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도 경제와 문화 사람이 있다. 지방에도 관심이 많은 한국경제신문을 통해 지방의 사람과 생각 경제와 문화등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일 경북도청을 방문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경북지역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이날 논의한 주요 현안은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 지원, 대구·경북 행정통합, 경북 지역 의과대학 신설 등으로 특히 경북의 중요한 도정과제들이다.이 지사는 먼저 지난 28일 APEC 특별법의 국회 통과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특별법의 국회 통과로 APEC 준비에 큰 힘을 받게 되었다. 역대 가장 성공적인 국제행사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회에서 법 제정에 이어 관련 예산 신설·증액 등 예산확보를 비롯한 특별한 지원과 협력을 요청드린다”고 강조했다.이 지사는 “국회에서 감액안만 반영한 예산안을 처리하는 것은 처음 본다. APEC 특별법을 통과시켜 놓고 추가 예산지원을 하지 않는 것도 문제다”며 “정부안에 APEC예산이 적극 반영되어있고 경북도가 추가적으로 일부 증액을 요청한 만큼 국회에서 검토해 달라”고 언급했다.이에 대해 이재명대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APEC 성공 개최에 전적으로 공감하며 국회에서 증액이 필요하면 정부와 협의하겠다”고 답했다.이어서 이 지사는 대구경북 행정통합은 완전한 자치권 확보를 통해 지역이 주인이 되는 진정한 지방시대를 여는 국가 대개조임을 강조하며 국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이에 대해 이재명 대표는 “통합의 방향을 이해하며 지방행정체제는 장기적으로 광역화하고 재정의 독립성, 행정자율성, 자치분권과 권한 강화가 중요하다”고 화답했다.특히, 이 지사와 이 대표 모두 통합으로 집중화를 막고 국가균형발전과 함께 대구·경북 내의 지역 간 균형발전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2일 호텔인터불고에서 열리는 ‘2024년 전국 상의 회장 회의’에 참석해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전국 상의 회장들에게 지역 경제 및 투자 활성화를 위한 기업인들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할 예정이다.대한상의는 매년 전국 시·도를 순회하며 ‘전국 상의 회장 회의’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됐다가 2022년 부산, 2023년 서울에 이어 올해는 대구에서 개최한다. 전국 상의 회장 회의가 대구에서 개최됨에 따라 2009년 이후 15년 만에 전국 56곳의 지역 상의 회장들이 대구로 모이게 된다.이번 전국 상의 회장 회의에서는 최태원 회장이 지속적으로 강조해 온 ‘메가샌드박스’의 비즈니스 모델개발에 대한 토론과 2025년 대한상의 중점사업 보고 등이 있을 예정이다.이 자리에서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수성알파시티 내 SK AI데이터 센터건립의 조속한 추진과 정부가 역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인 4조 원 규모의 ‘국가 AI컴퓨팅센터’ 구축 등 AI 혁신생태계의 성공적인 조성에도 SK가 함께 해줄 것”을 제안한다.SK AI데이터센터는 수성알파시티 내 8240억 원의 사업비로 2028년 5월 쥰공예정이다. 3000 평 규모의 부지에 최대 9층, 총 수전량(전기) 40MW규모다. AI특화존, 스마트팩토리존, 공공존 등으로 구성된다. 최태원 회장이 강조해 온 메가샌드박스는 산업과 지역 단위로 기업에 대한 통합적 인센티브를 제공해 지역균형발전과 미래산업 육성을 동시에 추구한다는 점에서 대구·경북통합특별법상 규제프리존의 방향성과 일맥상통한다.두 제도를 비교하면, 포괄적 규제완화, 신기술 및 산업인프라
달구벌신용협동조합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행사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사회공헌활동을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기업과 기관을 발굴해 인정해주는 제도다.달구벌신협은 환경경영·사회공헌·상생협력 부분에서 지속적이고 폭넓은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한 공로로 3년 연속(2022년~2024년) 인정기관으로 선정됐다.올해 신협 어부바 멘토링 사업, 소상공인 어부바 플랜, 지자체와 결연하여 시니어 노인일자리 사업과 온(溫)세상 나눔 캠페인, 매월 무료 배식봉사, 한국석유공사와 협업하여 합동 플로깅 등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장재혁 달구벌 신협 이사장은“지역과 함께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우리의 선한 활동이 이웃과 지역사회에 작은 기쁨과 행복을 주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사회의 연대를 통해 더욱 풍요로운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오경묵 기자
대구시가 성장 가능성이 큰 스타 소상공인을 발굴해 대구를 대표하는 로컬 브랜드로 육성하는 사업을 본격화한다. 올해 대구 스타 소상공인은 87곳이 신청해 네쥬, 녹태원, 더블유제이, 리프타, 마일포스트, 비네스트, 아디브, 오월의아침, 육일손 등 9곳이 선정됐다.대구시는 이번에 선발한 스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문가들과 협력해 사업 내용 및 경영 환경 등을 진단한 뒤 △브랜딩 및 마케팅 전략 수립 △사업 고도화 △특허 출원 △민간 투자 연계 등을 지원한다.마일포스트는 햄프(대마씨)를 활용한 우유와 음료, 건강식품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백화점 입점 및 투자 유치 등을 추진하고 있다. 아시아 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기업으로 선정돼 ‘2024년 플라이아시아어워즈’ 라이프스타일 부문을 수상했다.비네스트는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을 받은 자체 설비를 활용해 콤부차 탄산음료, 숙취해소 농축 스틱 제품 등 다양한 음료 제품을 연구 및 생산하고 있다. 대구·경북 관광 사업화 우수 기업으로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수출을 추진 중이다.시는 내년 상반기 중구 북성로에 ‘직·주·락(職住樂)’형 소상공인 혁신 허브 ‘라이콘타운 대구’를 개관한다. 그동안 기술 창업에 비해 관심이 적었던 생활경제 분야 소상공인의 성공적인 창업과 혁신을 지원하는 거점 역할을 할 계획이다.대구=오경묵 기자
