한층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문화예술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추경호 대구광역시장(조직위원장)은 “자원봉사자는 선수와 방문객이 가장 먼저 만나고 가장 오래 기억하게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메디허브)이 AI 시대를 맞아 신약개발과 디지털 의료기기 개발의 외연을 확대하면서 대구경북을 넘어 국가 첨단 의료허브로 도약하고 있다.K메디허브는 지난해 기술 서비스 건수가 3000건, 기술 서비스 수입도 142억 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를 달성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지금까지 경제적 파급효과만 3조 6960억원에 달한다. 또 올해 1분기에 의뢰된 기술 서비스 중 46.8%가 수도권에서 발생해 대구경북을 넘어 국가 첨단 의료산업 허브로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첨단의료복합단지 71개 입주기업(R&D 특구 64개 사 제외)의 매출도 입주 전 총 8439억원에서 입주 후 1조4747억원으로 75% 성장했다.지난해 초 취임한 박구선 이사장(사진)은 “K메디허브의 이 같은 퀀텀 점프는 케미컬 신약과 IT 의료기기 연구개발에 특화된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의 특성에서 비롯됐다”며 “글로벌 혁명이 진행 중인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면서 확장성을 키워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 이사장은 “이 같은 확장 가능성은 대구경북의 의료산업과 로봇,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등 첨단산업과 융합하면 더욱 빛을 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박 이사장은 이런 혁신을 가속할 열쇠가 ‘산업단지’라고 강조했다. 현재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에 남은 필지는 전체의 20% 미만으로 앵커기업 유치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그는 최근 보건복지부가 대구와 오송의 의료산업진흥재단 통합을 추진하는 데 대해 “결국 선의의 경쟁자로서 함께 국가 의료산업 클러스터 기관으로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재단은 AI와 DX 전환으로 신약 분야에서 큰
전통적인 농업도시 영천이 민선 9기 들어 산업과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 예로부터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바탕으로 농업도시와 자동차 부품을 중심으로 산업도시로 변모해왔지만, 아직 4성급 호텔 하나 없을 정도로 관광 분야에서는 스쳐 가는 도시에 불과했다. 경북도 출신 행정전문가이자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출신으로 민선 9기 시장에 당선된 김병삼 영천시장은 “영천이 가진 사통팔달의 교통망, 풍부한 역사 문화관광 자원 등 성장 잠재력을 경제와 관광 등 실질적인 경제 활성화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무소속 시장과 국민의힘 국회의원의 소속이 달라 정책에 힘이 실리지 못한 문제점도 해결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김 시장은 “민선 9기 핵심은 미래성장동력 확보로 기존 자동차부품과 기계산업을 첨단 미래차 산업 중심으로 고도화하겠다”며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를 미래 모빌리티와 첨단 제조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말 준공되는 영천하이테크파크 지구(122만㎡)에는 화신, 로젠, 카펙발레오 등의 앵커기업 입주와 가동이 시작됐다. 김 시장은 “영천의 탄약창을 이전하고 후적지에 국방부와 기부대양여사업으로 방산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사업도 추진하겠다”고 했다. ◇ 경마공원 개장…도시 브랜드 대변신문화관광 분야 역시 지역경제를 견인할 새로운 성장축으로 떠올랐다. 오는 9월 13일 금호읍 일원에 개장할 예정인 경마공원 렛츠런파크는 영천의 도시 브랜드를 획기적으로 바꿀 변곡점이다. 김 시장은 “영천을 문화콘텐츠 도시이자 체류형 문화관광 도시로 변신
