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도 경제와 문화 사람이 있다. 지방에도 관심이 많은 한국경제신문을 통해 지방의 사람과 생각 경제와 문화등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DGFEZ, 청장 직무대행 강상기)은 3일 주한(駐韓)호주상공회의소 재코 즈웨트슬루트 대표 등 임직원 3명을 초청하여 투자유치 IR을 실시했다.이번 투자유치 IR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내 호주 투자 기업 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양 기관은 향후 투자정보 교환, 인적교류, 공동 행사개최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2024년 기준 국내 호주 투자 기업 수는 약 360개사(누계), 총 신고액은 60억 달러(누계)에 달한다. 호주의 주요 투자 분야는 금융, 그린에너지, 바이오테크, IT, 자동차부품 등으로 조사되었으며, 이는 DGFEZ가 집중 육성 중인 핵심 전략 산업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이날 IR에서 DGFEZ는 전반적인 투자환경을 설명한 후,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를 방문해 국제 공동 R&D 및 산학협력 현황을 소개했다. 강상기 DGFEZ 청장 직무대행은 “주한 외국상공회의소는 DGFEZ와 글로벌기업을 잇는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각국 상공회의소와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여 외국인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밝혔다.오경묵 기자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후보 경선을 앞두고 이철우 예비후보를 향한 중앙 정치권 인사들의 격려방문이 이어지고 있다.이철우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는 2일 오전, 최재형 전 감사원장과 장석춘 전 국회의원이 안동 선거사무소를 직접 찾아 이 후보를 격려하고 환담을 나누었다고 밝혔다.이어 4일에는 이영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캠프를 찾았다. 이번 방문은 공식적인 지지 선언이라는 무거운 형식 대신, 평소 이 후보와 국정 운영 및 의정 활동을 함께하며 깊은 유대감을 쌓아온 동료들이 경선 준비로 분주한 이 후보에게 힘을 보태기 위한 ‘응원 방문’ 성격으로 이뤄졌다.이날 캠프를 찾은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이 후보와 차담을 나누며 “이철우 후보는 풍부한 행정 경험과 탁월한 정책 역량을 갖춘 보기 드문 리더”라고 평가하며, “이 후보가 그동안 보여준 뚝심과 열정이 경북의 새로운 도약을 이끄는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덕담을 건넸다.함께 방문한 장석춘 전 국회의원 역시 “현장에서 마주한 이 후보의 경북 사랑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어 반갑다”며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 경선에서도 도민들의 마음을 얻어 좋은 결실을 맺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이에 이철우 예비후보는 “바쁜 일정 중에도 먼 길을 달려와 주신 최재형 전 원장님과 장석춘 전 의원님의 따뜻한 배려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오랜 시간 함께 고민해온 동료들의 진심 어린 응원이 경선 가도에 큰 위안이자 에너지가 된다”고 화답했다.이어 이 후보는 “두 분이 전해주신 격려의 뜻을 받들어, 이번 경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경북이 주도하는 지방시대&r
김재원 경상북도지사 예비후보는 선거 승리를 위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본격화하며, 김일윤 전 국회의원을 명예선거대책위원장으로 위촉했다고 5일 밝혔다.또한 임인배·김석준·성윤환 전 국회의원을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위촉해 중량감 있는 선대위 진용을 구축했다.김 예비후보는 경북 발전과 지역 정치에 헌신해 온 원로 및 중진 정치인들이 선대위에 함께해 매우 든든하다며 풍부한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도민의 뜻을 받들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명예선대위원장으로 위촉된 김일윤 전 의원은 경북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선거에서 김재원 후보를 중심으로 힘을 모으는 것이 필요하다며 도민 통합과 지역 발전을 위해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임인배·김석준·성윤환 전 의원 역시 경북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김재원 후보의 비전과 정책에 힘을 보태겠다며 지지를 밝혔다.김재원 예비후보 선대위는 이번 인선을 계기로 조직을 확대하고, 지역 곳곳의 민심을 적극적으로 청취하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오경묵 기자
대구간송미술관(관장 전인건)은 추사 김정희 탄신 240주년을 기념해 기획전 《추사의 그림 수업》을 7일부터 7월 5일까지 개최한다.추사 김정희는 조선 말기 학계와 예술계를 선도한 거장으로, 간송미술관은 추사의 독보적인 가치를 꾸준히 조망해 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추사의 회화 작품을 총망라하고, 『예림갑을록』을 통해 추사와 제자들의 예술적 교감을 살펴본다.▶ 간송 탄신 120주년과 추사 김정희 탄신 240주년2026년은 추사 김정희 탄신 240주년인 동시에 간송 전형필의 탄신 120주년이기도 하다. 간송의 컬렉션은 단지 아름다운 것을 모으는 것을 넘어서 한국의 독자적인 예술세계를 보여줄 수 있는 작품들로 우리나라 역사와 문화의 독자성과 우수성을 보여주기 위해 수집되었다.예술적인 면에서나 학문적인 면에서 독보적인 인물인 추사 김정희는 겸재 정선과 함께 간송의 컬렉션에서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간송 탄신 120주년을 맞아 대구간송미술관은 기획전 《추사의 그림 수업》으로 추사와 그 제자들의 그림으로 조선 말기 문화사적 가치와 의미를 조망한다. ▶ 그림으로 보는 추사의 예술세계추사 김정희(金正喜, 1786~1856)는 학문과 예술을 통합한 당대 최고의 지식인이자 조선을 넘어 동아시아에까지 영향력을 미치던 문화 아이콘이었다. 추사에 대한 전시들은 고증학이나 추사체, 서예 작품들을 중심으로 다뤄지는 경우들이 많았지만, 이번 전시에서는 추사의 그림들을 통해 그의 예술세계를 조망한다.추사는 학문과 예술이 하나로 녹아든 경지에서 예술을 바라보았으며, 극도의 절제와 생략을 통해 사물의 본질을 작품에 담아내고자 했다. 전시에서는 〈세한도〉(국보), 〈불이선란