송경창 경상북도경제진흥원장이 AI 강국 대한민국을 위한 『AI 고속도로』(밝은사람들)를 28일 출간했다.30여 년간 공직과 비즈니스 현장을 누빈 송 원장은 AI와 에너지 분야의 혁신을 주도해 온 전문가다.2018년 포스텍에 '경상북도 인공지능 거점센터'를 설치하며 AI 산업의 중요성을 간파했고, 2019년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 특구를 기획하며 미래 산업의 전동화를 예견했다. 2021년에는 원자력을 활용한 그린 수소 생산단지를 구상하며 에너지 전환의 미래를 그렸다. 이러한 그의 이력은 이 책의 탄생 배경을 자연스레 보여준다.'AI 고속도로'는 급속도로 발전하는 AI 기술이 가져올 근본적인 사회 변화를 예측하고, 이에 대비한 국가 차원의 종합적인 인프라 구축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AGI(인공일반지능) 시대를 대비한 'AGI 절대반지' 전략, 한국형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문무 AI 강국 플랜', 그리고 AI 시대에 필수적인 '국가 전력망 대개조 방안' 등 혁신적인 국가 전략을 담고 있다.AI 고속도로'는 총 5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장은 AI 시대의 핵심 주제들을 심도 있게 다루고 있다.◇AI 패권전쟁과 신인류 시대를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이 장에서는 AI 기술을 둘러싼 국제적 경쟁 상황을 분석하고, 생성 AI의 등장으로 인한 혁명적 변화, 그리고 AGI 시대의 도래가 가져올 영향을 예측한다. 특히 ChatGPT와 같은 생성 AI의 등장에 따른 'AGI 절대반지' 전략을 제시한다.◇생성 AI 넥스트 유니콘은 누가 될 것인가?AI 기술 발전으로 부상할 새로운 산업 분야를 소개한다. 파운데이션 모델 산업, 클라우드 산업, AI 반도체 산업, AI 응용 서비스 산업 등 AI 시대의 핵심 산업들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법’이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특별법은 정상회의 준비와 운영을 위해 필요한 행정·재정적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기념주화 및 기념우표 발행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별법의 유효기간은 2026년 6월 30일까지다.이 법안은 국민의힘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장(경북 경주시)이 지난 8월 대표 발의했으며, 여야 국회의원 191명이 공동 발의해 초당적인 지지를 받았다.2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하며 본회의 통과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이튿날 최종 의결됐다.김석기 외교통일위원장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경주시 제공경주시는 과거 2005년 부산 APEC 당시 지원 특별법 제정 실패를 교훈 삼아 이번 특별법 통과를 위해 지역 기관·사회단체장 등 시민대표단 70여 명과 함께 국회를 참관했다.이 과정에서 시민들과 특별법 통과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특별법 통과 이후, 김석기 위원장과 시민대표단은 간담회를 열어 정상회의 준비와 관련한 정부 지원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김석기 위원장은 “특별법 발의에 여야를 가리지 않고 많은 의원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 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2025 APEC 정상회의는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고 경주를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 도약시키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특별법은 경주의 이름이 명시된 첫 번째 특별법이라는 점에서 역사적 의미가 크다”며 “이 특별법이 만들어지기까지 경주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이 큰 힘이 됐고, 앞
지방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에게 6600만원 규모 선물을 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충섭 김천시장의 당선이 무효가 됐다.대법원 2부(주심 권영준 대법관)는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시장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28일 확정했다.선출직 공직자가 선출된 선거와 관련해 공직선거법 위반죄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당선무효가 돼 직을 상실한다. 선거법에 따라 김 시장의 공석을 채울 재·보궐 선거는 내년 4월에 열린다.김 시장은 2021년 설과 추석 명절 무렵 김천시청 소속 공무원들과 읍·면·동장들을 동원해 언론인과 지역유지 등 1800여명에게 약 6600만원 상당의 현금과 술 등을 명절 선물 명목으로 제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1심 법원은 김 시장이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선거에 영향을 미칠 목적으로 범행했다고 인정해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김 시장은 28일 퇴임사를 통해 "그동안 시민 여러분께 많은 걱정과 부담을 끼쳐 드려 정말 송구스럽다"며 "오래전부터 이어져 온 명절선물 관행을 과감히 끊지 못한 아쉬움이 크다"고 밝혔다.이어 "제가 민선 7, 8대 김천시장으로 일할 수 있도록 많은 지지와 성원을 보내 주시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만드는데 힘을 모아주신 시민 여러분과 동료 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오경묵 기자
대구광역시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및 분산전원 조성을 위해 추진한 공공시설관리공단 서부하수처리장 수소연료전지발전사업이 지난 10월 전력거래소의 ‘2024년 일반수소발전시장 경쟁입찰’에서 발전사업으로 선정되고, 27일 최종 계약 체결됐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대구시가 민자투자 유치를 통해 지역에너지 기반을 구축하고자, 2021년부터 추진한 사업으로 한국수력원자력, HS화성(舊 화성산업) 등이 SPC사업자로 참여해 성과를 냈다.공공시설관리공단 서부사업소 유휴부지 3700㎡에 구축되는 19.8MW 설비용량의 수소연료전지발전소는 건축허가 등 각종 인·허가 완료 후, 2025년 3월 공사 착공, 2026년 7월 준공 예정으로 사업비 1100억 원 전액 민자투자로 진행된다.그간 대구시는 이 사업을 위해 2021년 6월 부지사용 허가, 2021년 8월 주민설명회 실시, 2021년 10월 산업부의 발전사업 허가 등 행정적인 지원을 했다. 수소연료전지발전은 태양광, 풍력, 수력 등의 신재생에너지보다 전력 공급면에서 안정적이고 설치 면적이 적어, 신재생에너지 설치 공간이 부족한 우리 지역 특성에 맞는 도심형 분산발전으로 서부하수처리장 수소연료전지발전소에서는 연간 15만MWh의 전력을 생산해 4만 5천가구에 전기를 공급할 예정이다.이 사업은 2023년 기준 13% 수준에 머물러 있는 지역 전력자립률 제고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률 증대는 물론, 월배변전소를 통해 전력 다소비 지역인 성서산업단지에 전기를 공급한다. 2026년 시행예정인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에 대비한 지역기업 경쟁력 지원, 주변 지역 발전지원금(기본 0.3억 원/년, 특별 16.5억 원/1회)으로 주민들을 위한 환경개선 사업 지원, 및 고용창출로