경북개발공사가 경북도청 신도시에 산업 주거 기능을 강화하며 2단계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행정 중심 기능에 산업과 일자리, 주거, 의료 인프라를 강화해 북부권 대표 자족도시를 조성한다는 목표다.2016년 도청 이전 이후 행정 중심지로 성장한 경북도청 신도시는 현재 약 2만 3000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40대 이하 인구가 전체의 약 80%를 차지하는 경북에서 가장 젊은 도시로 자리 잡았다. 신도시 2단계 조성사업도 공정률 약 88%를 기록하고 있다.공사는 경상북도와 안동시, 예천군의 협력을 바탕으로 공공기관 이전과 기업, 의료기관 유치, 양육 친화형 주거 공급 등 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핵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경북도청 신도시는 도청과 도의회를 중심으로 현재까지 이전 대상 기관 119개 가운데 82개 기관이 이전을 완료했다. 경북도기록원, 경북도 도립예술단, 경북도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 도립미술관, 스포츠 콤플렉스 지구, 경북권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등이 순차적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 다양한 주거 공급으로 정주 여건 강화공사가 추진하는 경북도청신도시 B-1BL 공공임대주택이 최근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완료하면서 사업 추진이 본격화됐다. 이번 사업은 경북도의‘저출생과의 전쟁’ 정책 일환으로 조성되는 양육 친화형 주거단지이자, 경북도청 신도시에서 약 10년 만에 공급되는 신축 공공 임대아파트다. 내년 초 착공해 2029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며, 장기간 이어진 주택 공급 공백 해소와 지역 정주 여건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 사업은 예천군 호명읍 산합리 일원에 지하 3층~지상 최고 37층, 7개 동, 총 726세대 규모의 ‘10년 분양 전환형 공공임대주택&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DGFEZ)이 수출상담회, 국제 학술대회, 한일파트너스 대회 등 글로벌 지원을 강화하며 경제자유구역 입주 기업의 성장과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DGFEZ는 지난 10일 일본의 대형 IT서비스 기업인 후지소프트, 모빌리티 SW 특화 기업인 시스테나, 도요타그룹의 IT 계열사인 도요타통상시스템, 샤프그룹 계열의 다이나북 등 일본컴퓨터시스템판매점협회(JCSSA) IT기업 시찰단을 초청해 DGFEZ 입주기업을 집중 소개했다.DGFEZ는 2024년 중동과 CIS 무역사절단을 통해 릴리커버(대표 안선희) 등 6개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도왔고, 2025년에는 에이엔폴리의 국제학술대회 지원과 파미티의 해외전시회 참가를 지원했다. 강상기 DGFEZ 청장 직무대행은 “글로벌 AI 전환이 활발한 시점이어서 입주 기업과 글로벌 기업 간 교류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 바이오 소재 기업 에이엔폴리DGFEZ의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입주 기업인 에이엔폴리(대표 노상혁)는 식물 유래 친환경 소재인 나노 셀룰로스를 연구·개발하고 생산하는 딥테크 기업이다. 2017년 포스텍(포항공과대) 교원이 창업한 곳이다.나노 셀룰로스는 목재와 식물에서 얻는 셀룰로스를 나노미터(㎚) 크기로 분해한 차세대 친환경 소재다. 뛰어난 기계적 강도, 높은 표면적, 우수한 분산성 및 점도 특성을 바탕으로 2차전지, 바이오, 화장품, 플라스틱, 코팅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된다.에이엔폴리는 지난해 말 상업 생산공장을 준공해 연간 1000t 이상의 대량 생산 능력을 확보했다. 에이엔폴리가 개발한 나노 셀룰로스 기반 3차원(3D) 동물세포 배양 스캐폴드는 오가노이드(장기유사체), 신약 개발, 재생의료 및 조
시중은행 전환 3년 차를 맞은 iM뱅크가 올해 경영 목표를 ‘금융을 바꾸는 금융, 퍼스트 무버(1st MOVER)’로 정하고 생산적 금융과 포용금융을 확대하는 ‘금융 대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iM뱅크는 2024년 시중은행 전환을 선포한 이후 꾸준히 전국 지점 점포 개점을 늘렸다. 강원도 원주 지점을 시작으로 서울(가산, 마곡), 경기(동탄), 충청(천안, 청주)지점을 개점한 iM뱅크는 올 하반기 광주, 전주, 제주 등으로 영업망을 넓힌다.지난 2년여간 전국 주요 권역 점포망의 기본 뼈대를 구축한 가운데, 무리한 체급 확장보다는 자본·수익·건전성이 뒷받침되는 견실한 성장에 집중하고 있다. 지역 출신 초대 지점장을 공개 채용하고, 성공적으로 운영 중인 PRM(영업 전문 기업지점장) 제도를 신규 개점 지역에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전국 단위 점포 수에서 대형 시중은행과 경쟁하기보다는 iM뱅크만의 차별화된 타기팅으로 고객을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중소형 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영업’과 디지털 채널을 동시 활용하는 하이브리드 뱅크를 지향하고 있다. 