글로컬대학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헬스테크특화센터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6 대구국제안경전(DIOPS)에서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 부스를 운영하며 안경산업 특화 역량을 선보였다.대구보건대는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특화 보건의료산업인 치과(Dental), 안경(Optical), 재활·의료(Medical) 기반의 ‘DOM Complex 헬스테크 특화센터’ 구축을 추진 중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안경 분야를 중심으로 연합대학 협력 모델과 교육·산업 연계 성과를 집중 소개했다.부스는 3개 연합대학의 안경광학과 소개를 비롯해, 스마트 아이웨어 체험관으로 구성됐다. 관람객들은 미래 안경산업 흐름과 실무 중심 교육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대학은 RISE 사업의 일환으로 대구 지역 7개 안경 산업체 부스 운영을 지원하며 지역 산업과의 연계를 강화했다.행사 기간 중에는 전문 포럼도 열렸다. ‘2차 AX·DX 기반 안경산업 발전 포럼’과 ‘DIOPS 안경디자인 개발 포럼’을 통해 최신 안경 기술과 트렌드, AI 기반 디자인 확장성 등을 논의했다. 2일에는 대구금호워터폴리스클러스터협의회 장용찬 회장(팬텀옵티칼 대표)이 안경광학과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이석재 헬스테크특화센터장(방사선학과 교수)은 “우리 대학이 추진하고 있는 안경 분야 특화 전략을 산업 현장과 공유한 자리였다”며 “지역 안경산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특화센터가 산업과 연계된 실질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오경묵 기자
‘한약재 정보제공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한의약진흥원은 한약재 정보 데이터 구축을 위해 ‘한약(재) 정보 공급기관’을 10일까지 공모한다. ‘한약재 정보제공사업’은 한의 의료기관에서 처방된 한약의 원재료와 조제 내역 등을 QR코드 형태로 제공해 소비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한약의 생산·소비·안전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해 구축해 한약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한약(재) 정보 공급기관 공모는 원외탕전실을 중심으로 한의의료기관과 컨소시엄 형태로, 한약 처방 전산 시스템을 보유한 기관이면 신청할 수 있다.선정된 기관은 첩약 처방 및 조제 정보를 축적․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개별 조제 건마다 QR코드 또는 바코드를 생성해 한약 포장에 부착하는 방식으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이와 함께 데이터 관리, 소비자 만족도 조사, 온라인 홍보 등도 수행하게 된다.올해 사업에는 총 1억 9000천만 원이 투입되며, 협약일로부터 11월 말까지 진행된다. 수행기관은 최소 100건 이상의 처방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사업 참여 기관에는 시스템 구축 및 운영에 필요한 사업비가 지원되며, 한약 정보 기반 서비스 운영 경험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이를 통해 의료기관과 원외탕전실의 품질관리 수준을 높이고, 정보 기반 서비스 역량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강윤환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약자원관리센터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한약 정보의 투명성을 높이고 국민이 안심하고 한약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관련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구미에 정부가 추진하는 K-치킨벨트가 들어선다. 구미는 1991년 개점한 교촌치킨 1호점을 관광자원화한 경험이 있다.구미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 주관한 2026년 K-미식벨트(치킨벨트) 조성 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발표했다. 구미시가 K-치킨벨트에 선정된 것은 작은 통닭집에서 시작한 브랜드가 세계로 확장된 서사를 관광 자원으로 재해석해 선제적으로 투자한 덕분이다. 구미시는 미국 시카고의 맥도널드 1호점, 시애틀의 스타벅스 1호점처럼 ‘브랜드 성지’가 되기 위해 관광 자원화 사업을 추진해왔다.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국회 등을 방문해 K-치킨벨트 사업의 필요성을 알리며 공감대를 넓혀갔다. K-치킨벨트는 이재명 대통령이 참석한 국무회의에서도 언급됐다.구미시는 2024년 1월 교촌에프앤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촌 1호점 명소화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지난해 6월에는 교촌과 협력해 ‘교촌 1991 문화거리’를 조성했다. 치맥공원, 교촌역사문화로드, 교촌소스로드 등 테마 공간을 구축해 브랜드의 역사와 체험 요소를 결합했다. 지난해 문화거리 조성 이후 방문객은 100% 이상 늘었다. 구미플래터, 치룽지 등 1호점 전용 메뉴를 개발하고, 창립 35주년 기념행사를 여는 등 민간과의 협업 성과도 더해졌다.구미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사업비 2억원으로 창업 스토리와 지역 문화가 결합한 관광 모델을 구축한다. 교촌에프앤비, 전문여행사 노랑풍선과 협력해 교촌 1호점을 거점으로 한 체험형 관광 콘텐츠도 발굴한다. 치킨을 중심으로 찜닭, 닭갈비, 닭강정 등 전국 닭요리 자원을 모아 글로벌 미식 관광 거점을 조성한다.구미=오경묵 기자