대구광역시는 에티오피아, 한국환경공단(국가물산업클러스터 사업단),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 협의회, 이디오피아벳과 함께 물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28일 달성군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서 체결했다. 대구시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를 달성군에 유치하면서 우수한 물기업을 유치하고 물기술 개발 및 사업화, 판로개척 등 전방위로 물기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미 포화상태인 국내 물시장을 넘어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대구시는 그간 미국, 일본, 프랑스, 네덜란드 등 선진국과의 네트워크뿐만 아니라, 시장잠재력이 큰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 정부 및 물산업 공공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물기업과 함께 물산업 전시회에 참가하는 등 물기업의 판로개척을 지원해 왔다.아프리카 39개국을 대상으로 한 연구기관의 조사에서는 조사한 지역의 56%만이 상수도 시스템을, 31%만이 하수도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2023년 아프리카 지속가능발전 보고서에 따르면, 4억 명 이상의 아프리카인이 안전한 식수를 공급받지 못하고 있어 아프리카는 동남아시아 못지않게 물산업 시장잠재력이 큰 지역이다.글로벌 기후 위기에 따른 물관리의 중요성이 세계적으로 부각되고 있는 시점에 대구시의 이번 협약체결로, 처음으로 아프리카 국가와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이번 협약체결에 따라 에티오피아는 자국 물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사업을 발굴 및 제안하고, 대구시는 지역 물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한국환경공단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의 인프라 및 기술을 지
대구광역시는 28일 엑스코에서 지역경제를 빛낸 중소기업인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대구 중소기업인대회를 개최했다.올해 29회째를 맞은 대구 중소기업인대회는 수출,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발전에 공헌했을 뿐만 아니라, 뚝심 있게 기업을 경영해 온 향토 기업인의 자긍심을 높이는 중소기업계 대표 행사다.우수 중소기업 시상식을 통해 중소기업대상 6개사, 우수 스타기업 10개사에는 상패 등을 수여하고, 대구 3030기업 12개사에 대해서는 지정패를 전달해 기업인을 격려했다.< 중소기업대상 6사 >중소기업대상은 꾸준한 기술개발과 경영혁신을 통해 매출증대, 고용창출 등 성과를 올린 지역 기업에 수여하는 상으로, 1996년 첫 시상이래 그간 174개 기업이 수상했으며, 올해는 16개의 후보기업에 대해 최종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6개사를 선정했다.대상은 자동차 내연기관 부품의 제조 및 생산을 선도해 대구 지역을 대표하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구영테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구영테크는 최근 친환경 자동차 부품생산업체로 거듭나기 위해 구지 2공장을 증설하는 등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매출 확대가 더욱 기대되는 기업이다.최우수상은 기존 수입 제품 위주의 환경을 극복하고 국내기술력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소비자들이 지속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온 블루센과 국내 유일 디지털 트윈* 서비스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지리정보시스템(GIS)을 기반으로 도시계획, 스마트시티 솔루션 등에 특화된 업체인 이지스가 수상했다.우수상은 자동차 부품 전문생산업체에서 의료기기 분야와 항공·우주산업 분야로 사업영역 확장을 시도해 끊임없는 도전
대구시는 대형 건설사를 포함한 민간사업자가 28일 TK 신공항과 군위 접근성 향상을 위한 「팔공산 관통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사업의향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2022년 12월 16일 군위군 방문 당시 대구시 도심부와 군위군 사이에 팔공산이 있어 직통 도로가 없음을 아쉬워하면서, 대구시와 군위군 간 행정 결합 외에 교통의 결합까지 만들어 줄 새로운 도로를 제안하면서 시작되었다.대구시는 신공항 개항에 맞춰 개통하기 위해 평균적으로 재정사업 대비 공기 33개월 단축과 공사비(4.2%)도 절감되는 민간투자사업 방식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금년 대형 건설사를 방문해 사업설명과 수익성에 대한 의견을 적극 개진했다.대구시는 전국적인 건설경기 침체, 금리 및 인건비 상승 등으로 건설사들이 신규 사업 추진을 주저하는 악조건 속에도 사업의 중요성과 시급성을 고려해 국토부, 건설사 등과 긴밀한 협의 끝에 국내 대형 건설사를 중심으로 하는 민간컨소시엄사의 참여를 이끌어 냈다.이번에 제출된 사업의향서에는 수익형 민간투자방식(BTO-a)으로 중앙고속도로(부산-대구)의 수성 요금소에서 동군위 분기점까지 총 연장 30㎞를 4차로 신설과 일부 구간을 확장(4→6차로)해서 운영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총 사업비는 1조 8000억 원 정도이며, 지역의 관광자원 활성화를 위해 주요 지점에 나들목과 휴게소를 설치할 예정이다.이 도로가 개통되면 수성에서 동군위까지 10㎞ 단축과 30분 정도 절감돼 시민들의 편익 향상은 물론, 서울에서 부산 간 새로운 경로 신설로 기존 경부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의 상습 정체구간을 우회 이동할