인터넷 전문은행의 비대면 채널과 전통 지역은행의 기업금융 강점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소매금융은 비대면 채널로 확대하고 기업금융은 PRM 중심의 성장을 다지고 있다. ◇ 금융의 경계를 넘어선 협업iM뱅크는 시중은행 전환과 함께 다양한 플랫폼과의 협업으로 디지털 고객층을 넓혔다. CGV와 이디야를 비롯해 패션 플랫폼 무신사와의 협업으로 수도권 디지털 세대와의 접점을 확대했다. 시중은행 전환 이후 최초로 지난달 7일 서울 여의도 광장에서 연 2026 코리아 오픈 마라톤도 그 일환이다. iM뱅크 앱을 통해 가입
대구시는 오는 8월 28일까지 ‘2026년 지역특화 제조데이터 활성화 사업’에 참여할 지역 기계요소·소재부품 분야 제조기업을 모집한다.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지역특화 제조데이터 활성화 사업’은 지역 주력산업인 기계요소·소재부품 분야를 중심으로 제조데이터를 수집·관리·표준화하고, 제조데이터 활용을 위한 제조AI서비스 포털과 AI시뮬레이션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또한 지역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조공정의 문제점을 해결할 AI솔루션 실증과 이를 위한 기업 맞춤형 사전 컨설팅을 지원한다.이번에는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기계요소·소재부품 분야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맞춤형 사전 컨설팅을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약 15개사이며, 기업당 최대 1500만 원 이내의 컨설팅 비용을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사업 주관기관인 대구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선정된 기업에는 기업이 보유한 제조데이터를 진단하고 디지털 전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맞춤형 컨설팅이 제공된다. 또한 2027년 추진 예정인 AI솔루션 실증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도 부여된다.이윤정 대구시 기계로봇과장은 “제조공정의 문제 해결과 AI솔루션 도입에 관심 있는 지역 제조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제조현장의 디지털 전환과 생산성 향상, AI 전환(AX) 가속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오경묵 기자
임박한 2차 공공기관 유치 부담이 TK신공항 추진 방식문제로 이견을 빚던 이철우 경북지사와 추경호 대구시장의 공조를 끌어냈다.통합특별시에 공공기관을 우선 이전하겠다는 정부 원칙을 고려할 때,TK신공항 문제를 둘러싸고 작은 이견이 지속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판단에 이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TK신공항 문제에 대해서는 구체적 방식에 대한 언급 없이 적기 개항을 위해 노력한다고만 합의를 했다. 추경호 대구광역시장과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29일 경북도청에서 만나 대구경북신공항 건설과 행정통합, 2차 공공기관 이전 등 대구·경북의 주요 공동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갖고 지역 현안 해결에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시도지사는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대구·경북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이날 회동에서 양 시·도는 대구경북신공항 사업추진에 대해 '적기 개항을 위해 함께 노력한다'는데 합의했다. 이를 위해 전문가, 지역 국회의원, 관계기관 등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고 실무 차원의 협의를 지속하는 한편, 구체적인 추진 방안 논의를 위해 조속한 시일 내 시·도지사가 다시 만나기로 했다.추 시장은 “TK신공항 사업의 원활한 추진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연계해 TK신공항을 중심으로 한 광역경제권 조성 기반을 마련하고, 조기에 토지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경북도와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이 지사는 “대구경북신공항은 지역의 미래를 여는 가장 중요한 사업으로, 이전부지 결정부터