경상북도가 동해선 철도를 기반으로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경북 동해안을 대한민국 K-관광의 새로운 중심지로 도약시키기 위한 대대적인 혁신에 나선다.경상북도는 2일 포항역에서 ‘경북 동해안권 철도관광 활성화 전략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동해선 15개 역을 아우르는 철도관광 마스터플랜을 공개했다.이번 보고회는 동해선 철도망이 완성되며 동해안 철도 시대가 본격화된 가운데, ‘K-관광의 새로운 심장, 다시뛰는 동해안 시대’라는 비전 아래 증가하는 관광 수요를 지역 체류형 관광으로 전환하기 위한 새로운 철도관광의 표준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회의에는 경북도 관광정책과, 관광마케팅과, 해양레저관광과, 동해안권 7개 시군, 코레일대구·강원본부, 경북문화관광공사, 경북연구원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연구용역 최종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경북 동해안 철도는 동해중부선(포항~삼척)과 동해남부선(부산~포항)을 연결하는 주요 철도축으로, 개통 이후 이용객은 월 18만 명에서 연간 186만 명 규모로 확대되는 등 지방 신규 노선 중 최고 수준의 수요를 보이고 있다.그러나 일부 거점역에 집중되는 ‘쏠림 현상(빨대효과)’, 하차 후 이동단절, 다수 역이 단순 통과 지점에 머무르는 구조적 한계도 나타나고 있다. 경상북도는 이를 이동 중심 이용에서 체류형 관광으로 이어지지 못한 구조적 문제로 보고, 정책적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진단했다.이에 대한 해법으로 공간 단위인 ‘점(역)-선(철도+MaaS)-면(관광벨트)’을 잇는 3단계 로드맵을 발표했다. 1단계 도약기(‘26~’27)에는 테마역사
조영훈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7대 신임 원장이 1일 취임했다.조 원장은 IT 전문기자와 한국로봇산업협회 상근부회장, 뉴로메카 이사, 티라로보틱스 부사장 등을 역임한 35년 경력의 로봇산업 전문가이다.조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대한민국 로봇산업의 성장을 위해 헌신할 것이며, 진흥원이 산업 현장에서 정부 정책의 구체적인 성과를 책임지는 실행기관으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밝혔다.조 원장의 임기는 3년이다.오경묵 기자
영덕군은 1일 신규 원전 유치 추진을 위한 ‘영덕군 신규원전 유치 TF’를 공식 출범하고 본격적인 유치에 나섰다고 밝혔다.이번 TF는 황인수 영덕 부군수를 단장으로 △정책․ 예산 △행정․ 홍보 △입지․ 기술 △대외협력 △미래 대응 5개 분과 총 30명으로 구성했다. 신규 원전 유치를 위한 전략 수립과 실행을 총괄하는 영덕군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특히 경상북도와 도내 관계기관의 전폭적인 지원과 긴밀한 협력 속에 유치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신규 원전 유치 전반에 대한 행정 대응력을 높여 체계적인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영덕군은 지난달 27일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 후보 부지 유치신청서’를 한국수력원자력에 제출했다. 이번 신청은 한수원의 공모 발표 이후 두 달간 진행된 공론화 과정을 거쳐 이뤄졌으며, 특히 군민의 높은 수용성이 유치 추진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다.영덕군이 의뢰한 여론조사 결과, 군민의 86%가 원전 유치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덕군의회 역시 유치 신청 동의안을 만장일치로 조기 의결하고 유치 찬성 결의문을 채택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그간 영덕군은 전 읍·면 주민설명회와 전문가 공개 토론회를 통해 원전 유치의 필요성과 안전성, 경제적 효과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해 왔다. 범 영덕원전유치위원회를 중심으로 한 범군민 결의대회가 열리는 등 민관이 함께 유치 의지를 결집해 주민 수용성 확보에도 힘써왔다.영덕군은 이번 TF 출범 이전부터 경상북도는 물론 도내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선제적으로 유치 기반을 구축해 왔다. 지난 3월 △경상북도개발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북테
2025 DIMF 뮤지컬 인큐베이팅사업 선정작 <운명의 붉은 실> .DIMF 제공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2026 DIMF 뮤지컬 인큐베이팅사업 선정작 5편을 선정하고 개발 단계의 신작 뮤지컬을 본격적으로 지원한다고 2일 발표했다.DIMF 뮤지컬 인큐베이팅사업은 대구 지역 창작뮤지컬의 활성화를 위해 개발 단계에 있는 창의적이고 잠재력 있는 작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대구 지역 신진 창작자 육성과 초연을 앞둔 작품의 완성도 제고가 목적이다.DIMF는 2006년 시작된 아시아 최초의 국제뮤지컬페스티벌로 창작지원과 인재양성, 국제교류를 함께 추진해온 대구 대표 문화산업 브랜드다.이번에 선정된 작품은 <K를 찾습니다>, <안데르센-내 인생의 동화>, <장미복덕방>, <행복한 왕자>, <혼골전> 총 5편이다. 다섯 작품은 각기 다른 서사와 감수성을 지녔지만 불확실한 시대를 살아가는 개인이 외부의 정답 대신 자신의 감정과 선택,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삶을 다시 세운다는 공통의 문제의식을 공유한다.<K를 찾습니다>는 익명의 ‘K’를 좇는 여정을 통해 확신을 갈망하는 청년의 내면을 비추며 사랑을 성취의 목표가 아니라 감정을 포기하지 않는 태도로 바라본다. r<안데르센-내 인생의 동화>는 우리가 아름답게 기억해 온 동화의 이면에 놓인 한 인간의 외로움과 고뇌를 소환하며 동화의 아버지 안데르센의 진짜 삶을 조명한다.<장미복덕방>은 대구 중구의 한 골목을 배경으로 상처 입은 인물들이 서로를 보듬으며, 진짜 집은 주소가 아니라 관계 속에서 완성된다는 사실을 전한다.<행복한 왕자>는 오스카 와일드의 동화 『행복한 왕자』를 바탕으로 타인을 향한
김재원 경상북도지사 예비후보(사진)는 상주를 대한민국 스마트 농업의 중심지로 육성하는 세부 계획 등 상주 발전 4대 공약을 2일 발표했다.김 예비후보는 “상주는 경북 최대 농업 생산 지역 중 하나로 농업 생산 기반이 전국 최고 수준이며,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조성되어 청년 농업인 교육과 스마트 농업 실증에 매우 적합하다”며 상주를 대한민국 스마트 농업의 중심지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스마트농업 국가 R&D센터 유치 ▲AI 기반 농축산 시범단지를 읍면당 1개소 이상 운영 ▲청년 농업인 지원 프로그램 확대로 청년 농업 창업 도시 조성 ▲유통혁신 거점 온라인 도매시장 개설 ▲농촌 인력난 해소 시립인력센터 운영 등 세부 계획을 제시했다.김 예비후보는 경북대 상주캠퍼스 내에 귀농귀촌 사관학교를 설립해 상주캠퍼스를 활성화하는 한편, 귀농귀촌인에 대한 정규과정의 사전 교육을 강화해 귀농인의 안정적 정착을 돕겠다고 말했다.현재 귀농귀촌인은 연간 40만명으로 농업에 대한 기술교육이나 구체적인 농업 계획의 수립 없이 무작정 귀농이 늘어나는 추세인데, 이들의 장기적인 정착을 돕는 프로그램이 시급한 실정이다.또한 김 예비후보는 상주적십자병원을 신축해 경북 서북부 책임 의료의 거점으로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상주적십자병원은 건물의 노후화와 부지 협소로 인해 신축이 불가피한 상황으로, 김 후보는 병원을 신축해 응급·중증질환 등 공공의료서비스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김 예비후보는 상주시 공성면 용안리와 무곡리 일원에 건설 추진중인 이차전지 산업단지 조성을 적극 지원하고, UAM-드론 혁신기술을 연구할 수 있는 테스트베