경상북도는 27일 칠곡군, 동화레져와 ‘웰빙-스테이 레포츠 관광단지’(조감도)를 조성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동화레져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칠곡군 기산면 노석리 99만8000㎡ 부지에 1255억원을 투자해 웰빙-스테이 레포츠 관광단지를 조성한다. 콘도·풀빌라·컨벤션센터 등 고급 숙박시설, 알파인코스터·치유의숲·숲속 야영장 등 휴양시설, 골프장(9홀)·어드벤처파크 등 운동·오락시설을 갖춘 복합레저형 휴양 관광단지다.동화레져는 동화 아이위시(I-WISH)라는 아파트 브랜드를 보유한 동화주택의 관계사로 칠곡 아이위시 컨트리클럽을 운영 중이다.대규모 리조트와 호텔 등 숙박시설이 부족하던 칠곡군은 이번 관광단지 조성으로 칠곡군뿐만 아니라 구미, 김천, 성주, 고령 및 대구권의 관광 수요를 흡수해 경북 서남부권 관광이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철우 경북지사는 “이번 투자협약이 경상북도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1시·군 1호텔’ 프로젝트를 활성화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민간이 지역에 적극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각종 규제 개선과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를 활용한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칠곡=오경묵 기자
LIG넥스원(대표 신익현)이 경북 구미에 국내 최대 규모의 소나(SONAR·항법 및 거리 측정 음향) 시험시설을 완공해 수중 감시정찰 장비 개발을 본격화한다.27일 구미시에 따르면 LIG넥스원은 전날 구미 하우스에서 소나 체계 센서 시험장인 ‘대형 수조 2 시험장’ 준공식을 열었다. 연면적 2220㎡로 5400t급 수조와 첨단 시험 장비를 갖춰 세계 최고 수준의 고주파·저주파 수중음향센서의 개발·검증·양산이 가능하다. 이는 소나 체계 수출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소나는 통신과 탐지가 어려운 수중에서 음파로 목표물을 탐지하는 장비다. 공중과 지상에선 레이더가 탐지 장비로 이용되지만, 물속에서는 통신 및 탐지가 극히 제한된다. 이 때문에 수중 환경에서는 음파가 유일한 탐지 수단이다. 해군의 수중 작전 능력 향상을 위해 필수적인 장비로, 성능을 검증하려면 대형 수조가 필요하다.LIG넥스원은 2009년 장보고-Ⅲ 선측배열센서 개발을 시작으로 구축함(KDDX) 예인소와 송수신장비시제 등 해군 전력 증강을 위한 소나 체계 개발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지난해 11월에는 무인수상정 체계통합시험동을 구축했다.구미 투자도 확대하고 있다. 2022년 9월 1100억원(구미 1·2공장 증설), 2024년 5월 2000억원(시설 확장·미래사업 인프라) 규모의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경북·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 선정 준비 과정에서도 적극적인 협조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수출 효자 제품인 천궁-Ⅱ와 미국 수출이 기대되는 비궁, 올해 1월 조립점검장이 준공된 장사정포요격 체계를 비롯한 유도무기 생산도 이어가고 있다.구미=오경묵 기자
금오공대(총장 곽호상)는 27~28일 교내 체육관에서 ‘2024 kit 엔지니어링 페어(kit Engineering Fair)’행사를 개최한다. kit 엔지니어링 페어는 학생들의 공학 역량 강화와 창의설계 학습을 위해 지난 1년 동안 추진한 캡스톤 디자인 결과물을 대내·외에 알리는 자리다.금오공대 LINC3.0사업단(단장 권오형)이 주관한 2024 kit 엔지니어링 페어에는 재정지원사업 지원을 통해 완성된 201개의 학생 캡스톤 디자인 결과물 중 135개의 작품이 전시됐다.금오공대는 그동안 LINC3.0사업, 창의융합형공학인재양성지원사업, 지자체-대학협력기반지역혁신사업 등 다양한 재정지원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품화하고 실제 구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 가운데 창의적 아이디어와 기술력 등이 우수한 작품을 선발해 특허 출원·등록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이번 엔지니어링페어에서는 학생 작품 홍보뿐만 아니라 예비(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사업 아이디어의 발표 및 투자 유치를 위한 ‘모의 IR 대회’와 ‘전문가 컨설팅’, ‘초청강연(△서울대 소비트렌드센터 연구위원 최지혜(트렌드코리아 공저자) △공학 영상 유튜브 운영자 긱블 △지식 채널 운영자 미나니 등)’도 진행돼 학생들의 아이디어 실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곽호상 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kit 엔지니어링페어는 그동안 배운 전공지식과 실습교육의 종합적 활용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창의와 도전정신으로 구현된 다양한 캡스톤 디자인 작품을 선보이는 결실의 장”이라며 “금오공대는 캡스톤 디자인 프로젝트 등 다양한 창의활동 지원을 통해 신기술의 미래를 열어갈 창의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는 27일 성서캠퍼스 존슨홀에서 간호대학 설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제18회 메풀 전산초 박사 간호대학생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는 ‘글로벌 간호역량 향상을 위한 새로운 과제’로, 국내외 대학 간호학과 학생들과 교수들이 참여해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글로벌 간호역량 강화를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메풀 전산초 박사(Dr. Sancho Chun)는 1924년 계명대 간호대학의 기초를 다진 한국 간호교육의 선구자로, 체계적인 교육과 연구 기반을 마련하며 국내 간호학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13년부터 매년 학술대회가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계명대 간호대학 설립 100주년을 맞아 국제 학술대회로 확대 개최됐다.대회 주요 연사로는 콜로라도대학 간호대학 부학장 에이미 제이 바튼 교수와 에모리대학 간호대학 부학장 최익선 교수가 참여했다. 바튼 교수는 ‘글로벌 헬스케어를 위한 간호교육 역량’을 주제로, 최 교수는 ‘미래 간호사를 위한 연구의 길’을 주제로 발표했다. 두 연사의 발표는 글로벌 간호교육의 질 향상과 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오후 세션에서는 한국, 일본, 베트남, 홍콩의 6개 대학 학생들이 간호지식과 연구성과를 발표하며 학문적 교류를 이어갔다. 