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평가 평균 84.6점, 직전 평가보다 4.9점↑…최하위 기관은 422곳
건보공단 "재가급여 장기요양기관 질 향상…최우수 등급 2천9곳"

가정을 방문해 요양이나 목욕, 간호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재가급여 장기요양기관'의 서비스 질이 작년보다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재가급여 장기요양기관 5천891곳을 대상으로 진행된 정기평가 결과 평균 점수는 84.6점으로, 직전 평가가 이뤄진 2017년(79.7점) 대비 4.9점 올랐다.

정기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 등급'을 받은 기관은 2천9곳(34.1%)이었고 B 등급을 받은 기관은 2천14곳(34.2%)이었다.

최하위 등급은 'E 등급'은 422곳(7.2%)으로 집계됐다.

최우수 기관에는 현판을 수여하고 상위 20%에 속하는 기관의 경우 가산금을 지급한다.

반면, C∼E 등급을 받은 기관은 수시 평가를 하고 향후 컨설팅, 멘토링 제도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공단 측은 "2017년 평가와 비교해서 A, B 등급을 받은 기관 비율은 15.6%포인트 상승했다"며 "2017년에 이어 평가 점수가 상승해 평가가 거듭될수록 장기요양 수준이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처음으로 평가를 받은 기관의 평균 점수는 83.3점이었으나 5회 평가를 받은 기관의 평균 점수는 88.2점으로 연속해서 평가를 받을수록 점수가 상승하고 있다고 공단은 설명했다.

기관 517곳을 대상으로 수시평가를 한 결과에서는 평균 점수가 75.4점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9년 정기평가 결과 하위 기관으로 분류됐던 365곳의 평균 점수는 63.1점으로, 정기평가 대비 12.3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평가 결과는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http://www.longtermcare.or.kr)에 공표된다.

건보공단 "재가급여 장기요양기관 질 향상…최우수 등급 2천9곳"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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