1일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캠프 관계자들이 이철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이 후보 지지 선언을 하고 있다. 이철우 예비후보 캠프 제공경북도지사 선거 예비후보로 출마했던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의 선거캠프가 1일 이철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 입장을 공식 발표했다.이번 지지 발표는 경북도지사 선거를 앞두고 이 예비후보를 경북의 미래를 이끌 적임자로 평가하며 전폭적인 지지를 선언한 것으로 이 지사 예비후보 캠프 측은 평가했다. 향후 선거 구도와 지역 정치권 연대 흐름에서 큰 상징성을 갖는 행보로 해석된다는 것이다이번 지지 선언은 이철우 예비후보 측의 요청을 최경환 후보 측에서 회의를 통해 전격적으로 수용하면서 이뤄졌다.최경환 후보 측은 “현상 유지에 머무르기보다 과감한 혁신과 실질적인 경제 성장을 이끌 수 있는 공약, 이를 추진할 준비된 리더십이 필요한 시점이라 판단해 이철우 예비후보를 적극 지지하기로 결정했다”며 “아울러 지역의 성장 전략과 미래 비전을 구체화하기 위해 정치·행정 경험을 갖춘 인물 간 협력이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이철우 예비후보는 최 전 부총리가 제시해 온 경북 비전에 공감하고 이를 적극 지지하는 입장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경북의 비전을 함께 담아내고,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비전과 실천 공약을 만들어 가겠다는 입장도 내놨다. 특히 정치와 행정 현장에서 축적한 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지역 현안 대응과 경북 성장 전략 수립에 힘을 모으겠다는 구상이다.아울러, 최경환 후보 측은 국민의힘 당내 상황이 녹록지 않은 시기라는 점을 언급하며, 경북에서 이
대구 신천에서 캐리어에 담긴 채 시신으로 발견된 50대 여성은 "시끄럽게 군다"는 이유로 20대 사위가 장시간 폭행해 숨진 것으로 드러났다. 1일 대구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이날 숨진 여성에 대한 부검 결과, 사인을 다발성 골절로 판단했다. 숨진 여성은 갈비뼈와 뒤통수 등이 많이 손상됐다고 한다.경찰은 사망 여성 부검 결과 등을 근거로 당초 시신유기 혐의로만 긴급체포했던 사위에게 살해의 고의가 있다고 판단하고 존속살해 혐의도 추가로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앞서 전날 오전 도심 하천인 신천에서 캐리어에 담긴 채 사망한 A씨가 발견된 후 시체유기 혐의로 숨진 여성의 딸 B(20대)씨와 함께 긴급 체포된 사위 C씨는 경찰조사에서 A씨 폭행 사실을 인정했다. 이들은 범행 이유로 "평소 집안에서 시끄럽게 굴고 물건을 정리하지 않아 때렸다"고 진술했다.숨진 A씨는 사건이 발생하기 전까지 남편과 떨어져 딸인 B씨 부부와 함께 생활해온 것으로 조사됐다.B씨 부부 주거지는 방 한 칸으로 이뤄진 오피스텔형 원룸으로, 캐리어에 담긴 시신이 발견된 신천변까지 걸어서 이동할 수 있는 거리다.조사 결과 A씨는 지난 2월부터 지속해 C씨에게 폭행당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상습적인 폭행이 이어진 탓에 A씨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 시각은 지난 18일 오전 10시께로, C씨는 주거지 내에서 장모를 장시간 손과 발로 때리다가 숨지자 시신을 캐리어에 담아 부인과 함께 신천변에 유기한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사망한 A씨가 키 160㎝에 몸무게 50㎏으로 마른 편에 속했기에 B씨 부부가 시신을 캐리어에 담아 이동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경찰은
구인난이 심화하고 있는 농수산물 도매시장의 유통· 물류에도 무인 로봇 시대가 열린다.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는 2032년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달성군 이전에 맞춰, 첨단 무인 물류 로봇을 도매시장 현장에 투입하는 ‘스마트 도매시장’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고 1일 발표했다. 공사는 지난 30일 북구 매천동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농산 A동에서 스마트 유통·물류 효율화 시연회를 개최했다.이날 시연회 현장에서는 무인지게차 1대, 저상형 자율이동로봇(AMR) 1기, 청소 및 경비 로봇 1기 등 총 3기의 첨단 장비가 투입돼 유기적으로 협업하는 자동화 시퀀스를 선보였다.운전자가 없는 지게차가 농산물 팔레트의 위치를 정확히 인식해 트럭에서 하역하면, 자기 무게의 수십 배를 적재할 수 있는 AMR이 이를 넘겨받아 경매장 내 목표 구역으로 매끄럽게 운반했다. 운반이 끝난 주변은 청소 로봇이 즉각적으로 먼지 흡입과 물청소를 수행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어냈다.특히 사람과 지게차가 혼재돼 사고 위험이 높은 도매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안전성 검증에도 만전을 기했다. 라이다(LiDAR) 센서를 활용한 공간 매핑(지도 시각화)과 능동적 관제 시스템을 통해, 장애물이나 사람이 이동 경로에 나타나면 로봇이 즉각 멈추거나 경로를 우회하는 등 유연하게 대처하는 능력을 증명했다.현장을 지켜본 한 중도매인은 “최근 인력난으로 무거운 짐을 옮길 사람을 구하기가 별 따기였는데, 혼잡한 시장에서도 사람보다 부드럽게 움직이는 로봇 기술에 놀랐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김상덕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 사장은 “인력 부족, 작업 효율 저하, 중대재해 발생이라는 삼