한국에서는 계명대, 경운대, 대경대 학생들이 참여해 재난 간호 역량, 간호 기술 수행, 노인 CPR 교육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일본 후쿠오카대는 손 씻기 후 피부 장벽 기능에 미치는 건조 방법의 영향을 발표했다.홍콩대는 중환자 섬망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약물 및 비약물적 중재 효과를 다뤘다. 베트남 후에대학교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수업에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박순범 위원장(칠곡2, 국민의힘)은 제351회 경상북도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경상북도 항공정책 및 공항정책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27일 건설소방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이번 조례안은 경상북도의 항공정책과 공항 관련 정책의 수립 및 발굴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여 대구경북신공항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통해 대한민국 남부권 경제 중심축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하기위해 발의됐다. 박 의원은 “대구경북신공항은 경상북도가 대한민국 남부권 경제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는 핵심 사업”이라 말하고, “이번 조례안을 통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항공 및 공항 정책 수립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조례의 주요내용은 경상북도 항공정책자문위원회 설치 및 기능, 위원회 구성, 산업계와 학계, 연구원 중심의 전문가 실무단 운영, 항공정책과 공항정책의 발굴ㆍ육성을 추진하는 기관 및 단체에 예산 지원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조례안은 12월 20일 본회의 심사를 앞두고 있다. 오경묵 기자
이철우 경북지사가 27일 문경역에서 중부내륙선 개통식을 가졌다. 경상북도 제공경북 문경과 충북 충주를 잇는 중부내륙선 구간이 30일 개통된다. 국토교통부와 경북도는 27일 문경역에서 개통식을 가졌다. 경북민들의 수도권 접근성과 수도권 관광객의 경북 방문이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 1단계 경기도 이천(부발)~충북 충주구간(54.0km)은 2021년 12월 개통해 운행하고 있다. 2단계 충주~문경구간(39.2km)이 완전 개통하게 되어 문경에서~판교까지 KTX-이음(EMU260) 운행으로 1시간 30분대로 수도권 진입이 가능하게 됐다.중부내륙선(경기 이천~경북 문경)은 총연장 93.2km, 총사업비 2조 5482억원이 투입됐다. 2014년 11월 공사를 시작해 10년 만에 공사를 마무리하고 개통한다.첫 운행은 30일 06시 25분 문경에서 판교로 향하는 KTX-이음(10개 역) 상행 첫 기차로, 앞으로 하루에 상행 4회, 하행 4회 운행한다.또 현재 실시설계 중인 ▴수서~광주선(복복선 19.4㎞),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중인 ▴문경~김천선(69.8㎞), 기본 및 실시설계 중인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177.9㎞) 사업이 마무리되면 수서에서 문경, 상주, 김천을 거쳐 거제까지 남북 중심지를 종단하는 내륙 간선철도망의 한 축으로 거듭나게 된다. 경북도는 문경시, 국가철도공단, 철도공사 등과 함께 협력해 철도 운행 계획에 맞춘 버스노선 개편 등 철도 접근성 제고와 문경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문경새재 등을 연결하는 연계 교통망을 구축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이천~문경 철도를 시작으로 경상북도에 철도 5개 노선이 올해 말까지 개통을 앞두고 있어 새로운 철도교통의 시대를 맞이하게 됐다”며 “지역관광과 경제 활성화, 균형
영진전문대학교 사회봉사단(총장 최재영)이 겨울철 지역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27일 대구 북구 대불노인복지관에서 김장김치 봉사활동을 했다.봉사활동에는 재학생과 교직원, 특히 외국인 유학생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봉사단은 이날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를 대구 북구 산격동과 복현동의 독거노인 100여 가구에 각 5kg씩 전달됐다.봉사에 참여한 김동민 학생(AI융합기계계열) 은 "초겨울 비가 온 후 추운 날씨에 참가를 망설였지만, 내가 만든 김치를 맛있게 드실 어르신들을 생각하니 뿌듯함을 느꼈다"고 전했다.아제르바이잔 출신으로 한국어과정을 밟고 있는 유학생 아이단 씨(21)는 “지난 4월 성보재활원에서 열린 장애인의 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경험이 있다"며 “이번 김장 봉사를 통해 한국문화를 더 깊이 이해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했다.영진전문대 사회봉사단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과 배려 활동뿐만 아니라 환경보호를 위한 다양한 캠페인도 진행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대학 인근에 있는 금호강의 환경보호 캠페인을 꾸준히 펼치는 것을 비롯해 상·하반기 각각 1회씩 1회용품 줄이기와 분리수거 운동을 펼쳤으며, RCY를 통해 조혈모세포 기증과 헌혈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또한, 노인과 장애인 복지시설, 아동 복지시설에서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사랑과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차보현 사회봉사단장(교수)은 “우리 대학은 1997년 전국 전문대학 최초로 사회봉사단을 창단했으며, 사회봉사를 학점으로 인정하는 제도를 운용하며 학생들의 인성교육에 힘쓰고 있다. 이를 통해 학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가 추진하는 고성장기업 선별적 지원 정책인 ‘스타기업’이 대구 지역산업의 미래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대구테크노파크는 2021~2023년 대구 스타기업의 연평균 매출 증가율이 13.1%로 일반 중기업(5.4%)을 크게 웃돌았다고 26일 발표했다. 2007년 시작된 대구 스타기업은 프리(예비)스타기업 140개, 스타기업 100개 등 240개를 선정해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소기업에서 중기업,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스케일업 역시 242개사에 달한다. 