경상북도가 포항에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SW) 교육부터 기술 개발·실증, 기업 협력, 취업과 창업 지원까지 아우르는 디지털 혁신 거점을 마련했다.경북도는 29일 포항 첨단해양R&D센터에 ‘ICT 콤플렉스’를 개소했다. ICT 콤플렉스는 기업과 예비 창업자가 첨단 장비와 개발 환경을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전문인력 양성과 지역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의 하나다. 재직자와 취업·창업 준비생, 청년, 학생을 대상으로 AI와 SW, 데이터 처리 등 디지털 신기술 교육을 기초부터 심화 과정까지 제공한다.산업 현장의 문제를 기업과 교육생이 함께 해결하는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도 운영한다. 초기 창업기업과 예비 창업자가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성능을 검증할 수 있도록 첨단 장비를 갖춘 개방형 실험실도 지원한다.경북도는 포항을 중심으로 축적된 제조업 데이터를 활용해 현장 밀착형 교육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소·중견기업 재직자가 업무와 AI를 결합한 교육을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받을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혼합형 과정도 운영할 계획이다.도내 학생과 청년을 대상으로 디지털 신기술 특강과 경진대회를 정기적으로 열고, 기업의 기술적 어려움을 공동으로 해결하는 상생협력 프로젝트도 확대한다.포항=오경묵 기자
추경호 대구시장은 지난 23일 SK리츠 대표 등과 만나 그간 SK AI데이터센터 건립 추진 중단 경위에 대해 설명을 듣고, 일방적으로 추진 중단을 통보한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고 29일 밝혔다. 추 시장은 SK 측의 분명한 공식 입장과 대안 제시를 강력히 요구했다.SK 측은 지난 2023년 12월 대구 수성알파시티 내에 수전용량 40MW 규모의 고성능·고효율 AI 데이터센터를 건립하기 위해 대구시와 ‘투자 및 협력 협약(MOU)’을 체결하고,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왔다.그러나 SK 측은 2025년 상반기부터 데이터센터 투자환경 변화와 조직내부의 경영환경 변화 등을 이유로 사업추진을 사실상 포기했고, 2026년 1월 대구시에 사업 중단을 일방적으로 통보한 바 있다.추 시장은 SK 측이 투자 의사를 철회하고 일방적으로 양해각서(MOU)를 파기한 것이 본인 취임 6개월 전에 일어난 일이지만, 대구시와 대구시민을 대표해 SK 측에 강력한 유감과 항의의 뜻을 전했다.추 시장은 “SK가 대구시와 대구시민의 신뢰를 일방적으로 저버린 것에 대해 대구시민들이 실망을 넘어 분노하고 있다”며 “SK가 일방적 투자 철회에 대해 어떠한 입장을 가지고 있는지, 나아가 어떤 대안을 제시할 것인지를 대구시민들에게 분명하게 설명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고, 이에 대한 SK 측의 성의 있는 답변을 기다리겠다고 전했다"고 밝혔다. 오경묵 기자
대구의 의료계와 인공지능(AI) 전문가가 창업한 스타트업이 늘어나면서 대구가 의료창업 거점도시로 부상하고 있다.28일 대구시와 의료계에 따르면 지역에서 창업한 의사가 포함된 의료스타트업은 2002년 메가젠임플란트를 시작으로 29개로 늘어났다. 의료기관 경력자와 AI·로봇·화장품 등으로 영역을 확대하면 40여개에 이른다. 대구에서 의료 전문가 창업이 증가한 것은 대구의 의료역사가 깊은데다 AI 시대에 접어들면서 풍부한 의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약이나 의료 AI 융합기술 개발이 활발해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이은경 대구시 창업벤처혁신과장은 “대구가 5개 상급종합병원 등을 포함해 의료기관과 의료인 수가 많은데다 최근 대구시가 AI·의료·로봇을 중심으로 미래산업 육성에 나선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했다. 대구시는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도시 프로젝트에서 전국 4대 핵심 거점으로도 선정됐다. 4대 도시 가운데 가장 많은 187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의료기술과 AI 융합 스타트업은 2021년 경북대 의대 교수와 컴퓨터공학과 교수가 창업한 빔웍스가 대표적인 사례다. 이 회사는 창업 4년 만에 162억원의 누적투자를 유치하며 직원이 39명으로 늘었다.세계 최초로 유방 초음파 영상에 대해 실시간으로 병변 탐지와 악성 가능성 분석을 동시 지원하는 AI 진단기기 캐디비(CadAI-B)를 개발했다. 저사양 컴퓨터에서도 0.02초 이내에 초고속 추론이 가능한 온디바이스 원천기술을 활용한 제품이다. 2024년 국내 식약처 3등급 의료기기 허가를 받은 데 이어 혁신의료기기로도 지정됐다.김원화 빔웍스 공동대표는 “메디시티 대구를 기반으로 세계 최초로 실시간 초음파 AI