대구 영진전문대(총장 최재영)가 최근 HD현대로보틱스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지능형로봇 분야 실무형 전문 인재 양성과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팔걷고 나섰다.이 대학교는 급변하는 디지털 신산업 환경 속에서 지능형 로봇 분야 전문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산학 간 협력을 통해 교육과 연구의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고 1일 밝혔다.양 기관은 ▲지능형로봇 분야 교육과정 및 교과목, 교육프로그램 공동 개발·운영 ▲관련 분야 정보교류 및 산학협력·연계 지원 ▲지능형로봇 분야 교육 관련 인적·물적 자원의 공동 활용 ▲학생 현장실습 및 교원 산업체 연수 등 현장교육 지원 ▲재직자 교육 및 산업자문 등 애로기술 지원 등을 협력한다. 영진전문대 AI융합기계계열은 산업체 수요를 반영한 현장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정규 교과 외에도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을 통해 로봇 분야 실무 교육을 하고 있다. 특히 HD현대로보틱스의 로봇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해 학생들이 졸업과 동시에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 역량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안상욱 AI융합기계계열 부장(교수)은 “주문식교육과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산업과 교육이 긴밀히 연결되는 현장 중심의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에게 폭넓은 현장 실무 경험과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산업 발전에도 이바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오경묵 기자
대구 달성군(군수 최재훈)이 올해부터 대구시 밖의 다른 시도 소재 학교로 진학하는 신입생들에게도 교복 구입비를 지원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거지는 달성군이지만 지리적 여건이나 학교 특성(예술·체육·대안교육 등)으로 인해 타 지역 학교로 진학한 학생들에게도 군민으로서 동등한 복지 혜택을 제공한다는 취지다.이번 사업은 대구시교육청의 무상교복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었던 ‘타 시·도 학교 입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지원 대상은 3월 3일 기준 달성군에 주민등록을 둔 신입생 중 대구시 이외 지역 중·고등학교에 입학한 학생이다. 지원 금액은 1인당 최대 30만 원으로, 개별 구입 시 영수증 등 실비를 기준으로 하며 학교 공동구매 시에는 해당 입찰 금액을 지원한다. 단, 타 기관에서 이미 지원받은 중복 수혜자는 제외된다.신청은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달성군청 누리집(분야별 민원 > 교육 > 교복 구입비 지원 사업)을 통한 온라인 접수나 달성군청 8층 교육정책과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최재훈 달성군수는 “달성군에 뿌리를 둔 학생이라면 어느 지역 학교를 다니더라도 소외되지 않고 교육 지원을 받을 권리가 있다”며, “이번 사업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우리 학생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학업에 전념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달성군은 이번 교복비 지원 외에도 장학사업 확대와 교육 환경 개선 등 다양한 교육 복지 정책을 추진하며 교육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오경묵 기자
경북 영덕의 동해안을 따라 이어진 해파랑길을 걷다 보면 해안선에 연접한 가파른 언덕에 푸른 바다를 마주한 아름다운 어촌을 만난다. 비탈길 언덕에 위태롭게 들어선 집은 마치 갯바위에 붙어 사는 따개비 같다고 해서 마을 이름도 ‘따개비마을’이다.이 마을은 지난해 봄 의성에서 시작된 대형 산불이 해안마을까지 덮쳐 50여 가구 가운데 이제는 5~6가구만 외롭게 남아 있다. 따개비마을뿐만 아니라 영덕읍 초입부터 이어진 노물리 등 해안마을 곳곳이 산불의 상흔에서 헤어나지 못한 채 주민은 불편한 임시대피소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지방소멸의 미래를 보는 것 같은 애잔한 영덕의 해안마을에는 올해 초부터 원전 유치를 기원하는 현수막이 곳곳에 걸리기 시작했다. 지난 1월 26일 정부가 신규 원전 2기를 건설하겠다고 발표하자 영덕군이 유치전에 뛰어들면서부터다. ◇영덕군 신규 원전 건설 유치신청영덕군은 지난 27일 경주 한국수력원자력 본사에서 신규 원전 건설 후보 부지 유치신청서를 제출했다. 원전 건설 예정 부지는 영덕읍 석리, 노물리, 매정리 등 104만㎡다. 신규원전 규모는 1.4GW 2기, 2.8GW로 향후 10년 동안 건설된다. 군에 따르면 건설비 9조원 외에도 법정 지원금 등 3조~4조원의 경제적 이익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영덕군이 지난달 9~10일 리얼미터에 의뢰해 시행한 여론조사에서는 원전 유치 찬성이 86.18%로 월등히 높았다, 영덕군 의회도 24일 신규 원전 건설 후보 부지 신청 동의안을 가결했다. ◇“소멸 위기 극복 마지막 기회”주민 기피 시설로 알려진 원전 유치에 이처럼 주민이 적극적으로 나선 것은 10여 년 사이 지방 소멸 위기가 더 심해진 영향이다. 영덕군
대구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의주)은 31일 대구효신초등학교 효재관(강당)에서 ‘효신초 그린스마트스쿨(공간재구조화) 사업’ 준공 기념식을 개최했다.1979년 개교한 대구효신초등학교는 현재 26개 학급이 운영되고 있으며, 개교 47년 만에 전면적인 교육환경 개선이 이루어졌다. 이번 사업은 지상 4층 연면적 6018㎡ 규모로 총 112억 원을 투입했다. 지난해 2월에 착공해 올해 2월 말에 완공했다.사전기획 단계부터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공동체가 참여했다. 학교 특성 및 여건을 반영해 실제 활용도를 최대한 높였다. 또한 에너지고효율(1등급) 실현과 쾌적한 실내환경 조성을 위해 채광·단열·친환경 자재 등을 적용하였다.주요 공간 구성면에서는 ▲학생 교육활동 지원을 위한 일반교실과 특별실 배치 ▲유치원·늘봄교실 등 보육 여건 개선 ▲각 층마다 소규모 전시·휴게가 가능한 열린 공간 구성 ▲우물천장과 계단식 좌석 공간으로 조성된 도서관을 통해 학생들이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강은희 교육감은 “미래지향적이고 창의적으로 구축된 학교 공간에서 우리 아이들이 저마다의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오경묵 기자