코스닥시장과 코넥스에 안착한 기업이 각각 11곳, 3곳이다.2016년 말 창업해 2021년 프리스타기업이 된 릴리커버(대표 안선희)는 화장품 로봇을 개발해 2022년 7억원이던 매출이 올해 37억원으로 다섯 배 이상으로 뛰었다. 릴리커버의 화장품 로봇 애니마는 피부를 진단한 뒤 3분50초 만에 2만5000개의 레시피로 개인 맞춤형 화장품을 즉석에서 만들어준다. 세계적인 화장품기업이 많지만 릴리커버처럼 화장품기업이자 데이터, 로봇기업은 드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선희 대표는 “2억원대 화장품 로봇을 팔면 10년간 10배인 20억원의 화장품 원료와 소프트웨어 수출이 동시에 일어난다”며 “프랑스 대표 뷰티기업인 로레알도 시도해보지 않은 완전히 새로운 혁신 모델”이라고 소개했다.2010년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2차전지 전극 공정장비 기업인 씨아이에스(대표 김동진)는 10년 전 115억원이던 매출이 지난해 3076억원으로 늘었다. 김륜홍 대구테크노파크 센터장은 “중기업에서 중견기업이자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대표 기업”이라고 했다.2차전지 핵심 소재인 수산화리튬 생산업체 미래첨단소재(대표 윤승환)는 지난해 매출이
경북테크노파크(원장 하인성)는 지난 19일 첨단메디컬융합섬유센터 입주기업 투엔이 싱가포르 Cyclect社와 폐수, 해수 처리 등 수질관리 분야 산업의 전문성 강화 및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기부가 주최하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경북테크노파크 등이 주관한 싱가포르 글로벌VC 초청행사에서 ‘MD( 필터를 통한 수질 정화) 기술 개발’내용의 IR피칭도 했다. MOU 체결은 지난 19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센토사 CC에서 개최된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 및 중기부 글로벌 펀드 운용사 초청 IR피칭 행사를 계기로 이뤄졌다. Cyclect社는 세계 10개국에 지속가능한 엔지니어링 및 유지보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글로벌 종합 엔지니어링 솔루션 기업이다. 친환경 분야 엔지니어링 기술 및 거버넌스를 선도 중이다.투엔은 2021년 설립, 2023년 경북테크노파크 첨단메디컬융합섬유센터 공장동으로 입주해 유수 분리, 폐수 정제, 수전해 분야 기반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Pre-A 수준 투자유치(24년도 6월) ▲SK에코플랜트 주최 테크 오픈 콜라보래이션 수상(24년 7월) ▲중기부 딥테크 팁스 선정(24년 11월) 등의 성과를 통해 친환경 산업 분야에 대한 투엔만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꾸준히 선보이는 중이다. 김재훈 투엔 대표는 “지금껏 회사가 성장하면서 소속 직원뿐만 아니라 파트너들도 함께 성장할 수 있게끔 투자를 아끼지 않은 덕분에 우리 회사의 모토를 이해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훌륭한 글로벌 파트너를 만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MOU를 발판으로 투엔이 싱가포르와 아세안 지역으로의 더욱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대표 김재수)은 2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김정재, 이상휘 국회의원, 경상북도, 포항시,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 콘텐츠산업 육성 포럼 국회 세미나」 를 개최했다.이종수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장의 발표에서는 경북의 한류 세계화를 위한 제언을 주제로, 현재의 산업 환경 변화와 함께 해양 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생태계 조성 방안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해양 콘텐츠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들을 제시하며, 향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핵심 과제를 다뤘다는 평가다. 세미나의 2부에서는 「해양 콘텐츠산업 육성 포럼」 4개 분과가 도출한 ▲해양 SF 스토리 콘텐츠 팩토리 조성 ▲해양관광·레저 스포츠 특화지역 조성 ▲해양 로봇 엔터테인먼트 테크놀로지 조성 ▲해양관광 K-FOOD 클러스터 조성 등 4개 핵심 정책과제를 중심으로 전문가들의 발제와 자유 토론을 진행했다. 두 번째로, 해양 관광과 레저 스포츠 특화지역을 개발하는 방안이 제시되었다. 경북 지역의 풍부한 해양 자원을 활용해 레저 스포츠 산업을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를 견인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해양 레저 산업의 규제 완화와 전문 인프라 구축이 핵심 전략으로 다뤄졌다.세 번째로, 해양 로봇 엔터테인먼트 테크놀로지 개발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해양 환경을 활용한 로봇 기술을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로 발전시켜, 새로운 관광 체험과 테마파크 개발을 촉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제시되었다. 또한, 해양 환경 보호와 관련된 혁신적인 기술 융합도 중요한 요소로 다뤄졌다.마지막으로, 해
대구광역시는 26일 주호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교통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13일(목) 발의한 후 5개월 만이다.그동안 대구광역시는 특별법 개정을 위해 국토교통부·국방부·기획재정부·행정안전부 등 관련 부처의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해 지역 국회의원에게 지원을 요청하고,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회의원에게 법안 개정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득하는 노력을 지속해왔다.그 결과, 당초 발의안의 핵심 내용들인 민간공항 건설 위탁·대행 및 토지 조기 보상, 이주자에 대한 공공임대주택 및 주택도시기금 지원, 지방채 한도 범위 초과 발행 등의 조항들이 모두 담긴 개정안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교통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하게 됐다.이번 소위 통과 내용에는 특히, 공영개발방식으로 대구시가 직접 사업을 진행할 때 필수적인 지방채 한도액 초과 발행을 가능토록 하는 조항이 포함돼 있어 공공자금관리기금을 통한 안정적인 사업비 조달의 법적 근거가 마련된 것에 큰 의미가 있다.앞으로 대구광역시는 남은 절차인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 회의, 법제사법위원회 및 본회의 등이 차질 없이 진행되어 연내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대구경북통합신공항특별법개정안의 국회 국토위 법안소위 통과를 환영한다”며 “대표 발의해 주신 주호영 국회부의장과 심사통과에 애써 주신 지역 국회의원 및 국토교통위원회 위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의 숙원사업인 대구경북신공항이 적기에 개항
