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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공원 개장·K팝 돔 추진…영천, 산업·관광 도시로 재탄생한다
경북 영천시
하이테크파크지구 연말 준공
별빛·와인·영화·한약 축제 풍성
하이테크파크지구 연말 준공
별빛·와인·영화·한약 축제 풍성
김 시장은 “민선 9기 핵심은 미래성장동력 확보로 기존 자동차부품과 기계산업을 첨단 미래차 산업 중심으로 고도화하겠다”며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를 미래 모빌리티와 첨단 제조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말 준공되는 영천하이테크파크 지구(122만㎡)에는 화신, 로젠, 카펙발레오 등의 앵커기업 입주와 가동이 시작됐다. 김 시장은 “영천의 탄약창을 이전하고 후적지에 국방부와 기부대양여사업으로 방산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사업도 추진하겠다”고 했다.
◇ 경마공원 개장…도시 브랜드 대변신
김 시장은 “렛츠런파크 영천 개장은 한국마사회와 영천의 관계가 새로운 단계로 발전하는 출발점”이라며 “경마공원에 그치지 않고 한국마사회 본사까지 함께 이전해야 렛츠런파크와 지역 말산업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영천 경마공원은 올해 일요일마다 하루 6회씩 총 12주 동안 72차례의 경주가 치러진다. 내년부터는 20주(120경기) 등 차례로 경기 수를 늘릴 계획이다. 영천시에 따르면 렛츠런파크 영천 건설과 부대시설의 경제 유발효과는 1조8000억원으로 추산됐다. 경마가 열릴 때마다 마권에 부과되는 레저세도 영천의 새로운 세원이 된다.
김 시장은 “경마공원 2단계 구역(24만 평)은 기반 조성이 거의 돼 있어 투자 여건이 좋다”고 밝혔다. 영천시는 2단계 공원시설 조성을 위해 농림축산부의 사업 변경 허가를 받아 다음달부터 공원시설 설계에 들어갈 계획이다.
◇ 와이너리만 11개…별빛, 영화 축제도
영천은 와이너리만 11개가 있는 포도 주산지다. 포도 재배면적은 1481ha에 달한다. 또 국내 최대 규모의 천체관측 망원경을 보유한 보현산 천문대가 있어 ‘별 보기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영천시는 별·와인·경마·한약·영화 등 영천만이 가진 관광자원을 결합한 축제 리모델링으로 관광도시 영천의 매력을 높일 계획이다.올해 개관한 신성일 기념관과 성일가 일대에서 첫선을 보이는 제1회 영천 별빛시네마페스티벌은 9월에 열 계획이다. 10월에는 영천와인페스타와 보현산 별빛축제, 영천한의마을 한약 축제가 열려 경마공원 개장 효과를 영천 관광산업의 도약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영천=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