시민과 기업의 세 부담을 완화해 부동산 거래와 투자 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한 세제감면이 30일부터 시행된다.대구광역시는 지난 1월 시행된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 사항을 반영해 대구시 시세 감면 조례를 일부 개정하고 30일 공포·시행한다고 발표했다.먼저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에 대한 취득세는 법령에서 정한 25%에 조례 개정으로 25%를 추가 감면해 최대 50%까지 감면한다. 개인의 경우 전용면적 85㎡ 이하이면서 취득가액 6억원 이하, 사업 주체는 전용면적 85㎡ 이하·취득가액 3억원 이하 아파트를 2년 이상 임대할 때 적용된다.무주택자 또는 1가구1주택자(군위군 내 1주택 소유자 제외)가 인구감소지역인 군위군 내 취득가액 12억원 이하 주택을 취득하는 경우, 취득세를 최대 50%(150만원 한도)까지 감면한다.인구감소지역(서구·남구·군위군) 내 사원 임대용 주택 및 기숙사에 대해 최대 75%(법령 50%+조례 25%)를 감면해준다. 대상은 전용면적 85㎡ 이하의 공동주택, 다가구주택, 기숙사 등이다.인구감소지역 내 산업단지에 입주하는 기업이 취득하는 부동산은 법령(75%)과 조례(25%)를 합쳐 최대 100%까지 취득세가 면제돼 기업 이전과 신규 투자를 적극 유도한다.도시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책도 포함했다. 빈집을 철거한 후 3년 이내 주택을 신축하면 취득세의 최대 50%(법령 25%+조례 25%, 150만원 한도)를 감면한다.지역개발사업구역 내 창업기업과 사업시행자에게도 취득세를 50% 감면한다. 법령이 정한 업종에 해당하면서 일정 규모 이상의 투자와 고용을 유지하는 창업기업, 그리고 총개발사업비가 500억원 이상인 사업시행자가 대상이다.대구=오경묵 기자
“저는 대구가 가진, 가슴 속에 있는 잠재력을 이번에 저하고 한번 폭발시켜야 한다. 그래서 대한민국 전체를 바꿔봤으면 합니다”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 회견을 한 김부겸 전 총리가 이날 오후 3시 대구 2.28 기념공원에서 대구시민을 만나 다시 한번 출마 선언을 했다.비가 오는 가운데 2.28 기념공원에는 1000여명의 시민이 모여 그의 출마의 변을 관심있게 지켜봤다.김 전 총리의 대구시장 도전은 2014년 이후 12년 만이다.김 전 총리는 2014년 대구시장 선거에서 떨어졌고, 2016년 대구 수성갑에서 현행 소선거구제 하 45년 만에 민주당 국회의원으로 당선됐지만 2020년 총선에선 낙선했다.그는 대구시장 출마 이유에 대해 “선배들이 '절박한 시기 자네만 편하게 살겠냐?'고 질책했다"며 "많이 고민했다. 피하면 부끄러울 것 같았다. 제가 져야 할 책임은 대구라고 결론 내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구가 이번에 변화하겠다고 몸부림치는데 내가 외면하는 거는 도리가 아니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김 전 총리는 ”저는 싸움꾼이 아닙니다. 일꾼입니다. 코로나19로 대구가 고통받을 때 대구에 1조원이 넘는 지원금을 가져왔는데 일부에서 “지돈 가져왔느냐 나랏돈이지”라고 비난할 때 속이 디비지는줄 알았다”며 일꾼의 이미지를 강조했다.그는 “앞으로 이재명 정부는 4년이나 더 임기가 남았다”며 “대구 시민들이 민주당 시장을 만들어주었는데도 지원을 안 한다면 드러누우면 되잖아요. 맞습니까”라며 "물에 빠진 위기의 대구를 구하기 위해 김부겸을 써먹으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는 “대구에서 다섯 번째
‘미래 50년 새로운 하늘길’ 대구경북신공항, ‘대한민국국토 균형발전을 위한’ 달빛철도, 대구 취수원 이전, 군부대 통합 이전 등 대구·경북의 거대 현안이 8부 능선에서 잇달아 멈춰 서고 있다. 기대를 모은 대구경북행정통합 역시 또다시 무산 위기를 맞으면서 대구·경북(TK)의 미래에 대한 시도민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대구·경북 광역 경제권을 살리기 위해 정치 시스템을 혁신해 대구·경북을 ‘그레이트 리셋’(대개조)해야 한다는 지역민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대구경북 광역경제권 소멸 위기도시문헌학자인 김시덕 교수는 우리나라가 30년 후에는 대수도권과 중부권, 동남권만 남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대구경북경제권은 4개의 소 경제권으로 전락할 것이라는 암울한 진단이다. 대구경북의 거대 현안이 8부 능선에서 번번이 좌절되면서 인구 500만 명의 대구경북 광역경제권마저 사라질 것이라는 전망은 점점 더 현실화하고 있다.◇세 번째 행정통합 좌초가 초래할 TK의 후퇴대구경북행정통합이 세 번째 무산 위기를 맞자 대구시와 경북도는 충격에 빠졌다. 대기업 투자는 물론 AI 전환 시대를 맞아 신공항 건설로 첨단전략산업 단지를 조성하고 기업을 유치해 인재 유출을 막겠다던 계획이 모두 물거품이 될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 대구시의 한 국장은 “지방선거로 새 리더십이 등장하기 전까지는 당분간 ‘정체 행정’이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전망했다.경북의 한 해 예산은 16조원, 대구는 9조원대지만 필수 경비인 복지비와 인건비 등을 제외하면 대구시장이나 경북지사가 자체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재원은 각각 1조원도 안 된다.
대구의 치의학 산업이 대한민국의 AI 3대 강국을 실현할 의료 AI 분야의 파트너로 주목받고 있다. 대구의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는 치의학 산업 육성뿐 아니라 의료 AI와 의료 AX의 글로벌 거점을 마련하려는 정부와 대구의 목표에도 맞닿아 있기 때문이다.◇의료 AI 거점으로 선정된 대구, 대한민국 AI 3강 도약의 파트너치의학 연구와 산업의 발전 필요성이 처음 제기된 것은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이 처음 발의된 2012년이다. 대구는 2014년부터 대구치과의사회를 중심으로 유치 활동을 시작했다. 12년이 지난 현재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는 대구뿐 아니라 천안, 부산, 광주 등이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다.하지만 지난해 새 정부 출범 이후 대한민국을 AI 3대 강국으로 만들려는 정부의 노력이 구체화하면서 국립치의학연구원의 대구 유치 타당성이 더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대구가 전국 4대 AI 거점 가운데서도 의료와 로봇 분야의 특화지역으로 지정된 때문이다.◇대구, 치과 산업 규모 면에서 부동의 1위비수도권 최대, 경쟁 도시 가운데 1위인 대구의 치과 산업 인프라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의 최대 강점이다. 대구의 치과기업은 국내 10대 치과 기업인 메기젠임플라트와 덴티스 등 42개로 서울 경기를 제외하고는 비수도권 1위다.생산액은 4338억 원, 부가가치액은 3013억원으로 경기에 이어 각각 2위다. 종사자 수도 전국 3위 비수도권 1위다. 특히 치과 기업의 43%가 예정 부지 클러스터인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와 인접한 의료 R&D 지구에 집적돼있다. 클러스터 내에는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등 11개 국책기관이 입주해 있다.