대구시는 25일 산격청사에서 SGA그룹(대표 박재한)과 수성알파시티 내 ‘SGA그룹 5개 계열사 통합연구소’ 구축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SGA그룹은 2003년 정보기술(IT) 보안 전문기업으로 출범해 통합 IT 보안, 응용소프트웨어, 블록체인 전자서명 등 8개 계열사를 둔 그룹으로 성장했다. 핵심 계열사인 SGA와 SGA솔루션즈는 코스닥 상장사로 각각 교육 정보화 사업 운영과 IT 보안 솔루션 연구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SGA그룹은 2028년까지 420억원을 투자해 수성알파시티 부지 2099㎡에 7층 규모 통합연구소를 건립하고 지역의 IT 연구개발 인재 90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SGA는 본사 연구소를 대구로 이전해 경량화 대규모언어모델(sLLM) 기반 대화형 챗봇 시스템을 개발하고, SGA솔루션즈 외 보이스아이 등 3개 계열사의 제2 기업부설 연구소를 수성알파시티에 통합 구축해 AI 기반 차세대 보안 시스템을 연구할 예정이다.SGA그룹의 이번 투자 결정은 수성알파시티에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의 ABB 글로벌 캠퍼스와 대구대 교육연구센터를 중심으로 IT 및 SW 산학협력 체계가 잘 갖춰져 있다는 점과 교육 정보화 사업 전담 기관인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대구정보보호지원센터,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등 IT 보안 산업 육성 지원기관이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작용했다.대구시는 이번 SGA그룹의 투자는 지난 6월 수성알파시티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이후 첫 기업 유치 사례로, 수성알파시티 내 역외 ABB 기업 유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구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글로벌 AX(AI전환) 연구개발 허브 생태계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홍준표 대구시장은 “SGA그
“이대로는 지방이 주저앉고 나라도 성장을 멈출 수밖에 없습니다.”대구·경북 행정통합이 추진되면서 찬반양론이 치열하게 대립하는 가운데 이철우 경북지사가 대구·경북 행정통합의 필요성과 절박함을 직접 설명하고 나섰다. 이 지사는 25일 도청에서 현안 관련 브리핑을 열어 산업경제 지역개발 교통 문화관광 등 9개 분야의 20개 구체적인 사례를 들며 “국토 가치를 고르게 높여야 대한민국의 성장을 지속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대구·경북 행정통합은 지난달 21일 행정안전부와 대구시, 경상북도, 지방시대위원회 등 4대 기관 중재안을 합의했고 내년 6월 특별법 통과, 2026년 7월 대구경북특별시 출범을 목표로 의견 수렴 절차를 거치고 있다.이 지사는 통합으로 지방 개발에 속도가 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2014년 시작돼 다음달 14일 개통하는 대구권 광역철도는 대구경북특별시의 권한으로 추진됐다면 1년 만에 가능한 사업이었다”며 “기존 경부선을 활용하는 사업이지만 국토교통부는 100여 개 철도사업 중 하나로 봤기 때문에 절박함과 신속성이 부족했다”고 강조했다.대구권 광역철도는 경북 구미와 칠곡~대구~경산을 잇는 61.8㎞ 길이의 첫 광역전철이다. 대구~경북 출퇴근자의 생활에 일대 혁신을 가져올 인프라로 평가된다. 이 지사는 “대구경북통합특별법으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활용하면 대구~경북을 크게 잇는 대구경북대순환철도가 빠르게 구축된다”며 “4차로 도로가 하나도 없는 영양군 등 북부권이 ‘육지 속 섬’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상주의 스마트팜도 통합으로 속도가 날 것으로 봤다. 현재는 스마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지난 22일, 공사 사옥에서 경북대학교 ESG 동아리(소셜이펙트)와 함께하는 「DUDC ESG 아카데미」를 실시했다.「DUDC ESG 아카데미」는 ESG 분야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공사 자체 프로그램으로, 기업의 ESG 분야 인력 수요 증가에 비해 청년 대상 ESG 교육 및 체험 기회가 부족한 현실을 고려하여 맞춤형 산학협력을 확대하기위해 기획되었다.공사는 ESG 전문가 초빙 교육과 더불어 멘토링 세션도 마련하여 대학생들이 직접 작성한 ESG 경영기획서에 대해 전문가와 실무자 피드백을 제공했다. 참여 학생들은 “ESG 경영 원리를 교육받을 수 있어 유익했으며, 실무자와 전문가의 피드백을 직접 받는 좋은 기회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정명섭 사장은“앞으로도 지역의 인재들이 기업과 사회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오경묵 기자
대구신세계는 8층 문화홀에서 12월 1일까지 ‘코믹플레이월드 팝업스토어’를 연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마블, 지브리, 포켓몬 등 다양한 캐릭터 상품과 국내 유명 일러스트 작가들의 굿즈가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로, 만화와 애니메이션 팬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이번 행사에서는 행사기간 중 매일 평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에는 오후 8시 30분까지 운영된다. 방문객들은 마블과 지브리 캐릭터 상품은 물론, 랜덤 피규어와 포스카마카 체험존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감자, 펫두, 차차 등 국내 유명 일러스트 작가들의 독창적인 굿즈도 만나볼 수 있다.특히, ‘도장깨기 챌린지’가 주목받고 있다. 이 챌린지에 참여하면 코인을 모아 ‘코천당’에서 랜덤 피규어를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입장권을 구매한 관람객은 1인당 1코인을 받을 수 있으며, 다양한 게임과 이벤트에 참여하여 추가 코인을 획득할 수 있다.오픈 이벤트로 22일 일상 웹툰 ‘감자’의 작가와의 만남이 진행됐다. 오경묵 기자
