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역 563개 공립 초등학교가 초등1·2학년의 기초학력 지원을 위해 오는 3월부터 배치할 기초학력 협력강사를 모집한다.

서울교육청은 15일부터 정규 교과 수업 시간 내 담임교사의 수업을 협력 또는 보조해 교실 안에서 배움이 느린 학생에게 맞춤형 지도를 지원하는 기초학력 협력강사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학습 격차를 최소화하고, 학급 내에서 학습 부진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다. 협력강사는 초등 1학년 국어 주당 2시간, 초등 2학년 수학 주당 2시간을 기본적으로 지원한다. 코로나19로 인한 전면 원격수업 전환 시 초등 1·2학년의 원격학습 지원과 기초학력 대면 지도 등의 역할을 맡는다.