◇치의학 AX 연구 선제적 추진에 규제자유특구 성과까지대구시는 글로벌 경제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로봇 기업군과 인프라를 가진 대구가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세계 로봇 산업의 패러다임이 단순 반복 작업 단계를 지나, 스스로 판단하고 협업하는 휴머노이드로 급격히 재편되는 상황에서 대구광역시가 ‘휴머노이드 로봇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추진하고 있어서다.대구는 이미 ‘준비된 로봇 도시’로, 70여년의 제조경험을 기반으로 글로벌 휴머노이드 시장을 주도할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대구가 휴머노이드 거점인 이유대구가 휴머노이드 거점으로 급부상한 배경에는 독보적인 산업 집적도가 있다. 대구는 비수도권에서 가장 탄탄한 로봇 산업 생태계를 자랑하며, 현재 250여 개 로봇 관련 기업이 밀집해 있다. 특히 특화단지 권역에만 약 150개의 핵심 기업이 포진해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형성하고 있다.단순한 숫자보다 중요한 것은 인프라다. 대구에는 대한민국 로봇 산업의 컨트롤타워인 한국로봇산업진흥원(KIRIA)이 있고, 약 2000억 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국내 유일의 ‘국가로봇테스트필드’가 달성군 테크노폴리스에 조성 중이다. 휴머노이드 로봇이 실제 인간의 환경에서 마주할 다양한 변수를 가상과 실재를 넘나들며 테스트할 수 있는 독보적인 자산이다.또한 ‘로봇 플래그쉽 사업’을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을 적용한 제조거점 센터를 조성하고, 실제 공정에서 데이터 기반 실증을 통해 제어 기술과 시스템 최적화를 병행하고 있다.수성알파시티에서는 5510억원 규모의 ‘지역거점 AX(AI 전환) 혁신 기술개발 사업’이 추진 중이다. AI를 단순히 도입하는 단계에서 벗어나 산업의 프로세스
대구의 휴머노이드 로봇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육성계획은 공간적 분업과 유기적 연결을 통한 ‘완결형 밸류체인’ 구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4대 거점은 휴머노이드 로봇의 설계부터 생산, 실증까지 전 주기를 아우른다.대구국가산업단지는 글로벌 제조 및 실증 거점이다. 이곳은 글로벌 로봇 기업 및 유관 기업이 대거 입주해 대규모 제조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대형 제조 공장 부지 확보가 쉽고, 인근 현풍·구지 권역과 연계해 탄탄한 로봇 부품 공급망을 구축했다.성서산업단지는 부품 공급망 및 수요처 중심지다. 기계, 금속, 자동차 부품 등 전통 제조 기업이 밀집해 있어 로봇용 감속기, 센서 등 핵심 부품 조달이 용이하다. 스마트 산단 프로젝트 등을 통해 제조용 로봇의 최대 수요처 역할을 수행한다.대구테크노폴리스는 연구·개발 및 인재 양성 허브 역할을 맡는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IGIST),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분원 등 핵심 연구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약 2000억원 규모의 ‘국가로봇테스트필드’가 들어서 로봇의 실증 및 안전성 검증의 중심지가 된다. 고숙련 연구 인력 공급이 원활하고 주거·교육 환경이 우수해 인재 유치에도 유리하다.수성알파시티는 로봇 SW 및 AI 제어 지능화 거점이다. ICT, SW, AI 기업이 집적된 ‘영남권 디지털 혁신 거점’으로 로봇의 ‘두뇌’ 개발을 담당한다. 클라우드 기반 관리 플랫폼 등 고부가가치 RaaS(robot as a service) 모델을 창출하며, 스마트시티 인프라와 규제 샌드박스를 연계해 도심형 서비스 로봇의 비즈니스 모델을 실증한다.◇기술 주권 확보와 ‘K휴머노이드’ 연합대구시는 단
대구가 주력 산업인 로봇과 모빌리티 산업의 AI 전환(AX)을 위해 국산 AI 반도체 생태계 조성에 본격 나섰다.대구시는 로봇과 모빌리티 등 지역 주력 산업의 수요기업과 연계한 실증사업을 통해 AI 반도체와 센서 반도체 등 비수도권 대표 팹리스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고 30일 발표했다. AI 반도체는 대규모 연산을 고속·저전력으로 처리하는 시스템반도체로, 국가 AI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기술이다. 하지만 국내 기업이 개발한 제품이 적기에 양산 단계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수요 기반의 실증과 적용 사례 확보가 시급하다.시는 2024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을 통해 지능형 반도체 개발 지원과 고신뢰 반도체 검증 지원 기반을 구축하며 반도체 설계부터 검증까지 이어지는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원 센터를 세워 팹리스 기업의 개발 과정 전반에 필요한 기술과 장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설계자동화(EDA) 툴, 검사·검증 장비, 고성능 컴퓨팅 환경 등 반도체 개발 핵심 인프라가 단계적으로 구축되면서 통신·차량·인공지능 등 팹리스 기업의 대구 이전도 이어지고 있다.텔레칩스, 칩스앤미디어, 인피니언테크놀로지코리아가 대구에 연구소를 두고 있고, 유니크화이의 한국법인인 아이디어스투실리콘, 스트라티오의 한국법인인 에스티랩스가 대구에 둥지를 틀었다.정의관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설계·검증 인프라를 축으로 대구 반도체 생태계가 고도화하고 있다”며 “수요기업 및 산업과 연계한 실증사업을 확대해 대구를 AI 반도체 산업 거점 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대구시는 지난달 12일 대학, 팹리스 기업,