경상북도는 22일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사회적기업 기념행사’에서 2024년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자치단체 평가 ‘최우수상’을 받았다.경북도는 2022년 해당 분야 ‘대상’을 받은 후 2년 만의 쾌거다. 평가 분야는 일자리 창출 및 판로 지원, 예비사회적기업 관리, 지원체계 수립 및 우수사례 발굴, 사회적가치지표(SVI) 참여 및 부정수급 방지 노력, 지방시대 구현 및 사회서비스 제공 성과 등 5개 분야다.고용노동부는 매년 각 자치단체의 사회적기업 육성 사업 성과를 평가해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 다양한 우수사례 발굴과 자치단체가 주도하고 중앙부처가 지원하는 지역 기반 사회적기업 생태계 조성의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경북도는 2010년 전국 두 번째로 ‘지자체형 사회적기업’을 지정 육성하고, 10-10클럽 육성(매출 10억 원, 고용 10명 동시 달성), 대기업 연결 판로개척 등 맞춤형 자원 연계, 사회공헌 기부형 착한소비 프로모션, 종합상사형 판로 지원, 사회적경제 청년 일자리 사업, 사회적 가치 우수기업 성장지원 모델 발굴 등 다른 지역의 벤치마킹이 된 정책들을 다수 발굴 운영했다.도는 정부 제4차 사회적기업 기본계획에 따라 정책 기조가 직접지원에서 기업 자생력 제고를위한 제도개선 등 간접 지원으로 변화하지만 독자적인 중간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등 국비 지원이 중단된 상황에서도 사회적기업 성장을 위한 지원을 지속했다.이와 같은 자립 추구 및 시장 지향적 정책의 적용 성과로써 경북 사회적기업은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액(5,574억원)과 상근 근로자 4,412명의 고용 성과를 달성했다.취약계층 고용 비율은 역대 최고 수준인 55%(2450명
금복주는 신제품 소주 '찐찐'을 출시한다고 22일 발표했다.이번 신제품은 ‘감성’과 ‘가성비’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제품으로 젊은 소비자층과 소주 애호가를 겨냉한 제품이다. 알콜도수 16%, 용량은 360mL다. '찐찐' 소주는 이름 그대로 아주 친한 친구를 의미하며 소비자와의 공감을 목표로 개발됐다.신제품 ‘찐찐’은 천연소재 첨가물, 찹쌀을 특징으로 한 두 가지 증류 원액을 함유하며, 초미세 분리막 트리워터(TRI-Water)를 블렌딩으로 한 제품이다.알코올 도수 대비 목 넘김이 가볍고, Zero Sugar 제품으로 시원하며 청량감을 느낄 수 있는 순수하고 깨끗한 맛이 특징이다.여기에 라벨의 형태도 감성적으로 물 흐른 듯한 곡선으로 처리, 부드러운 목 넘김에 대한 시각적인 이미지를 한층 강조했으며, 라벨의 디자인은 소비자가 공감할 수 있는 카피와 금복주 상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정통성을 유지하면서 젊고 새로운 즐거움을 담았다.‘찐찐’은 고물가로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하여 현재 소주 제품 중 최저가로 출고하여, 유통채널과 소비자들에게 부담 없이 친구, 가족 등과 함께 소중한 순간을 나눌 수 있도록 하였다.금복주 관계자는 “신제품 ‘찐찐’ 은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트렌디하고 감성적인 요소를 제품에 담았다"며 "‘찐찐’이 주류 시장에 새로운 바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오경묵 기자
금오공대(총장 곽호상)는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엔에스랩(대표 김동성, 전자공학부 교수 사진)이 ‘2024년 창업보육 우수 입주기업’에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2일 발표했다. 엔에스랩은 ‘글로벌 startup’ 부문에서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전자지갑, 오프라인 전송을 위한 자체개발 토큰관리 시스템 개발’로 우수 기업에 선정됐다.2022년 1월 창업한 엔에스랩은 국립금오공대 대학연구소를 기반으로 창업한 스타트업 기업이다. 창립 이후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 개발에 집중해 왔다.특히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전자지갑 및 인증서 관리 시스템과 오프라인 블록체인 기술은 뛰어난 기술적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직원의 90% 이상을 지역 인재로 채용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에는 경북 스타트업 창업유공자로 선정돼 ‘경북도지사표창’을 받았으며, 2022년 한국연구재단 우수성과 50선에도 선정된 바 있다.한국창업보육협회는 매년 창업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입주기업 및 유공자를 발굴 및 격려하기 위해 창업보육(BI) 우수 ‘입주기업’ 및 ‘유공자’ 부문으로 나눠 시상하고 있다. 입주기업 부문은 ‘초격차 startup(신산업 창업 유망 분야 유망 기업), 글로벌 startup(해외 진출 및 수출 실적 높은 입주 기업), 지역기반 startup(지역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 기여 기업)’ 유형별로 나뉘어, △성장 가능성 △사회적 기여도 △최근 3년간 매출 성장률 △최근 3년간 고용 성장률 △투자유치 실적 등의 항목을 평가하여 최종 선정된다.이영실 국립금오공대 창업보육센터장은
민정기 제10대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 원장이 21일 취임했다. 민정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수성알파시티를 지역 최대 혁신 클러스터 성공 모델로 정착시키고 동대구 벤처밸리를 콘텐츠 산업 글로벌 메카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차기 성장 동력으로 시스템 반도체 관련 에코 시스템 구축 및 기술개발인력 양성 기반 구축, 성과중심의 조직 문화 형성과 조직역량 강화를 위한 책임경영 체계를 다지겠다"고 강조했다.민 원장은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삼성전자 시스템반도체 상무, SK텔레콤 ICT자문단 전무, DB그룹 제조서비스그룹 전략실장 등을 역임했다. 반도체와 ICT 경력을 바탕으로 대구의 미래산업인 ABB산업과 반도체 산업 육성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DIP는 대구 지역의 소프트웨어, IT, 문화콘텐츠 산업 진흥과 관련 기업 육성 업무를 수행하는 대구광역시 출연기관이다. 민선 8기 대구시가 ABB(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분야에 대한 집중 육성에 나서면서, 수성알파시티와 동대구벤처밸리를 주요 거점 으로 하여 관련 산업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오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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