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등 5개 연구기관과 협약
이강덕 시장 "철강산업에 활력"
차세대 금속소재산업 육성을 위한 기술 경쟁력 강화 업무 협약식이 지난 23일 포항시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김영주 한국금속재료연구조합 상무이사, 이규환 한국재료연구원 부원장, 이강덕 포항시장, 김무환 포스텍 총장, 유성 포항산업과학연구원 원장, 전익현 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포항시 제공

차세대 금속소재산업 육성을 위한 기술 경쟁력 강화 업무 협약식이 지난 23일 포항시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김영주 한국금속재료연구조합 상무이사, 이규환 한국재료연구원 부원장, 이강덕 포항시장, 김무환 포스텍 총장, 유성 포항산업과학연구원 원장, 전익현 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가 차세대 금속소재 개발 및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27일 포항시에 따르면 시는 5개 연구기관과 함께 △금속소재 분야 원천기술 개발과 실용화 △금속소재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과제 기획 및 참여 △기술 개발 성과 공유 및 기업과의 협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사업에는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한국재료연구원, 포항산업과학연구원, 포스텍, 한국금속재료연구조합 등 5개 연구기관이 공동 참여한다.

주요 연구개발 분야는 철강소재와 비철소재, 박막소재, 분말소재, 희소소재 등이다. 이들 소재는 교량, 항만, 조선, 플랜트 등 국가 기간산업뿐만 아니라 로봇, 정보통신기술(ICT) 등 분야에 폭넓게 활용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산업 간 전·후방 연관 효과가 매우 커 지역경제 활성화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포항시는 철강산업 재도약 기술개발사업이 지난해 국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철강 중소·중견기업 기술혁신과 고부가가치 품목 전환을 위한 연구개발, 실증 지원, 성과 확산 등 경쟁력 강화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2025년까지 총 1354억원을 지원한다.

철강산업 재도약 기술개발사업의 지휘부 역할을 할 사업운영지원단도 포항에 유치했다. 포항블루밸리국가산단에는 금속소재산업을 육성·지원할 강관기술센터가 지난해 부지 7583㎡, 연면적 2725㎡ 규모로 준공됐다.

철강산업 재도약을 지원할 포항철강거점센터는 1만1813㎡ 부지에 연면적 2084㎡ 규모로, 2022년 3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이사장)은 “차세대 금속소재산업이 철강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도록 연구개발과 기업하기 좋은 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포항=하인식 기자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