1976년 설립돼 올해로 50주년을 맞은 대구의 절삭공구 기업 한국OSG는 최근 AI 기술을 생산 현장에 선제 도입한 것이 최근 중동전쟁 등 국제정세 변화에 따른 위기 극복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유영준 한국OSG 경영지원본부 AX팀장은 “최근 중동전쟁 발발 후 절삭공구의 원료인 텅스텐 가격이 지난해 보다 750%나 올랐다”며 “이런 상황에서 불량 발생은 치명적이어서 AI 기술을 활용해 불량률을 줄이고 불량 발생의 가능성을 애초에 차단하는 것이 더 중요해졌다”고 밝혔다. 유 팀장은 “절삭공구 기업의 경우 20여 개 공정 가운데 공정마다의 사이클타임을 줄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 이는 수익과 직결된다”며 “AI 기술을 적용해 설비의 어떤 부분이 사이클타임에 영향을 주는지 밝혀내 개선하고 혹시나 있을지 모르는 고장을 사전에 예측해 정비함으로써 최적의 상태를 만드는 공정혁신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새 정부 출범 후 AI 3대 강국을 목표로 전국의 제조 현장에서 AX(AI 전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AI 4대 거점에 선정된 대구의 제조 현장에서도 AI 전환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는 한국OSG처럼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특화 제조데이터 활성화 사업’을 통해 제조 현장의 AI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30일 발표했다. 이 사업에는 총 40개사가 컨설팅을 받고 있고, 13개 기업은 AI 솔루션을 현장에 적용하는 실증사업을 벌이고 있다.삼보모터스, 경창산업, 효림엑스이 등은 단일 실증, 진양오일씰-경진에프에이, 한국OSG-한국OSG 호산 공장 등은 교차 실증에 참여하고 있다. 교차 실증은 자회사와 협력사에도 AI 전환을 확산하는 사업이다. 또 AI
경상북도가 가상 융합산업을 지역의 대표 전략산업으로 육성한다. 경북도는 올해 구미에 신설되는 ‘가상융합산업혁신센터’를 지휘 본부 삼아 인프라·콘텐츠·기업·인재가 선순환하는 체계를 구축한다.이런 정책 추진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의 급격한 발전과 세계적 기업의 신규 엑스알(XR) 기기 출시 가속화로 가상융합산업이 핵심 성장 동력으로 떠오른 데 따른 것이다. 가상융합산업은 제조·문화·관광 등 전 산업으로 빠르게 확장하고 있는데 3년 전 국제AI영상제를 시작한 경북도는 영상제를 플랫폼으로 삼아 B2B, B2C 서비스로 외연을 넓히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해 제정된 ‘경상북도 가상융합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바탕으로 올해 4대 핵심 전략을 추진한다.◇글로벌 수준의 제작·실증 인프라 조성먼저 지역 가상융합산업 거점기관인 구미의 가상융합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내 콘텐츠 제작·실증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경북 가상융합산업혁신센터에 구축한 5G MEC 통신망, 시각특수효과(VFX) 스튜디오를 활용해 가상융합 콘텐츠 제작 지원 기능을 강화한다. 국비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11억8200만원을 투입해 CG·모션캡처·AI 기술이 집약된 ‘디지털 휴먼’ 콘텐츠 제작 및 실증 시스템을 구축한다.◇제조 현장의 디지털트윈 전환 가속화가상융합기술의 핵심인 디지털트윈을 제조 현장에 적용해 경북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에도 나선다. 제조 공정을 가상환경에서 실시간으로 관리·예측할 수 있는 스마트 제조 기반인 ‘디지털트윈 기반 원격공장 구축’과 로봇·설비를 가상환경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실증하기
경북도와 포항테크노파크가 지역 기반의 5개 AI 공급기업 기술을 제조 현장에 투입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철강 제조공정의 미래를 열고 있다. 철강산업 제조 현장의 현안인 원재료·제조설비·제조환경·노동력·에너지 분야의 비효율을 줄여 생산성 확대, 불량률 감소, 에너지 절감, 안전사고 예방 등 제조 현장의 AI 혁신에 성과를 내고 있다.◇AI 기반 재고·가격 예측 솔루션 적용AI 수요예측 솔루션 기업 임팩티브AI(대표 정두희)는 동국산업에 AI 기반 원자재 재고·가격 예측 통합 솔루션을 적용했다. 최근 심화하는 원자재 가격 급등, 재고 부족·과잉으로 인한 손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다. 내부 데이터를 활용해 발주 주기, 리드타임, 안전재고 수준을 자동 모니터링하고, 환율·물류·날씨 등 5만여 개 외부 변수를 학습해 가격 변동을 예측한다. 또한 대규모언어모델(LLM) 기반 ‘설명 가능한 리포트’ 기능을 통해 예측 결과를 관리자에게 직관적으로 제공한다. 동국산업은 이를 통해 원자재 재고 부족·과잉이 20% 이상 감소하고 업무시간도 80% 이상 단축하는 성과를 거뒀다.AI 비전 검사 전문기업 포인드(대표 이채수)는 ㈜한금과 ㈜라라스틸의 생산공정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AI 기반 품질검사·결함검출 시스템을 구축했다. 65M 고해상도 카메라와 텔레센트릭 렌즈를 활용해 0.05㎜ 수준의 미세 결함을 검출하고, AI 분석으로 가성 불량을 최소화했다. 또한 제로 샷(zeroshot) 기반 적응 학습 기능을 적용해 새로운 제품군에도 별도 재학습 없이 95% 이상의 판정 정확도를 유지하도록 했다. 실증 결과, 검사 정확도 95% 이상, 검사 속도 70% 향상, 불량률 20%
경북 중소기업의 AI 전환을 선도해 온 경북경제진흥원(원장 박성수·사진)이 전국 최초로 AI 전환 시대에 특화된 동반성장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경북의 앵커기업과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AI 전환(AX)을 돕고 기업은 물론 골목 경제까지 활성화하기 위한 민생 대도약 전략이다. ◇ 앵커기업이 중소기업 AI 전환 지원경북경제진흥원은 경북도와 함께 전국 최초로 지역 앵커기업의 수주물량과 중소기업의 AI 기술 도입을 연계하는 K-경북형 AI 동반성장 주력산업 육성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고 30일 발표했다.경북도는 지난 19일 구미의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인 세아메카닉스에서 행정·기술·금융 지원 분야 유관 기관과 함께 K-경북형 AI 동반성장 협의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사업모델 발굴부터 AI 도입, 공장 고도화까지 지원하는 범 유관기관 통합 정책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했다.진흥원이 이 프로젝트를 구상한 것은 앵커기업이 대규모 수주를 확보했지만 나눌 수 없는 현실에서 시작됐다. 한 예로 세아메카닉스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부터 대규모의 수주물량을 확보했지만 2·3차 협력 중소기업의 AI 도입이 이뤄지지 않아 확보한 수주 물량을 협력사에 원활히 배분하기 어려웠다.자체 역량으로 AI·디지털 전환에 대응하는 큰 기업과 달리, 중소 협력업체는 투자 비용, 전문 인력 부족 등으로 AI 도입이 사실상 불가능한 실정이다. 진흥원과 경북도, 기업지원기관이 중소기업의 AI 기술 도입 촉진에 나선 이유다. ◇ 개별기업 보조금에서 상생 구조로그동안의 스마트공장 지원은 개별기업에 대한 보조금 지급 중심이었는데, 이 사업은 앵커기업이 협력사의 AI 도입을 이끌고 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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