대구대학교(총장 윤재웅) SW중심대학사업단은 27일 성산홀에서 지역 산업의 AI·SW 전환과 현장 중심 인재 양성을 위한 ‘2026년 산학협력프로젝트 성과공유 및 협약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윤재웅 대구대 총장, 유준혁 SW중심대학사업단장을 비롯해 경상북도 관계자, 산학협력프로젝트 참여기업 대표, 책임교수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2026년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20개 기업과 20명의 책임교수가 한자리에 모여 기업 현장의 문제를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과 연계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이번 협약은 대구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이 추진하는 '기업이 설계하고 학생이 완성하는 AI 융합 교육 중심 뉴 에코 시스템(New Eco-system)'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기업이 산업현장의 실제 문제와 프로젝트 과제를 제안하면 책임교수가 교육과 기술을 연결하고, 학생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활용해 해결 방안과 결과물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행사는 개회 및 내빈 소개에 이어 기업지원정책 특강, 2026년도 신규 산학협력프로젝트 과제 협약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엔피에스, 하이보 등 2025년도 산학협력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11개 우수 기업과 경상북도 측에 감사패를 전달하고, 참석자들이 2025년도 프로젝트 결과물을 관람하며 실질적인 산학협력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유준혁 대구대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산학협력프로젝트는 학생들이 강의실에서 학습한 AI·SW 기술을 기업 현장에 적용해 볼 수 있는 대표적인 현장 중심 교육과정”이라며 “프로젝트 초기부터 긴밀하게 소통해 기업에는 실질적인 문제해결 성과를,
28일 경주 양성자과학연구단에서 열린 협약식에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임인철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장 직무대행, 송준호 SK하이닉스 부사장이 참석했다. 경주시 제공한국원자력연구원과 SK하이닉스가 경주 양성자가속기를 활용한 반도체 방사선 신뢰성 평가 기술 고도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경주시는 한국원자력연구원과 SK하이닉스가 28일 경주 양성자과학연구단에서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경주 양성자가속기와 연구용원자로 '하나로'를 활용해 반도체 방사선 영향평가 기술을 고도화하고 공동연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양 기관은 양성자빔 공동 활용과 우주·대기방사선 환경을 모사한 반도체 신뢰성 평가기술 개발, 고에너지 입자빔 활용 연구 등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최근 AI와 자율주행, 우주항공 산업이 성장하면서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반도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방사선 영향평가는 우주·원전 등 방사선 환경이 반도체에 미치는 영향을 지상에서 시험·검증하는 핵심 기술이다.경주 양성자가속기는 현재까지 1200여 건의 연구과제와 3700여 명의 연구자를 지원했다. 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반도체 기업들이 전체 빔서비스의 약 40%를 활용하고 있다.특히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추진 중인 200MeV급 양성자가속기 성능 확장이 이뤄지면 국제 수준의 방사선 영향평가와 인증시험을 국내에서도 수행할 수 있게 돼 기업의 비용 절감과 기술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경주시는 양성자가속기를 중심으로 산·학·연 협력을 확대하고 미래 전략산업 육성과 연구개발 중심도시 기반을 강화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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